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여수시는 오는 8월 21일 오후 4시 진남문예회관에서 ‘2025년 문화예술심포지엄(1차) – 문화예술인, 섬으로 스며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역 문화예술의 역할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섬의 무한한 가치와 인류와의 공존을 문화예술적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섬박람회와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담론과 키워드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여수지회(지회장 신지영)가 주관하며, 지역 문화예술인의 참여와 연대를 통해 섬박람회와 연결되는 다양한 예술적 비전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사)한국예총 여수지회의 환영사로 시작해 다음과 같은 발제가 이어진다. ▲발제 1 '그림책 아일랜드, 신안' - 김근하 문화기획실행가(前 신안군 문화도시지원센터 사무국장) ▲발제 2 '인천 섬이 전하는 문화예술의 프레임 전환' - 복혜정 문화기획실행가(前 인천광역시 중구문화재단 이사) ▲발제 3 '섬과 바다를 매개로 한 이주 예술가의 감각적 전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19일 오전 서시장과 주변 시장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급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실제 효과를 확인하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장날에 맞춰 시장에 방문한 정 시장은 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가진 후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소비쿠폰을 사용하는 시민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사용 편의성과 만족성을 살폈다. 정 시장은 “소비쿠폰은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소비쿠폰 사용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정가격을 유지해 시민과 상생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장에 동행한 시 관계자들에게 “소비쿠폰이 불편 없이 사용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시설 개선 등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신속히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여수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 편의 개선, 시설‧환경 정비, 관광‧문화를 접목한 시장 만들기 등 다양한 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9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민관협치 대공론장’을 개최한다. 이번 대공론장은 미추홀구와 미추홀 행복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며, 약 80명 규모로 진행된다. ‘의제 발굴 협치 교육–소공론장–민관협치 과정–대공론장’으로 이어지는 민관협치 체계의 마지막 단계로, 소공론장에서 제안된 8가지 사업을 민관협치 과정을 통해 관련 부서가 세심히 검토한 후, 2~3개의 현실성 높은 핵심 의제를 대공론장에서 심층 논의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 눈에 띄는 사업으로는 ▲스마트 주차 관리 플랫폼 구축, ▲재사용 나눔 곳간 운영 및 자원순환 플리마켓 활성화 등이 있다. ‘스마트 주차 관리 플랫폼’은 지역 내 주차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주차 공간 안내와 효율적 관리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방안이다. ‘재사용 나눔 곳간’은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기부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자원순환 플리마켓 활성화를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진안군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축제기획단’은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주에서 열린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해 ‘진안홍삼축제’를 홍보했다. 진안군청소년축제기획단은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청소년 참여 조직으로, 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총 20명의 진안군 청소년이 참여해 기획부터 진행까지 직접 담당했다. 이들은 방문객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달력 기록 이벤트 ▲주변 알리기 이벤트 ▲진안군 공식 인스타그램·홈페이지 팔로우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굿즈(레디백, 응원타월) 및 홍삼축제 부채와 홍삼스틱을 활용해 진안홍삼축제를 전국에서 온 관람객들에게 알렸다. 또한, 즉석 길거리 크로스핏 이벤트를 진행해 홍삼의 힘을 홍보하여 JUMF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진안군은 이를 통해 새로운 축제 홍보방식을 시도하고, MZ세대 관광객 유입과 지역 청소년의 주체적 참여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축제기획단 담당자 박영민은 “지역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안군 대표축제인 진안홍삼축제 발전에 큰 힘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진안군은 2025년 8월 14일 기준 인구가 총 24,192명으로 집계되어 지난 7월 말(24,171명) 대비 21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기간 내 인구가 뚜렷하게 늘어난 것으로, 그 배경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인구 증가의 주요 원인은 백운면 행복주택 조성과 부귀면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 성과이다. 먼저, 백운면에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조성한 행복주택에 12세대 46명이 전입하면서 전월 대비 28명이 늘었다. 특히 신혼부부와 청년 그리고 아이를 둔 가족단위 입주가 많아, 백운면의 인구 구조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증가뿐만 아니라 유치원 3명, 초등학생 7명이 늘어나면서 교육현장은 물론 마을 공동체에도 새로운 활력이 불어 넣어지고 있다. 부귀면은 지난 8월,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을 통해 도시 학생과 가족을 맞이하면서 인구가 크게 늘었다. 18세대 36명이 전입하면서 7월 말 대비 19명이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유치원 6명, 초등학생 17명,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필수의료 인력 확보, 응급의료 등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료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경남도를 포함한 4개 시도가 최종 선정돼,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진료부터 수술, 치료까지 지역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지역완결적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목표로, 도내 상급종합병원 3곳(동·중·서부 권역별)을 중심으로 필수의료 분야의 인력난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참여의료기관과 경남의사회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현재까지 19명의 지역필수의사를 확보해 순항중이며, 연말까지 24명의 지역필수의사 전원을 차질 없이 확보할 계획이다. 지역필수의사에게는 국비로 보조되는 지역근무수당 400만 원 외에도, 자체 예산으로 ‘지역필수의사 동행정착금’ 100만 원을 매월 추가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동반 전입 가족까지 고려한 경남만의 차별화된 다양한 정주 지원책도 함께 마련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필수의료 인력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이번 시도는 의미 있으며, 이는 단순한 인력 확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20일 ‘빈집 정비 및 활용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국 인구감소지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지자체별 실무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유휴 빈집을 지역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체계적인 정비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구에서는 빈집의 노후도, 입지, 용도 등을 기준으로 철거 또는 활용 여부를 판단하고, 주거형·복지형·공동체형·관광형 등으로 분류된 다양한 활용 모델을 제시했다. 활용 방안으로는 △소규모 복지시설 △귀농귀촌 정착주택 △공동창업 공간 △청년 문화시설 △공공복합거점 등이 제안됐으며, 빈집 밀집도, 인구 변화, 취약계층 분포, 인프라 수준 등을 고려한 정비 우선순위와 사업 타당성 평가 기준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빈집 활용 확대를 위한 관련 법령 정비, 국비 확보 등 제도 개선 방향도 제시됐다. 협의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전국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와 공유해, 각 지역의 정책 수립 과정에 실질적인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증평군이 20일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이재영 군수 주재로 ‘재난 대응 매뉴얼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잇따른 재난 사례를 토대로 대응 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군수와 실·국·과장 등 간부공무원은 물론 재난 매뉴얼 담당자, 군·경·소방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잇따른 단수와 유류 유출 사고를 겪으면서 드러난 대응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당시 신속한 복구로 피해 확산은 막았지만, 매뉴얼의 현장 작동성과 협업체계 보완 필요성이 드러난 바 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재난 사고 사례 분석 및 시사점 도출 △을지연습과 연계한 대응 매뉴얼 실효성 검증 △군·경·소방 간 협업체계 보완 등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올해 을지연습을 통해 실제와 같은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 매뉴얼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철저히 확인하고 즉각 보완할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단수와 유류유출 사고는 군민들의 불편과 우려를 낳았지만, 동시에 재난 대응 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7월 경기·충남·전남·경남지역 집중호우로 다수의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7월 20일 법무부에 ‘피해복구 지원단’을 구성하여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보호·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수해지역에 수형자를 포함한 교정기관 보라미봉사단 296명, 사회봉사 대상자 1,565명 등 역대 최대인원을 투입하여 수해지역 토사 제거, 배수로 정리, 침수가옥 가재도구 정리, 시설물 및 농작물 피해 복구 등 실질적인 복구·지원에 힘을 보탰다. 법무부는 특별재난지역의 불법체류 단속을 유예하고 해당 지역 체류 외국인의 국적·체류허가 수수료 및 범칙금·과태료 1,544건을 면제했으며, 대검찰청은 수해 지역 신속 복구를 위하여 피해 주민 소환을 자제하고, 서민 생계를 고려한 벌금 분납 및 납부연기 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한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률홈닥터, 마을변호사 등 총 75명으로 구성된 ‘중대재해 피해 법률지원단’을 4개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현장에 파견(7월 21일 ~ 8월 8일, 센터별 각 1명씩 근무)하여 현장 상담 및 유선 상담을 진행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22회에 걸쳐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프로그램 '2025년 하반기 왕릉팔(八)경'을 운영한다. '왕릉팔(八)경'은 조선왕릉과 궁궐, 그리고 왕릉 주변 지역의 역사, 문화자원을 연계해 전문 강사와 함께 여행하는 체험형 1일(8시간 내외) 답사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왕릉을 행차하는 ‘능행’과 관련된 흥미로운 역사 속 사건과 행사를 왕릉을 직접 거닐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6개 코스로 운영됐던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약 300여 명이 참가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조선왕릉을 체험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상반기에 운영한 6개 코스에 ‘대한제국 봉심길’, ‘순종황제 능행길’ 코스가 새롭게 추가되어, 총 8개 코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9월 6일 조선의 순종 황제가 행했던 동구릉과 홍릉 능행길을 따라가는 ‘순종 황제 능행길’을 시작으로, 11월 10일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로서 걸었던 능행길인 ‘대한제국 봉심길’에 이르기까지 약 세 달에 걸쳐 진행되며, 비수도권에 거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