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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0 (수)

미추홀구, ‘민관협치 대공론장’ 개최…주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 정책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9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민관협치 대공론장’을 개최한다.

 

이번 대공론장은 미추홀구와 미추홀 행복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며, 약 80명 규모로 진행된다.

 

‘의제 발굴 협치 교육–소공론장–민관협치 과정–대공론장’으로 이어지는 민관협치 체계의 마지막 단계로, 소공론장에서 제안된 8가지 사업을 민관협치 과정을 통해 관련 부서가 세심히 검토한 후, 2~3개의 현실성 높은 핵심 의제를 대공론장에서 심층 논의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 눈에 띄는 사업으로는 ▲스마트 주차 관리 플랫폼 구축, ▲재사용 나눔 곳간 운영 및 자원순환 플리마켓 활성화 등이 있다.

 

‘스마트 주차 관리 플랫폼’은 지역 내 주차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주차 공간 안내와 효율적 관리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방안이다.

 

‘재사용 나눔 곳간’은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기부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자원순환 플리마켓 활성화를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간 나눔과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대공론장에서는 단순 불편 신고나 시설 설치 요구는 제외되며,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과 협력사업에 대한 구체적이고 창의적인 제안 위주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순위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제안은 내년도 구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어, 주민들의 목소리가 실제 행정에 직접 반영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민관협치 소공론장에서 시작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민관협치 과정을 거쳐 대공론장에서 완성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모두가 만족하는 더 나은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공론장은 미추홀구에 관심 있는 주민과 관련 분야 전문가, 마을공동체 구성원, 주민자치회 위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참여 신청 및 온라인 사전 접수에 관한 사항은 구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