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의사소통 중심 울산형 초등영어교육을 활성화하고자 교원 맞춤형 연수를 운영한다. 울산교육청은 17일부터 24일까지 3회에 걸쳐 영어전담교사, 영어회화전문강사 등 초등영어 수업에 관심 있는 교원 80명을 대상으로‘초등 선택형 영어 수업 콕!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교원들이 세 가지 주제 중 희망하는 강좌를 선택해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대면 2회와 비대면 1회로 구성됐다. 울산교육청은 현장 교사들의 다양한 영어 수업 지원 연수 요구를 반영해 ‘초등영어 수업 재구성, 영어 수업 놀이, 인공지능(AI),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적용 수업’으로 주제를 나눠 연수를 마련했다. 17일 첫 특강은 울산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대표 강사이자 유튜브 ‘효린파파’ 운영자인 성기홍 강사가 ‘원서 활용 초등영어 수업 설계·운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성 강사는 영어 원서 제대로 알기, 영어 원서의 종류에 따른 단계적 활용 방법, 실제 수업 적용 사례 등을 안내했다. 참여 교사들은 모둠 활동과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23일 대청마루에서 강남지역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 조사 과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대응력을 강화해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조사를 담당하는 전문가로, 학생 간 갈등의 본질을 파악하고 관계 회복을 이끄는 핵심적 역할을 맡는다. 연수에서는 조사관들의 직무 전문성 향상 강의와 함께 업무 스트레스 해소 방안이 공유됐다. 남외중학교 연승엽 교사는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의 미래와 역할’을, 김여진 조사관은 ‘전담조사관의 역할 갈등과 직무 스트레스’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연수에는 퇴직교원, 퇴직경찰, 전문상담사 등으로 활동 중인 전담조사관들이 참여해 현장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맞춤형 지원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연수로 전담조사관의 실무 역량이 한층 높아지고, 학교폭력 사안이 공정하고 전문적으로 처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전담조사관 간의 협력체계가 강화돼 지역 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내년도 주요 사업에 관한 설명회를 열고 2026 울산교육계획 기본안 마련에 들어갔다. 울산교육청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본청 17개 부서와 강북‧강남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11곳이 참여하는 ‘2026 울산교육계획 기본안·본예산 요구안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부서별, 기관별로 2026 울산교육에 필요한 세부 사업의 기본안과 본예산 요구안을 발표하고, 내년도 사업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특히 ‘미래 준비 책임교육, 학생 맞춤 안심교육, 관계 중심 공감교육, 현장 지원 열린행정’이라는 4대 정책 방향과 16개 단위 과제를 중심으로 내년도 주요 사업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신규, 확대, 축소, 일몰 사업 등 변경 사업과 본예산 편성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년도 교육계획을 구체화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정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최종 ‘2026 울산교육계획’은 3개월간의 심층 논의를 거쳐 오는 12월에 확정된다. &nbs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급식관계자의 전문성을 높여 유치원 급식의 위생과 영양관리를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19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울산지역 단설과 사립유치원 급식관계자 7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유치원 급식관계자 역량 강화 연수’를 열고 현장 사례와 예방 대책을 안내했다. 첫 강의는 국립순천대학교 김중범 교수가 맡아 ‘위생사고 예방을 위한 사례 분석과 실천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 교수는 조리와 배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생사고 유형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방 대책을 설명했다. 두 번째 강의는 울산과학대학교 최수경 교수가 ‘유아기 성장 발달을 돕는 영양 관리와 식습관 지도’를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유아 발달 단계별 필수 영양소의 중요성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 방법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유치원 급식은 그 어떤 영역보다 중요하다”라며 “급식관계자의 전문성을 강화해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누릴 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0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제29회 강북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신체활동을 즐기는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육상경기 종목에 재능이 있는 신인 선수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는 초등부 28개, 중등부 20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강북지역 초중학교 일반학생 255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지난해에는 초등부 28개, 중등부 18개 종목에서 237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종목 수와 참가 인원이 모두 늘어나 학생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한성기 교육장은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며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는 스포츠 정신을 배우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 19일 대청마루에서 ‘제3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상반기 소위원회에서 다룬 심의 의결 사항을 공유하고, 하반기 정책 방향을 논의해 위원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제3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32명과 임채덕 교육장,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운영된 7개 소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분석하며 심의의 공정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본회의 이후에는 위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가 진행됐다. 학교폭력 행정심판 결과와 행정소송 판례 분석, 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질문법 등을 중심으로 다뤘다. 실제 행정심판 사례를 공유해 심의 시 고려해야 할 쟁점을 확인하고, 판단 요소별 적절한 질문 기법을 익혔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심의위원은 “행정심판 사례로 객관적인 판단 기준을 배우고, 효과적인 질문법을 익힐 수 있어 실제 심의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위원은 “가해 학생 조치 기준의 세부적인 판단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울산지역 모든 학교에서 학부모와 외부인을 대상으로 ‘학교 방문 사전 예약제’를 운영한다. 이번 제도는 외부인이 사전 연락 없이 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방해하거나 학생과 교직원이 위협을 느끼는 사례를 예방하고, 교내 안전을 강화해 교육활동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고자 도입됐다. 앞으로 학교를 방문하려는 학부모와 외부인은 교직원 상담이나 개별 방문의 경우 반드시 사전 예약과 승인을 거쳐야 한다. 다만, 학교에서 주최하는 공식 행사에 참여하거나 학교 측이 직접 방문을 요청한 경우는 예약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각 학교 대표전화, 상용 앱, 교원 안심 전화 등으로 가능하다. 방문자는 반드시 배움터지킴이실에서 예약 여부를 확인받고 관리대장에 기재한 후 출입해야 한다. 긴급 상황이 발생한 때에는 학교와 협의해 예외적인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제도로 학교 출입 절차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교직원과 학부모 간 원활한 소통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가 본연의 역할인 학생 교육에 집중할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14년부터 11년 연속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중에서 가장 낮은 학업 중단율을 기록했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5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0.63%이며, 부적응 사유 학업 중단율은 0.31%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이는 전국 평균 학업 중단율(1.07%)과 부적응 사유 학업 중단율(0.58%)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부적응 사유 학업 중단율’은 전체 학업 중단 학생 수에서 질병과 해외 출국(유예, 면제), 학력 미인정 대안 교육 기관 학생 수를 제외한 ‘학교 부적응’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 수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울산의 고등학교 학업 중단율 또한 1.42%로 전국 평균(2.08%)보다 0.66%포인트 낮아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울산지역 학생들의 학업 중단 사유로 초중학교는 해외 출국(204명), 기타(12명), 질병(7명) 등의 순으로 많았고, 고등학교는 기타(320명), 부적응(56명), 질병(33명), 해외 출국(30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중 기타(320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10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 울산지역 전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울산교육종단연구 2024’ 2차 연도 본조사를 진행한다. 이 연구는 울산교육 방향을 설정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자 2024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향후 10년간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 과정, 변인을 등을 추적 조사하는 연구이다. 울산교육정책연구소는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지난 16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중학교 교감과 업무 담당자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본조사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 교육정책연구소 박희경 선임연구원이 1차 연도 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차 연도 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했고, 올해는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해 조사한다. 조사 대상을 학년 전수로 하는 연구는 전국 최초 사례로, 안정적이고 양질의 자료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실시한 일반 설문 문항에 사회·정서역량 문항과 디지털 문해력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위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심의위원의 전문성을 높여 심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교권 보호와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교권 보호 관련 법령과 제도 이해, 위원회 운영 유의 사항 등을 안내하고 학교 현장 지원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실제 심의 사례를 분석, 토론하며 위원들이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현재 교원, 학부모, 변호사, 전문상담사, 경찰 등 총 3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로 교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연수에 앞서 열린 본회의에서는 2025년 상반기 교권 보호 사안에 대한 심의와 의결 현황이 보고됐다. 임채덕 교육장은 “이번 연수로 심의위원들의 전문성과 책무성이 한층 강화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교원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교육활동 지원에 중추적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