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생용품 시장 규모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꾸준한 성장세(연평균 성장률 약 4.66%)를 보이고 있으며, 2024년 규모는 2조 8,716억 원으로 2023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2024년 위생용품의 국내 생산액은 ▲화장지 9,447억 원(41.0%) ▲일회용 컵 2,944억 원(12.8%) ▲일회용 기저귀 2,941억 원(12.8%) ▲세척제 2,698억 원(11.7%) ▲일회용 타월 2,492억 원(10.8%) 순으로 높았으며, 해당 5개 품목이 전체 생산액의 약 89%를 차지했다. 지난해 위생용품 시장 규모의 특징은 ▲어린이용 기저귀 공급량(생산+수입량) 감소 및 성인용 기저귀 공급량 증가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생산액 증가 ▲일회용 컵·빨대 공급량(생산+수입량) 감소 등으로 요약된다. 2024년 어린이용 기저귀(위생깔개 포함)의 공급량(53,286톤)은 전년(59,436톤) 대비 약 1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저출산으로 인해 영·유아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성인용 기저귀(위생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 하반기 식약처 산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함께 전국의 선수촌(태릉, 진천 등), 훈련센터, 체육중·고등학교 등에서 체육 분야 청소년·꿈나무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마약예방 및 도핑방지 체험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유명 스포츠 선수의 불법 마약 투약이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청소년 선수 등의 올바른 인식을 통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고자 체험형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체험부스에서는 마약·도핑 예방 전문 강사의 이론 설명과 함께 부작용 고글 체험, 금지약물 빙고 달리기, 윷놀이 예방 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약·도핑의 위험성 등을 흥미롭고 몰입도 있게 교육하며, 관심 있는 체육 분야 청소년 관련 어느 기관에서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식약처는 김아랑(쇼트트랙), 김나라(체조) 등 유명 선수와 협업하여 금지 약물 종류, 마약의 위험성 등 선수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이 교육 영상은 마약예방 및 도핑방지 교육 플랫폼 등을 통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질병관리청은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숏폼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메시지인 ‘제대로, 제로로’ 슬로건 아래 예방 캠페인, 검진 활성화, 인식개선 세 개의 주제로 나누어 진행되며,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에 관심 있는 청년층(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짧은영상(숏폼) 콘텐츠로 촬영기반의 일반 영상 분야와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 기반의 AI 활용 영상 분야 두 가지로 진행되며, 작품은 중복 응모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작품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8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분야별 전문가 심사와 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총 7개의 수상작이 선정되고 그 결과는 11월 5일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질병관리청장상이 수여되며, 대상작 수상은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하고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7월 30일, 국군의무사령부, 국군외상센터, 의무후송항공대 등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군 의무지원 주요 현장을 방문하여 응급의료체계 및 지원태세를 확인했다. 먼저, 이두희 차관은 의무사 지휘통제실을 찾아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응급의료체계 현황과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프로세스를 확인하고, 의료종합상황센터 상황조치 훈련을 점검했다. 이두희 차관은 “기록적인 폭염 상황에서 장병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의무사가 응급의료지원의 컨트롤 타워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국군외상센터 및 의무후송항공대에서는 의무후송전용헬기, 구급차, 호이스트 등 장비와 주요 시설을 점검하며,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골든타임’ 내 신속한 후송과 치료가 진행되는 현장을 확인했다. 이두희 차관은 “장비 유지 뿐만 아니라, 통합적인 군 의료지원체계가 실제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중요하다.”라며, “사람을 살리는 일, 우리 장병을 살리는 임무에 있어 빈틈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거창군은 지난 30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승대관광지 일원에서 피서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거창군보건소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에 대한 편견 해소와 건강한 성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아울러, 수승대 주요 이동 동선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에이즈 예방 물품 배부, 감염병 관련 정보 제공, 예방수칙 안내 등 맞춤형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에이즈(AIDS)는 보통 성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며, 침이나 땀, 포옹, 악수, 식사, 모기, 가벼운 입맞춤, 함께 사우나·화장실 사용하기 등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콘돔 사용이 중요하다. 또한 감염 가능일로부터 4주 경과 후 검사가 정확하고 보건소에서 익명 무료 HIV 검사를 통해 조기 검진이 가능하다. 이정헌 거창군보건소장은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조기 검진과 꾸준한 예방 실천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라며,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은 김해 지역 의료기관인 서울주치과의원(대표원장 주가연, 김해 구산동)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덴탈산업 분야의 기술 실증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흥원이 수행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퍼스널랩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지역 내 보건의료 자원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덴탈산업 관련 기업들의 실증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기관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차병열 의생명센터장과 주가연 대표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확인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덴탈산업 관련 공동사업 기획 및 발굴 ▲기술 실증 및 기술지원 등으로, 양 기관은 지역 산업과 의료현장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울주치과의원은 김해 지역 기반의 치과 전문 의료기관으로, 풍부한 임상 경험과 환자 중심 진료 시스템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진군은 고령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분만예정일 기준 35세 이상인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 회당 최대 50만원까지 외래 진료 및 검사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울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산모로, 산부인과뿐만 아니라 타과 진료 중에서도 산모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한 진료라면 진료확인서 등 증빙서류 제출 시 해당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2025년 1월 이후 발생한 진료 및 검사비부터 소급 적용되며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보조금24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거나 울진군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문의: 보건소 모자건강팀 789-5053) 신청 시에는 ▲임신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등 서류를 구비해야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최근 고령 산모가 증가하면서 임신과 출산에 따른 의료비 부담도 커지고 있어 다양한 정책을 통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거창군은 지난 30일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기간에 수승대를 방문하는 관광지 방문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응급실 과잉 이용 사례를 줄이고, 응급환자가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응급실 진료는 위급한 순서대로 ▲응급실은 중증 환자를 위해 양보하기 ▲의료진을 향한 폭언·폭행 금지 ▲병원 선택은 구급대원에게 맡기기 등 4가지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거창군에서는 거창적십자병원의 응급실의 환자 분산을 위해 에스지서경병원의 야간 진료실을(07:00~24:00) 운영하고, 밤늦게 또는 휴일에도 소아 환자 외래진료가 가능하도록 중앙메디컬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의 진료시간은 평일·토요일은 08:00~24:00, 일·공휴일은 08:00~22:00까지이며, 달빛어린이병원에서 진료 후 바로 조제가 가능하도록 중앙메디컬병원 1층에 달빛어린이병원 협력약국(가람약국)이 병원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보건복지부는 7월 31일부터 소아 환자의 불편 감소를 위해 의료인이 24시간 상담을 제공하는 소아전문상담센터 ‘아이안심톡’ 시범사업과 사용자의 증상정보를 바탕으로 인근 응급실 및 병‧의원 등의 이용정보를 제공하는 ‘응급똑똑’앱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아전문상담센터 아이안심톡 시범사업은 12세 이하 소아의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해 소아·응급 전문의 등 전문의료인이 24시간 상담을 제공하여, 특히 야간·휴일에 소아환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필요한 의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이안심톡에 접속하면 먼저 ‘응급똑똑’앱에 기반한 증상 분류를 실시해야 한다. 증상 분류 결과, 상담보다는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119신고나 의료기관 이용을 안내하고, 상담으로 가능한 경우에는 1:1 게시판에 문의할 수 있다. 상담 의료진은 입력된 소아환자의 현재 증상, 과거 병력을 바탕으로 가정에서 가능한 응급처치, 상비약 이용 안내, 추후 증상 변화에 따른 추가 조치 사항 등을 게시판 답글 또는 전화로 안내한다. 의료진이 답변을 남기는 즉시 보호자에게 문자 등으로 알림을 제공한다. 상담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항생제내성 감시 분야 WHO협력센터로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다 많은 국가에 전문 기술을 지원하고, 국제 항생제내성 감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현재 전 세계 21개국 37개 기관이 WHO 항생제내성 감시 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기관들은 글로벌 항생제내성 감시(GLASS)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감시 매뉴얼 개발, 실험실 역량 강화, 교육·훈련, 항생제내성 검사 능력 평가(EQA) 운영 지원 등을 수행하며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016년 GLASS에 가입한 이후, WHO 기준에 부합하는 국내 항생제 내성균 조사사업인 Kor-GLASS(Global Antimicrobial Resistance Surveillance System in Korea)를 독자적으로 설계·운영해왔다. 이런 체계는 WHO GLASS의 네 가지 핵심 원칙인 대표성, 전문성, 표준화, 현지화를 충실하게 반영한 우수한 모델로 평가받았으며, 이는 2021년 WHO 협력센터로 처음 지정되는 중요한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