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9일 교육청 기자회견장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천 교육감은 “남은 1년 남짓의 시간에 교육의 기본을 더욱 튼튼하게 다지고, 존중과 공감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데 전념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그동안 미래 준비 책임교육, 학생 맞춤 안심교육, 관계 중심 공감교육, 현장 지원 열린행정, 교육도시 울산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 왔다. 기초학력 사업을 울산기초학력지원센터로 일원화했고, 배움성장 집중학년제를 강화해 성장 발달단계별 중점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울산공고에는 전국 최초로 직업교육 거점인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를 개관했다. 2018년부터 시작한 무상교육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확대했고, 교육복지이음단과 교육복지 전담 인력을 확대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 결과 2014년부터 10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학업중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유치원 3~5세 전면 무상교육 정책을 추진한 결과 울산 지역 유치원 납입금 물가는 지난해보다 74.3%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3월 교육 물가는 1년 전보다 2.9% 상승해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2월(4.8%) 이후 16년 1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유치원 납입금도 전국 평균 4.3% 올라 9년 1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울산은 지난해 대비 74.3%나 하락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유치원 납입금은 2020년 5월 이후 58개월간 감소세를 유지하다 최근 전국적으로 상승세로 돌아섰고, 전남(24.3%) 강원(15.7%) 부산(14.7%) 경북(12.1%) 서울(5.0%) 등에서 크게 상승한데 비해 울산은 정책 효과로 유일하게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교육비는 소비지출 중에서도 가장 큰 항목 중 하나로, 유아기부터의 무상교육 실현은 실질적인 가계 안정에 기여하는 핵심 정책이다. 울산교육청은 2023년 9월부터 사립유치원에 재원 중인 5세 유아를 대상으로 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규칙적인 신체활동 습관을 형성하고자 ‘2025 아침틈틈짬짬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아침틈틈짬짬운동’은 학생들이 아침 시간을 활용해 신체활동을 생활화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학생이 주 1회 이상 참여를 원칙으로 하며,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고 학습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8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운영학교 담당자와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사업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각 학교의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효과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울산형 아침운동으로 학교를 깨우다’라는 구호 아래 초중학교의 실제 운영 사례가 발표됐다. 각 학교 담당자들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전략과 효과적인 운영 방법을 공유하고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에서 운영 과정에서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현장 교사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을 주고받았다. 아침 운동 프로그램이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학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4년 국어책임관 업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국어기본법에 근거해 국어책임관 업무 추진 실적을 토대로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전국 교육청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선정됐다. 울산교육청은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2023년 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다시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역 전체가 우리 말과 글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으로 전국 최고의 국어교육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수상의 의미가 크다. 울산교육청은 학생이 참여해 언어문화 개선을 주도한 다양한 활동이 돋보였다. 특히 ‘학생 참여 우리말 다시 쓰기’ 공모를 연 2회 진행하며 외래어, 유행어 등을 우리말로 바꿔쓰며 우리 말글 사랑 정신을 일깨웠다. 이 공모에는 상반기 1,222명, 하반기 1,876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또한, 울산교육청은 외솔 최현배 선생의 정신을 되살리는 ‘외솔 바로 알기 학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확산하고자 ‘4.16 국민안전의 날’ 행사를 운영한다. ‘국민안전의 날’은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2015년 제정된 날이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안전 문화 확산과 학생 교육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본관 1층 외부 중앙광장에 추모 공간을 조성해 희생자를 기리는 한편,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일부터 16일까지 공문서 상단에‘세월호 희생자 기억 주간’ 문구를 삽입하고, 9일에는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생명·안전·평화’를 주제로 한 단체 그림 제작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직원들이 참여하며, 완성된 작품은 교육청 본관 1층 주 출입구 벽면에 전시할 계획이다. 오는 16일 오전 10시 추모 공간에서는 희생된 학생과 교직원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린다. 참석자들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북구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유보통합 정책 변화에 발맞춰 유치원 관리자들의 전문성과 통합 지도력을 강화하고자 ‘2025년 유아교육 중앙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교육부, 시도 교육청, 영유아교육연수원과 협력해 마련됐으며, 유아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민주적인 유치원 문화조성에 필요한 핵심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연수는 공사립 유치원의 전임관리자와 병설유치원의 겸임관리자를 대상으로 2박 3일간 집합 연수 형태로 진행된다. 각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리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지난달 31일 전임원장을 시작으로 4월 7일, 9일, 14일에 각각 전임 원감, 겸임 원장, 겸임 원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임관리자 연수는 ‘통합을 위한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되며,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된다. 한국교원대학교 김성천 교수가 ‘유아교육 정책의 미래’를 강의하고, 숙명여대 김유미 교수가 ‘영아를 위한 교육(보육)과정 보는 눈 기르기’를 주제로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겸임관리자 연수는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최근에 학교폭력 문제 발생 시 담당교사들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자 ‘2025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울산 지역 학교폭력 담당교사 303명을 대상으로 강북교육지원청은 학교생활회복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강남교육지원청은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각각 열렸다. 연수에서는 2025년도에 부분 개정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와 초기 대응 방법, ‘다풀림톡’ 업무처리, 전담기구 심의 절차, 생활기록부 기재와 삭제 방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행된 전담조사관 제도와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방안 등 학교 현장에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에는 담당 교사들의 실무에 대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다양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와 초기 대응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실제 상황에서도 자신 있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학생자치 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지도력(리더십)을 강화하고자 ‘학생참여위원회 정책 이해 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학생참여위원회는 울산 지역 초중고 학생 대표들이 함께 모여 학생 관련 정책을 기획하고 토론하며 의견을 제안하는 자치기구이다. 대면, 비대면 모음으로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하며, 학교 현장에서 자치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정책 이해 교실은 지난해 학생 참여예산의 효율적 집행 등을 안내했던 지난해와 달리,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자치 운영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3시간 운영됐던 프로그램을 올해는 하루 5시간으로 늘려 운영한다. 학교당 참석 인원도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해 교육받은 내용이 학교 현장에 더욱 내실 있게 확산되고,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외솔회의실에서 초등학교 대표 학생들을 대상으로‘학생 정책 이해 교실’을 열었다. 행사에는 학생 240명과 담당 교사 20여 명이 참석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특정감사와 설문조사를 진행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울산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방과후학교의 청렴한 운영을 지원하고자 집중관리를 추진해 왔다. 지난 1~2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진행해 업체위탁 과정에서 금품 수수·편의 제공 여부, 입찰·계약·회계 처리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방과후학교 운영업체 10개, 개인 강사 4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현장의 의견도 수렴했다. 특히, 특정감사 동안 담당 부서와 협력해 방과후학교 위탁업체, 개인 강사와 간담회를 열어 운영의 어려움과 개선 필요 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울산교육청은 특정감사와 설문을 바탕으로 늘봄학교(방과후학교) 전담팀 구성과 업무 상담(컨설팅) 지원, 방과후학교 온라인시스템 기능개선과 활용도 제고, 위탁업체 소속 행정지원 인력의 업무와 계약 특수조건 명확화, 방과후학교 업무 담당자 대상 주기적 교육 등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천창수 교육감은“이번 방과후학교 특정감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다중체계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4일 위(Wee) 센터에서 부산 다중체계치료연구소(이사장 최재희)와 위기 학생 집중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재윤 교육장을 비롯해 최재희 이사장, 김윤희 신라대학교 교수가 참석했다. ‘다중체계치료’는 정신건강 문제, 학교폭력, 자해·자살 사고 등을 경험하는 위기 학생들에게 전문적 개입과 치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정서 조절과 사회성 기술 훈련을 제공하고, 학부모와 교사에게는 양육과 생활지도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미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는 외부 전문 상담 기관과 연계해 심리치료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가팀이 밀착 개입하는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고, 또래 관계 개선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유도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학생,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하는 지원 체계를 마련해 학생들이 학교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