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해양수산부 김성범 차관은 9월 26일 오후 이마트 세종점에서 추석 성수품 수급·가격 동향과 할인행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9월 1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수산 성수품 6종의 가격 안정을 위해 수산대전 할인행사, 정부 비축수산물 방출 등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중이다. 김 차관은 매장 내 수산물 매대 등을 돌아보며 추석 성수품 가격과 수급 동향을 살피는 한편, 정부 할인행사 추진 상황과 정부 비축수산물 판매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국민분들의 추석 차례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할인행사 등 여러 지원대책을 추진중이다.”라며,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 수산물을 마음껏 구매하셔서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홍천군의 전통주들이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특산주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주류가 한자리에 모이는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는 세계 주류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고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전통주 업체들에게는 품질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바이어들과 직접 소통할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홍천군은 지난 7월 참여 업체를 공모·접수하여 전통주 생산 실적과 제품 평가 등을 종합 심사한 뒤, 박람회에 참가할 대표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출품되는 전통주로는 ▲산양삼을 첨가해 알싸한 맛으로 마니아층을 사로잡은 33주(33가) ▲유기농 토종 돌배를 원료로 원물 함유율이 40% 이상인 까치 돌배주(밤바치농장) ▲화학 성분을 일절 첨가하지 않고 17단계 전통 방식으로 빚어낸 홍천강 소주(베이스내촌) ▲수작업으로 세 번 빚고 전통 옹기에 숙성해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미담주(미담) 등이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의 전통주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은 9월 25일 충남 부여에서 친환경 벼를 재배하는 청년농업인을 만난 후, 충북 청주에 있는 기후변화 대응 품종 ‘감탄’ 재배 현장을 방문, 현안을 살폈다. 충남 부여에서 친환경 벼를 재배하는 최동혁 청년농업인은 국립식량과학원이 선정한 스타청년농업인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해마다 식량작물 생산·가공·판매 분야에서 잠재력을 지닌 농업인을 선정해 신품종·신기술 우선 보급 및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이들이 중심이 된 ‘청년농업인 식량산업포럼’ 출범을 계기로 정보 공유와 소통의 장이 확대되고 있다. 곽 원장은 논물 관리가 어렵다는 청년농업인의 고충을 듣고, 자동 물꼬 기술 전문 연구자가 도움말을 줄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곽 원장은 청주로 이동, 국립식량과학원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공동 주관한 ‘감탄’ 현장 평가회에 참석해 비료를 절반으로 줄여 재배한 ‘감탄’과 표준 비료량을 적용한 일반 품종(‘알찬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이 제주 딸기 농가의 오랜 고민거리였던 ‘모종’ 문제 해결에 본격 나섰다. 농업기술원은 현재 7,000주 이상의 고품질 딸기 모종 생산에 성공했으며, 2026년부터 도내 농가에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에서 딸기 재배 면적은 2024년 기준 43ha에 달하며, 연간 조수입은 120억 8,000만 원에 이르는 고소득 작목이다. 그러나 그동안 대부분의 농가들은 도외에서 모종을 구입해 사용해왔다. 이렇게 외부에서 들여온 모종은 품질이 고르지 않아 겨울철 수확기에 생산량 저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딸기는 영양번식작물로 바이러스 등 각종 병에 감염되지 않은 우량묘 사용이 재배 성공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지난 2024년부터 유관기관 및 생산농가와 협력해 도내 우량묘 자급을 위한 생산·공급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원원묘’는 실험실에서 무병 상태로 배양된 배양묘를 증식해 얻은 기본묘를 다시 증식해 생산된 묘로, 품질이 우수하고 병해충에 강해 딸기 생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여주시가 제3회 경기주류대상에서 단일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3관왕을 차지하며 전통주 명품 도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술아원의 ‘경성과하주오크’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고, 국순당여주명주㈜의 ‘려40’, ㈜추연당의 ‘백년향’이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총 12개의 상 가운데 여주시가 3개를 가져간 것이다. 단일 지자체가 3관왕에 오른 것은 여주시가 유일하다. ■ “여주쌀이 빚은 성과” 이번 수상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여주쌀이다. 예로부터 “여주쌀은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는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다. 맑은 남한강 수계와 풍부한 일조량,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여주쌀은 입자가 단단하고 단맛이 깊다. 이런 특성은 술을 빚을 때 잡맛을 줄이고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를 완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실제로 심사위원단은 “여주쌀의 품질이 전통주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지역 농산물이 술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평가했다. 이번 성과는 여주쌀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이자, 농업과 양조 산업이 함께 이룬 결과물이라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한류 식품 산업을 선도하는 'K-김' 산업을 도민 경제의 핵심 소득원을 넘어 글로벌 허브로 도약해 나간다. 25일 도에 따르면, 전북도 해면 양식업의 대표 품종인 김은 수산물 총생산량의 79.9%(3만 3,254톤), 생산액의 63.6%(661억원)를 차지하는 핵심 품목이다. 2024년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액 5억 9,700만 달러 중 김(마른김+조미김) 수출액은 4,380만 달러(7.4%)에 달한다. ◇ 생산 기반 확대와 어가 경영 안정 전북도는 지속 확대되는 김 산업 수요에 발맞춰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2019년부터 제한됐던 신규 김 양식장 개발을 지속 건의한 결과, 2024년 470ha의 신규 승인을 확보했다. 이로써 도내 김 양식장 면적이 5,600ha로 확장됐으며,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생산량은 1만 2,605톤에서 3만 3,254톤으로 2.6배, 생산액은 111억 원에서 661억원으로 5.9배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 고창 지주식 김 양식장 복원에서 성과를 거뒀다. 한빛원전 피해보상으로 중단됐던 전통 지주식 양식장을 도·고창군·윤준병 의원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공주시는 오는 28일 열리는 2025 공주백제마라톤 대회 현장에서 지역 대표 축산물인 공주알밤한우와 공주시 로컬푸드 채소를 활용한 특별 메뉴 ‘공주알밤한우 버거’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공주알밤한우 버거는 100% 공주알밤한우 패티를 사용해 깊고 풍부한 육즙을 담아냈다. 특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카츠 스타일로 조리해 한입 가득 차는 식감과 차별화된 풍미를 제공한다. 또한 구이용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부위를 균형 있게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6,900원~7,900원대로 책정해 시범 판매를 진행하며, 약 1만 2천여 명이 참가하는 공주백제마라톤 현장에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이번 버거 출시를 위해 세종공주축산농협, ㈜해피브릿지 공주공장과 협력해 햄버거 패티 개발을 추진해왔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알밤한우 버거는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와 100% 공주알밤한우가 어우러진 진정한 공주의 맛”이라며, “겉바속촉 카츠패티와 신선한 채소가 조화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9월 24일 오후 서귀포시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서귀포시산림조합과 제주지소 동홍채종원 고사리재배 공동산림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제주지소는 금번 협약을 통해 서귀포시산림조합과 협업하여 제주지역 특산 임산물인 토종 고사리 재배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고사리 재배단지 운영 관리에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해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고사리 재배 소득사업을 통한 임산물 유통 활성화 및 먹거리 등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 청정 고사리는 한라산 200∼800m 구간에 분포하고 있으며, 단백질이 풍부하며 칼슘, 칼륨과 같은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제주에서 4월에서 5월 사이 “고사리 장마” 기간은 고사리순을 캐러 나온 제주지역 주민들로 진풍경을 이루기도 한다. 김경식 담당 주무관은 “공동산림사업의 취지에 맞게 사업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윤석범 센터장은 “공동산림사업을 통해 고사리 재배 교육 및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도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소득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9월 23일 오후 경기 안성시 공도읍에 있는 배 과수원을 방문해 햇배 작황과 생육 상태 등을 점검한 후 수확 후 저장 관리와 적기 출하로 품질 저하를 예방하고 수급 안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 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제수·선물용품으로 가장 많이 선호되는 과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현장을 살피고, 올여름 집중호우, 폭염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안정적 생산을 이룬 농업인을 격려했다. 이 청장은 “수확한 배는 5~7일 정도 예비 건조(예건) 과정을 거쳐야 장기간 보관할 수 있고, 상처가 났거나 너무 익은 과일 등은 저장 시 다른 건전한 과일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저장고 입고 전 잘 선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저장 중 부패 예방을 위해 저장고 적재 시 냉기 순환을 고려하고, 적정 저장 온도 유지, 주기적 환기 등 저장 중 관리에도 각별하게 신경 써 내년 설 명절 안정적 시장 공급에도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원예작물 생육협의체를 운영하며 5대 채소(마늘, 양파, 배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23일 오후 2시 농협창녕교육원에서 ‘제3차 마늘·양파 주산지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경남 마늘․양파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내 주요 마늘·양파 주산지 시․군, 농협, 생산자단체,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마늘·양파 수급 및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산업 활성화와 수급 안정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경남 마늘·양파 주산지협의체는 2017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도와 시․군 공무원, 농협 관계자, 생산자단체, 연구기관 등 42명으로 구성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는 수급․재배관리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25년산 마늘·양파 수급 및 가격 전망을 발표했으며, 이어 2026년산을 대비한 적정 재배면적 관리와 자율적 수급 안정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홍영석 경남도 스마트농업과장은 “경남은 전국 최대 마늘․양파 주산지로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주산지협의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으며, 사전적·자율적 수급 안정 대책 마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