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한양도성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기획전시를 2026년 3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시는 ‘일본에 의한 한양도성 훼철’을 주제로 한양도성 훼철의 시작, 식민통치를 위한 도시계획, 한양도성 위에 세워진 시설물, 경계가 허물어진 한양으로 구성된다. 한양도성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새로운 도읍지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곽이다. 도성에는 8개의 성문과 2개의 수문이 있었으며 전체 길이는 약 18.6km에 달했다. 한양도성은 수도와 지방을 구분하는 물리적 경계이자 왕의 권위를 드러내는 상징물이었다. '성문, 두 팔을 잃다'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대한제국 내정에 본격적으로 간섭했고, 한양도성은 일본의 침탈과 근대화가 맞물리며 훼철되기 시작했다. 1907년 일본의 압력으로 설치된 성벽처리위원회는 숭례문, 흥인지문, 오간수문, 소의문 부근의 성벽 철거를 결정했다. 1910년 한일 강제병합 이후 한양도성은 일본의 도시계획 사업과 식민통치 시설물 조성 등으로 훼손됐고, 서울의 도시공간은 식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은 역대 서울시장을 역임했던 5인의 구술을 담은 서울역사구술자료집 제20권 '서울시장을 말하다'를 발간했다. 그동안 시민들이 잘 알지 못했던 서울시정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담아냈다. 이번 구술자료집에는 1970~1990년대 격동의 현대사를 목격하고 서울시정을 이끌었던 정상천, 염보현, 이상배, 이원종, 조순 전 시장의 기억과 회고가 담겼다. 10·26과 12·12를 비롯해 5·18 등 당시 서울의 급박했던 분위기부터 88서울올림픽 준비과정, 지방자치 이후 달라진 서울시 행정의 변화까지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정상천 전 시장은 10·26 직후 김재규 중앙정보부장과의 만남, 12·12사태 이후 신군부 인사들이 자신에게 접촉해온 일화 등 격동의 현대사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염보현 전 시장은 88서울올림픽 준비를 ‘결혼할 날짜를 받아놓고 준비하는 시어머니 심정’이었다고 회상하며, 당시 불철주야 뛰어다녔던 서울시의 분주한 모습을 전했다. 조순 전 시장은 민선1기 서울시장으로 당선될 당시 넥타이 없이 와이셔츠 바람에 야구모자를 쓴 파격적인 행보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부안군은 오는 9월 10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명품 마당놀이 ‘신뺑파전’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25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군민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뺑파전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마당놀이 특유의 입담과 해학을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외모지상주의, 저출산 등 현대 사회 문제를 재치 있게 풍자하며 흥미로운 전개를 이끌어간다. 이번 무대는 대통령상 수상 명창 김학용(심봉사 역), 서정금(뺑덕 역), 국립창극단 주역 이광복(황봉사 역), 뮤지컬어워드 신인상 수상자 이소연(심청 역) 등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연희단·무용단·국악관현악단을 포함한 총 35명의 출연진이 무대를 풍성하게 꾸민다. 특히 고화질 프로젝터와 3D 배경 영상 등 최신 영상 장비를 활용해 전통 마당놀이에서는 보기 드문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공연은 6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부안군민들은 9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제25회 만세보령머드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가 15일부터 24일까지 보령 남포실내테니스장 및 보조경기장 등에서 열리고 있다. 보령시테니스협회(회장 구자홍)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750개 팀의 선수와 임원 등 1,500여 명이 참가하며,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 간 교류와 지역 동호인의 실력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15일 챌린져부를 시작으로 ▲16일 베테랑부 ▲22일 개나리부 ▲23일 혼합복식부 ▲24일 국화부·마스터즈부 순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개회식은 22일 열렸다. 경기는 예선의 경우 조별리그,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되며, 모든 경기는 1세트 노애드 시스템(5:5 타이브레이크)으로 진행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대회가 다수의 선수와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 숙박, 외식, 관광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광주시 남종면은 지난 21일 남종면 운동장에서 제54회 광주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출전을 위한 선수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종면 체육회 임원과 선수단, 주민 등 다수가 참석해 힘찬 출정을 응원하며 화합의 자리를 만들었다. 남종면은 올해도 8개 종목에 걸쳐 70여 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며 인구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종목에 출전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는 지난해 제52회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면민의 단합과 체육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안형근 남종면 체육회장은 “우리 선수단은 단순한 승부를 넘어 남종면의 단합과 저력을 보여주는 주역”이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즐기면서도 당당히 경기에 임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용두 면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면민들의 하나 된 열정을 확인하고 그 힘을 지역 발전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광주시 신현동체육회와 능평동체육회는 지난 21일 능평도서관에서 방세환 시장을 초청해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情)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 시장을 비롯해 △신현·능평동 체육회 △신현·능평동 통장협의회 △신현·능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현·능평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등 각 동 주요 기관 단체장과 회원들이 함께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홍윤 신현동체육회장과 김찬광 능평동체육회장은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방세환 시장님과 기관 단체장 및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신현·능평동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회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참석해 주신 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신현·능평동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가평군, 포천시는 오는 9월 2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인) 포천+가평’을 연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의 일환으로,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채용 정보와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순회형 일자리 박람회다. 현장에는 ㈜대원운수, ㈜다온퍼니처 등 30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부스를 운영하며 구직자와의 현장 면접을 통해 신속한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직접 참여가 어려운 50여 개 기업은 채용게시대를 통해 모집 공고를 게시하고, 구직자가 이력서를 제출하면 접수를 대행하는 방식으로 총 80여 개 기업이 구인 활동에 나선다. 부대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구직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력서 상담, 경력 코칭, 재무 상담이 진행되며, 중장년 유망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이는 경력 전환과 취업역량 제고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경기도는 올해 총 27회 박람회 운영을 계획하고, 7월부터 1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포천시는 오는 9월 2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포천+가평’이 열린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 Gray it-job tour)’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군 순회형 일자리 박람회다.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박람회에는 ㈜대원운수, ㈜다온퍼니처 등 도내 30개 우수 채용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 부스를 운영하고,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통해 신속한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50여 개 기업은 채용 게시판을 통해 공고를 게시하고, 구직자가 제출한 이력서를 박람회 측에서 접수해 해당 기업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와 경력 전환 지원을 위해 △이력서 클리닉 △커리어 코칭 △재무 상담 △시니어 유망직업 체험 부스 등 중장년층의 특성과 수요에 맞춘 다양한 부대 프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구리시는 21일 갈매동 43-1번지에서 시립노인전문요양원 증축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김성태 구리시의회 부의장 등 주요 내빈과 구리시 장기요양기관 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공사의 시작을 축하했다. 국․도비를 포함하여 총사업비 10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연 면적 1,361㎡의 지상 3층 규모로 기존 요양원 옆 부지에 증축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완공 예정 시기는 2026년 6월이다. 증축되는 구리시 시립노인전문요양원에는 치매 어르신 전담 요양실 12인실과 11인실 각 1개소, 일반요양실인 4인실 7개소가 추가로 설치된다. 이에 따라 기존 80명에서 51명이 증원된 총 131명의 정원으로 확대되어 운영된다. 시는 이를 통해 요양원 입소를 위한 대기 인원을 일정 부분 해소하여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립노인전문요양원의 증축이 관내 치매 어르신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가족부양에 대한 부담 해소와 어르신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 자연휴양림은 ‘에너지의 날’을 맞아 오는 8월 23일 재생에너지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역대 최대 전력소비(47,385MW)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자연휴양림 세미나실과 잔디광장에서 열리며, 적정기술 교육기관인 ‘마을기술센터 핸즈’와 협력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재생에너지 실습(햇빛 물레방아, 자전거 분수, 무선조종 태양광 자동차 등) ▲태양광 햇빛 저금통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체험은 무료이며, 특히 햇빛 저금통 만들기는 예약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태양광을 활용한 소품을 제작하며 친환경 에너지의 원리를 배울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삶의 질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