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명승 제1호인 소금강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민의 풍요와 등산객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49회 소금강청학제’가 지난 18일 오전 10시에 소금강 야영장 내 위치한 청학제단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는 제례 행사만 간소하게 봉행됐다.
배유석 청학제 추진위원장은 “올해 가뭄으로 고생한 시민들을 위로하고, 우리 고장을 찾아주신 관광객을 환영하는 마음으로 제례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50회 청학제가 진행되는 내년부터는 제단을 소금강 제1주차장으로 이전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그동안 제단이 야영장 내 위치하여 접근성이 떨어지고 야영객들에게 불편을 야기해 꾸준히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청학제단을 이전함에 따라 제례와 부대행사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어 내실있는 청학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