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대전 서구는 오는 11일부터 지역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3GO(쓰리GO), 찾아가는 건강 상담실’ 참여기관 모집에 나선다.
‘3GO 건강 상담실’은 서남부권역 내 행정복지센터, 공동주택, 복지관 등 주민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건강 상담 프로그램으로, 15~20명 내외의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회차로 나누어 운영된다.
간호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해 혈압·혈당 측정, 체성분 검사, 영양 및 건강 상담 등 실질적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주민들이 생활터에서 쉽게 건강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건강 인식 제고와 실천 유도를 목표로 한다.
신청 기간은 8월 11일부터 22일까지며 서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추가적인 문의 사항은 유선 연락하면 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찾아가는 건강 상담실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주민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와 접근성 강화에 힘써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