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남원시는 지난 19일 시청 지하 ‘더 다정해’에서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과 함께하는 청렴 톡&톡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렴한 인사제도 구축과 조직 내 신뢰 개선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청렴 인사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사전 집중 인터뷰를 통해 도출된 인사제도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이에 대해 직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단순한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시장과 직원이 직접 대화를 나누는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청렴 인사 디자인 추진 경과보고 ▲시장과의 대담 ▲현장 질의응답(Q&A) 등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건의와 토론은 향후 인사제도 개선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공정하고 청렴한 인사제도는 곧 조직 신뢰의 핵심 가치”라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직원들이 직접 제안한 의견을 인사 운영에 반영하여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인사는 곧 조직문화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세대별 시각 차이를 이해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자주 만나 목소리를 듣고, 공정한 인사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원시는 이번 토크콘서트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청렴 인사운영계획에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기적인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정책과 제도에 반영함으로써 청렴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