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옹진군은 지난 29일, 자월면 소이작도 경로당에서 지난 6월부터 8주간 운영해온 ‘근육채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근육채움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옹진군 보건소가 2025년 새롭게 추진한 건강 증진 사업으로, 중장년층 및 노년층의 근감소증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번 1기 과정은 도서 지역인 소이작도 어르신 24명을 대상으로 6월 13일부터 주 1회씩 총 8차시에 걸쳐 운영됐으며, 참여자들은 ▲노년기 근력 감소 예방 교육 ▲음악과 함께하는 동적 스트레칭 ▲ 운동매트, 요가 블럭, 야구공을 활용한 맞춤형 근력 증진 운동 ▲ 개별 운동 동작 교정 ▲영양교육과 식생활 평가, 단백질 보충제 제공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특히, 생활 밀착형 교육 구성과 실천 중심 접근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운동 실천과 식습관 개선을 함께 도모해 실질적인 건강 변화를 체감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수료증과 소정의 인센티브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7월 29일, 헬스케어 분야 전문 기업과 인공지능 연구 개발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 전략에 발맞춰, 국내 인공지능 전문가가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국내외 현황 및 미래 전략’을 발표하고, 질병관리청은 국립보건연구원이 보유한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 및 인공지능 사업’을 소개한 뒤, 민·관 협력 및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최대의 코호트 운영 기관으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를 비롯하여 다양한 정상군 및 질환 코호트를 운영하고 있다. 코호트를 통해 최장 25년간의 임상·역학 추적 정보와 유전체, 오믹스, 영상, 마이크로바이옴 등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를 구축·공개하여 인공지능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 헬스케어·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코호트 기반 멀티모달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코호트 연구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개발함으로써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의성군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7일까지 한 달간, 산불로 심리적·정서적 고통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경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심층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이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2차 심층진료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의성군은 3월 24일부터 경상북도, 청도군, 국가·영남권 트라우마센터, 산업안전공단 직업트라우마센터 등 7개 기관과 협력해 일시대피소 및 마을 경로당 중심으로 초기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고위험군 100명을 선제 발굴한 바 있다. 이후 경북대학교병원 전문의가 직접 마을로 찾아가 총 14회에 걸쳐 1:1 심층 진료, 정신건강 약 처방 등 맞춤형 현장 진료를 제공,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위험군 대부분은 심리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들었으며, 급성 스트레스 반응과 불안 증상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의료진 소견도 있었다. 특히 진료를 받은 주민 중 일부는 진심 어린 손편지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 신평면 중율리의 우○○씨는 편지에서 “산불 현장에서 남편이 크게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2025년 하절기 치매예방교실 ‘기억반짝 청춘교실’을 6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주 2회씩 운영 중이다. 치매예방교실은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발병 시기를 늦추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체조, 줌바, 시니어 댄스, 웃음 치료, 명화 그리기, 도자기 만들기 등 어르신들을 위한 신체활동 강화, 인지훈련, 긍정 훈련, 감각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참여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하반기 예정된 프로그램에도 어르신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치매예방교실 참여 후 소통할 수 있는 친구도 만들고 생활의 활력도 얻게 되어 다음에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실 센터장은 “고령화 속도만큼 치매 환자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치매는 노화가 아닌 질병으로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반기 치매예방교실은 10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운영 계획 중이며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8일 보건소 소속 공무원인 윤지명 감염병대응팀장과 김준영 주무관을 각각 공주시 제1호, 제2호 역학조사관으로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 시 환자 규모를 신속히 파악하고 감염 원인을 추적하는 핵심 전문 인력으로, 현장 최일선에서 지역사회 감염병 차단과 확산 방지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인구 10만 명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는 역학조사관을 의무적으로 배치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됐으며,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교육·훈련, 지필평가, 역학조사 보고서 작성 등 까다로운 수료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임명 자격이 주어진다. 윤지명 팀장은 2018년부터 감염병 대응 업무를 맡아 꾸준한 현장 경험을 쌓아왔으며, 특히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신속하고 유연한 대처로 지역사회 보건 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준영 주무관은 2022년 신규 임용 이후 대규모 집단감염 대응 사례를 주도하며 과학적이고 전문성 있는 업무 역량을 키웠고, 우수한 성적으로 역학조사관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특히 인구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시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 기반이 취약한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울산시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울주군 두서면 두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농업인 등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기반이 부족한 농촌지역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울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농촌 왕진버스’ 공모사업에 울주군 두북농협 권역의 두동·두서지역이 선정돼,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3,600만 원이 투입되며, 두동·두서 지역 주민 4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진료에는 농식품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소속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5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한다. 진료 주요 내용은 의과·치과·한의과 등 각종 검진과 건강상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질병관리청은 7월 28일 13시 30분, 질병관리청장 주재로 최근 증가 추세인 코로나19 유행 상황 및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의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 전환(’23.8.) 이후 전국 200병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감시중이다.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4년 8월 정점(33주, 1,441명) 이후 감소 안정세를 유지하며 100명 내외로 발생 중이나, 최근 3주 연속 소폭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3,167명)의 59.8%(1,894명)으로 가장 많았고, 50~64세가 18.3%(579명), 19~49세가 9.5%(300명)의 순이었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19는 최근까지도(’23, ’24년) 여름철(7~8월) 유행이 있었으며 수리 과학적 분석 결과 8월 초까지 지속 증가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25년 29주차(7.13.~19.)에 16.5(+3.5%p)로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하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4년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입 실적 통계자료(2025.5.28.)'에 따르면, 강원도 의료기기 산업 수출 실적이 전국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먼저 강원 의료기기 수출액은 2020년 5억 1,700만 달러에서 2024년 7억 4,720만 달러(한화 약 1조 200억 원)로 늘어나며 연평균 9.7%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이는 2020년도 대비 2024년 44% 증가한 것으로 동기간 대비 전국 실적은 오히려 20%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비중은 7.8%에서 14.2%로 상승했다. 수출액뿐만 아니라 강원 의료기기 생산액은 같은 기간 6,423억 원에서 1조 657억 원으로 증가하며 연평균 13.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전국 생산 비중도 9.3%로 확대됐다. 특히, 국내 대형 의료기기 기업들이 밀집한 서울(960개사)을 제치고 불과 188개사 만으로 전국 수출 2위를 달성한 것은 도의 지속적인 산업 육성과 강원 의료기기 산업의 수출 경쟁력이 만들어낸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강원 의료기기산업은 1990년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C형간염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조기진단·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C형 간염 인식개선 포럼’을 28일 전주 왕의지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질병관리청, 대한간학회, 시군 보건소, 지역 의료기관 등 보건의료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C형간염 조기발견과 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형간염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수십 년간 방치되기 쉬우며, 방치 시 간경변·간암 등으로 악화될 수 있는 ‘침묵의 감염병’으로 불린다. 이에 전북도는 올해부터 ‘전북 C형간염 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도민 1만 명 대상 중 8천여 명을 대상으로 항체 검사를 실시했고, 56명의 양성자를 조기 발견하여 확진검사 및 치료 등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루 1회, 8~12주 복용으로 95% 이상 완치 가능한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조기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도 △C형간염 퇴치를 위한 추진정책, △전북형 C형 관리 사업 중간평가 및 추진성과, △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질병관리청은 7월 28일 '2024년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률 현황'을 발표했다. 해당 통계는 감염병 예방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2011년부터 발표되고 있는 국가승인통계이다. 2024년 연령별 완전접종률은 1세(2023년생) 93.3%, 2세(2022년생) 93.6%, 3세(2021년생) 88.7%, 6세(2018년생) 89.4%로 나타났다. 2023년 대비 2세 접종률은 0.7%p 소폭 상승했으나, 1세, 3세, 6세는 다소 감소했다. 특히 1세는 3.1%p 감소 했는데, 2023년에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1세 때 받아야 하는 접종 횟수가 2-3회 증가한 영향으로 판단된다. 다만,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제외 시 1세 완전접종률은 96.2%로 전년(96.4%)과 유사했다. 로타바이러스 접종률은 94.2%로 국가예방접종 도입 전 접종률(89.0%) 보다 5.2%p 이상 증가했다. 국내 예방접종률을 해외 주요 국가(미국, 영국, 호주)와 비교한 결과, 주요 6종 백신 모두에서 우리나라가 해외 주요 국가 대비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