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5월부터‘든든365 거점형 돌봄기관’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의 ‘유보통합 실행계획’의 하나로, 영유아 누구나 하루 12시간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나 돌봄 공백 가정을 위한 공공 중심의 안정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든든365 거점형 돌봄기관’은 ‘맞춤형 돌봄 기관’과 ‘토요 돌봄 기관’으로 운영된다. 맞춤형 돌봄 기관으로는 울주군 온산읍 한새롬유치원과 남구 야음동 멘토어린이집, 동구 방어동 청운어린이집이며, 토요 돌봄 기관으로는 남구 수암동 강남새싹유치원과 울주군 온산읍 한새롬유치원, 동구 방어동 청운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울산 지역 공·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맞춤형 돌봄 기관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토요 돌봄 기관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울산 지역 영유아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이 11월까지 ‘읽고, 생각하고, 성장하다’를 주제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독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독서를 통한 사고력, 감성, 표현력 함양을 지원하고, 교사와 학교 관리자의 독서교육 역량을 함께 높여 교육 현장에 깊이 있는 변화와 성장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교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책 읽어주는 선생님’을 마련해, 강북지역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그림책 기반 수업,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동화책 만들기, 초기 문해력 지도법 등 다양한 연수를 진행한다. 학교 관리자를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도 두 팀으로 운영된다. 참여 관리자들은 각 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디지털 환경에 맞춘 독서교육 실천 방안을 연구한다. 실천 중심 학습 공동체를 운영해 관리자들이 학교 독서문화 조성의 대표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찾아가는 강북 책 읽어주는 할머니·할아버지 봉사단’이 있다. 이 봉사단은 50~70대로 구성된 실버세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춘해보건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지역 학교 현장체험학습에 안전보조인력으로 참여한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8일 울산교육청 접견실에서 춘해보건대학교와 현장체험학습 안전보조인력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천창수 교육감, 김희진 춘해보건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사고에 대한 인솔교사의 부담 등을 이유로 현장체험학습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지역 대학생을 활용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안전보조인력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춘해보건대는 응급구조과, 간호학부 등 안전 관련 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안전보조 인력망을 구성할 계획이다. 안전보조인력은 학교 현장체험학습에 동행해 학생 안전을 지원하는 외부안전요원이나 인솔교사를 보조하는 기타보조인력으로 활동한다. 춘해보건대는 1학년 학생을 제외하고 심폐소생술 과정을 이수한 1,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인력망을 구성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구체적 내용은 안전보조인력 인력망 등재, 안전보조인력 역할에 대한 사항 안내, 안전보조인력 지원에 관한 사항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직원 간 상호학습으로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고, 소통으로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나선다. 울산교육청은 오는 5월 1일부터 ‘나눔·성장의 시간’과 ‘배움의 시간!, 독서만세!(독서로 만나는 더 큰 세상)’를 시범 운영한다. ‘나눔·성장의 시간’은 매일 오후 3시부터 20분간 운영되며, 본청 모든 직원이 오후 3시에 알림 방송에 맞춰 잠시 업무를 멈추고 배움과 나눔 활동에 참여한다. 팀별, 개인별, 상급자와 하급자의 구분 없이 거꾸로 생각하기, 생각 비우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을 나누며 조직 내 신뢰와 협력의 기반을 다진다. 또한 매주 월, 화, 목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20분 동안 1층 책마루에서 ‘배움의 시간!, 독서만세!(독서로 만나는 더 큰 세상)’를 운영한다. ‘독서 만세’는 올해 울산교육청 역점 사업 중 하나인 독서 활성화를 실현하고, 여러 사정으로 독서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직원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독서를 생활화하게 하고자 기획됐다. 책마루에는 ‘나의 독서계획’과 ‘독서 출석부’, ‘독서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는 ‘꿈키움지원단(멘토단)’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했다. 울산교육청은 25일 교육청 집현실에서 ‘꿈키움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연수는 단원들이 현장에서 활용하는 상담기법을 익혀 위기학생과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꿈키움지원단은 학교 부적응과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학업 지속과 진로 설정을 돕고 있으며, 학업중단숙려제 상담을 병행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연수에는 꿈키움지원단 지도자 37명이 참석했고, 경성대학교 김은지 교수가 ‘사진치료 기법을 활용한 개인상담 실제’를 주제로 특강했다. 사진치료는 시각적 이미지와 문자(텍스트)를 활용해 상담자와 내담자 간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해, 청소년 상담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법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상담자는 “이번 연수로 사진이라는 익숙한 매체를 활용해 학생의 심리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더욱 친밀한 상담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nbs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외솔회의실에서‘회복적 정의에 기반한 평화로운 가정과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회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회복적 정의에 바탕을 둔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는 울산 지역 전 학교 학부모회장 247명이 참석해, 건강한 가정과 학교 공동체를 위한 학부모 회복적 생활교육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회복적 정의’는 잘못에 대한 처벌보다는 피해자의 실질적 회복과 치유, 가해자의 자발적 책임과 행동 변화 그리고 공동체의 회복을 중심으로 하는 접근 방식이다. 특히, 가정과 학교처럼 아이들이 관계를 맺고 사회적 책임감을 배워나가는 공간에서는 회복적 정의의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연수 강의는 회복적 정의 분야의 국내 선도자인 이재영 한국평화교육훈련원 대표가 맡았다. 그는 응보적 처벌 중심의 기존 방식 대신에 ‘회복적 질문과 대화법, 자녀와의 신뢰를 높이는 소통 전략’ 등을 소개하며 학부모들의 큰 공감을 얻었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5일 대강당에서 각급기관과 학교의 민원업무 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음악과 함께하는 쉼과 배움’이라는 주제로 이색적인 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업무를 담당하며 반복되는 응대와 스트레스에 노출된 직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동시에 친절한 응대 태도를 다시금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단순 강의에서 벗어나 음악과 이야기가 결합된 이야기마당(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운영됐다. 팝페라(팝+오페라) 공연과 강연을 결합해 공연 형식으로 구성함으로써 참여자들의 몰입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교육은 도입, 중간, 마무리로 구성됐으며, 단계마다 강의와 공연이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강의는 ‘휴먼더인’ 박성심 대표와 권민호 수석강사가 맡았다. 권민호 강사는 친절교육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불만민원 응대 대응 지침서 개발에도 참여한 바 있다. 강연에서는 최근 변화하는 민원환경에 맞춰 공감과 소통 중심의 친절 응대 방식, 그리고 특이민원 대응 전략 등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태화강국가정원과 태화강동굴피아 일원에서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지역 기반 교육과정 운영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울산 지역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교육과정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연수에는 강남 지역 초등 교사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울산광역시청을 비롯해 남구·중구도시관리공단과 협력해 진행됐다. 참여 교사들은 태화강국가정원의 정원해설사와 함께 다양한 식물들의 생태적 특성을 관찰하고, 생태 교육과 연계한 수업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조경 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Piet Oudolf)’가 아시아 최초로 조성한 자연주의 정원을 탐방하며 정원의 설계 구조와 조경 철학도 깊이 있게 살펴봤다. 이후 태화강동굴피아를 방문해 일제강점기 강제 노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공간을 둘러봤으며, 울산의 근현대사를 성찰하는 체험 중심의 역사 교육을 진행했다. 교사들은 이 같은 체험으로 지역의 아픈 역사와 생태 자원을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연결하는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5월부터 11월까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67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직원, 학부모, 학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희망 학교에 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활동 보호 역량 강화, 법령 해설과 주요 판례 안내, 교육활동 침해 대응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울산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사례 중심 교육자료도 추가 제작해 학교 현장에 안내할 계획이다. 앞서 울산교육청은 ‘2025 교육활동 보호 지침서, 교육활동 침해 대응 안내자료, 예방 교육자료’ 등을 제작해 전 유치원과 학교에 배부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유치원과 학교의 교육활동 보호 업무 담당자 237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열어 교육활동보호센터 주요 사업과 학교 협조 사항을 공유했다. 이어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는 유치원과 학교 교감(원감) 28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해 지침서 주요 내용과 실제 대응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대청마루에서 신규 교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과 교육활동 침해 사안처리 역량강화 상담(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감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관리자들이 학교폭력과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1대1 맞춤형 상담(컨설팅)으로 운영됐으며,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와 유의사항, 교육활동 침해 대응 절차 안내, 현장 사례 중심의 실습과 토의, 관련 법령과 지침 안내’ 등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실습으로 참석자들이 상황에 따라 판단하고 조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임채덕 교육장은 “학교폭력과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초기 대응은 학생과 교사의 인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며 “교감들이 전문성과 소명을 갖고 학교를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