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온라인 판매가 69.8%에 달한다. 서울시는 유명 온라인 쇼핑몰 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145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 및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여 불법판매 업소 11곳을 적발했다. 영업신고 없이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 10개소는 검찰에 불구속 송치하고 안전성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1개소는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통신판매업만 영업신고 후 건강기능식품 영업신고 없이 판매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폐업신고 후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거나, 수입 건강기능식품을 해당 영업신고 없이 판매한 경우도 있었다. 안전성 검사의 경우 쇼핑몰 내 안전성이 의심되는 리뷰를 확인한 후 청소년들이 주로 먹는 제품 등 13개 건강기능식품을 선정하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1개 제품이 당류 기준치를 초과하여 관할 행정청에 검사 결과를 통보했다. 청소년 키성장 영양제, 구매량이 많은 비타민등을 구매하여 검사를 의뢰했으며 12개 제품은 진세노사이드(인삼 영양성분), 당류, 칼슘, 비타민, 철, 아연 등 영양성분이 기준치에 적합했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4일과 16일,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된 진보면 광덕1리와 안덕면 문거1리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 및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송소방서와 청송경찰서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마을 주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 내용은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고령자 응급상황 대처법 등 소방안전 교육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유형별 사례 및 예방법 ▲피해 발생 시 신고 절차 등 금융범죄 예방 교육으로 구성됐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치매보듬마을은 단순한 돌봄 공간을 넘어,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 간편식으로 많이 소비하는 곰탕·삼계탕 등 식육추출가공품 제조업체가 지켜야 할 곰탕·삼계탕 미생물 안전 가이드라인을 7월 21일 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가 늘고 있어 간편하게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는 식육추출가공품의 생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최근 3년간 식육추출가공품 검사 결과 부적합률은 약 2.8%로 식육가공품 전체 부적합률 0.5% 대비 5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부적합의 주요 원인은 불충분한 가열처리, 밀봉 포장 불량 등으로 인한 대장균 및 세균수가 초과 검출되는 것으로 확인되어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식약처는 식육추출가공품 제조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식육추출가공품의 생산 단계별 미생물 안전관리 방법 ▲제조 기구 등 시설별 세척·소독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식육추출가공품을 제조하는 영업자의 자율적인 위생·안전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안전하고 위생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회적 관심 품목인 성장호르몬 제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의약품 안전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과대광고 행위도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장호르몬 제제는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장애, 터너증후군 등으로 인한 소아의 성장부전, 특발성 저신장증 환아의 성장장애 등 질환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나,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져 오용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해당 의약품을 정상적으로 사용하더라도 주사 부위 통증, 주사 부위 출혈, 주사 부위 타박상 등이 다빈도로 발생할 수 있고, 정상인에게 장기간 과량투여하는 경우 거인증, 말단비대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그간 식약처는 지속적으로 환자·소비자단체와 협의하여 성장호르몬 제제의 안전한 사용 방법을 담은 카드뉴스, 영상 등을 제작·배포하고, 전국 병·의원 및 보건소 등을 통해 환자 맞춤형 리플릿 등을 안내한 바 있으며, 과대광고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왔다. 식약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성장호르몬 제제의 병·의원, 약국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은 최근 퇴원한 치매 어르신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된 장판과 곰팡이, 얼룩이 심한 벽지를 교체해 새 단장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공립요양병원 공공사업(치매환자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시행됐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며 증가하는 치매노인의 사회적 보호 필요성에 따라 도입됐다. 국비와 지방비가 각 50%씩 투입되어 운영되며, 요양병원에서 퇴원한 치매환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내부회의를 통해 지원 필요성이 인정된 환자들이 지원 대상이 된다. 공립요양병원 공공사업의 주요 내용은 △퇴원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복귀 지원 △입원 치매환자를 위한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 제공 △치매환자 가족 지원 △치매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방이 밝아지고 깨끗해져서 기분이 좋다”며“곰팡이 핀 방에서 여름을 보낼 생각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젠 건강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어 정말 안심된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영래 울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산청, 창녕, 합천 등 도내 여러 지역에서 침수와 이재민 발생이 잇따르면서 위생환경이 우려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종합 방역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돗물 오염·하수 역류 등 침수지역의 열악한 환경과 체육관·경로당 등 임시주거시설에 다수 이재민이 공동생활을 하는 상황을 감안하여, 경남도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해충 매개 감염병, 접촉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다각적인 대응에 착수했다. 도는 장티푸스와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이재민, 침수주택 거주자,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현장 접종팀을 구성하여 예방접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손씻기, 끓인 물 마시기 등 개인위생 수칙 교육과 안내자료도 병행해, 주민 스스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침수된 주택, 경로당, 임시주거시설을 중심으로 주 2회 이상 정기방역을 실시하고, 민원 접수 시 24시간 내 신속 방역에 나선다. 방역에는 살균소독제, 유충구제제(Bti), 소독약(QAC계) 등을 활용하며, 분무소독기, 연막기, 방제차량 등 장비를 총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전국 최초로 구축·운영 중인 ‘응급의료상황실’이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핵심 안전망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부터 시작된 응급의료상황실은 도청 신관 3층에 위치하고, 도-소방본부-응급의료지원단이 함께 365일 24시간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경상남도 응급의료상황실은 ▶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 현장 소방 구급대의 요청에 따라 ▶ 병원선정 → 수용협의 → 필요시 전원조정까지 전 단계를 하나의 창구에서 통합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응급현장에서 병원선정 조율에 소요하는 시간을 단축하여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응급의료상황실의 운영 성과는 각종 평가에서도 입증됐다. 2024년 경상남도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5년(202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국민평가 우수사례로도 선정되며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응급의료상황실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본격 가동됐으며, 2025년 6월 말 기준 총 2,474건의 병원 선정 및 전원 조정을 지원했다. 이도완 경남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주민의 치매 조기 발견과 검진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인복지관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프로그램과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올해 치매 검진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 울주군민이다. 치매 유병률이 증가하는 연령인 만 75세 진입자를 대상으로 집중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치매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 도구인 K-CIST를 사용하며 검사 및 상담에 10분 내외가 소요된다. 선별검사 결과 2차 검사가 필요한 대상자는 치매센터 또는 협력병원으로 의뢰해 진단검사 등을 연계한다. 최종적으로 치매 진단을 받으면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맞춤형 사례 관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는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치매 예방 인지교구, 치매 OX퀴즈 등 치매 인식 개선활동을 펼치고, 치매센터 사업 소개 및 치매환자를 위한 서비스 등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울주군은 치매환자 조호물품 및 치료비 수혜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19일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먹거리 숙의기구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민 주도 먹거리 정책 실현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먹거리 숙의기구’는 도민이 직접 지역 먹거리와 관련된 문제를 발굴하고, 숙의를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도민 참여형 기구로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 기본조례' 제17조에 따라 처음 설치됐다. 지난 6월 2일부터 16일까지 참가자 공개모집을 통해 총 213명이 지원했고, 지역과 연령, 직업 등을 고려한 최종 70명의 도민 참여자가 선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모둠별 회의와 워크숍 등을 통해 지역 먹거리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직접 먹거리 정책 제안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출범식은 이세우 전북먹거리연대 상임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흥주 전북먹거리위원회 공동위원장(원광대 교수)의 축사가 진행됐으며, 숙의기구 의장 선출, 위촉장 수여, 운영계획 공유, 모둠별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행사 중간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현장을 방문해 참석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보건복지부는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국민이 언제든 편리하게 자신의 진료기록을 열람할 수 있는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보관시스템 서비스를 7월 2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간 휴‧폐업 의료기관의 환자 진료기록은 대부분 의료기관 개설자가 관할 보건소의 승인을 받아 개인적으로 보관하고 있었다. 이렇게 의료기관 개설자가 개인적으로 보관하다 보니 개설자는 환자 개인정보 보호 및 환자의 진료기록 열람·사본 요청에 일일이 대응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고, 환자 입장에서는 휴‧폐업 의료기관 개설자와 연락이 안 되어 자신의 진료기록을 찾을 수 없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보건소에서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보관할 경우에도 보건소 내 진료기록을 보관할 장소가 부족하고, 환자의 진료기록 열람·사본 요청 시 해당 진료기록을 신속히 찾지 못하거나, 전자의무기록(EMR)의 경우 보건소에 해당 전자의무기록 프로그램이 없어 기록 열람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었다. 이번 진료기록보관시스템 오픈으로, 위와 같은 의료기관 개설자, 환자, 보건소의 애로사항을 일거에 해소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