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제천시는 9월 28일( 오후 4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주무대에서 전국의 고려인 동포와 시민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고려인의 날' 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알리며,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와의 조화로운 공존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무대에서는 고려인 청년들로 구성된 댄스그룹 Big Fingers가 '고려인의 역사'를 주제로 춤으로 풀어낸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가수 반 니콜라이가 '거위의 꿈'을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개회 선언과 함께 공식 행사가 시작됐고, 고려인 청년들의 보컬 듀엣 '뻐꾸기', 칸타빌레 바이올린 앙상블의 '쇼스타코비치 왈츠 No.2'와 '아리랑', 가수 김 빅토리야의 '두루미'와 'Butterfly' 무대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김 바르나바스 · 안 안나의 '평화의 바람'이 장내를 하나로 묶으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행사에 참석한 제천시 관계자는 환영사를 통해 “먼 길을 마다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제18기 서산시농업인대학 수료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제18기를 맞은 해당 대학은 총 34개의 과정을 진행, 1천17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관내 대표 농업인 교육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서산시농업인대학 학장인 이완섭 서산시장, 수료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교육과정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됐으며, 학사보고, 수료증 수여식, 우수교육생 표창식 등이 이어졌다. 이 시장은 교육에 성실히 임한 75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수료를 축하했다. 시는 지난 4월 23일부터 치유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치유농업시설 운영자과정, ICT 기반 스마트농업의 기술 제공을 위한 스마트농업 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했다. 치유농업시설 운영자과정은 총 15회, 100시간 진행돼 37명이 이수했으며, 스마트농업 과정은 총 13회 70시간 진행돼 38명이 이수했다. 시는 이론 교육과 현장학습, 농작업 안전 예방 교육을 병행했으며, 농업인 역량에 따른 단계별 교육을 추진해 수강생들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아산시 온양5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 동그라미 근린공원에서 ‘2025년 주민총회 및 청소년 문화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이대희 아산시주민자치연합회장, 온양5동 관내 기관·단체장, 자매결연도시인 태백시 구문소동 주민자치위원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홍보영상 상영, 2025년 활동 보고에 이어 2026년 자치계획 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가 진행됐다. 총 405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민관협력형 사업으로 ‘어두운 밤길 빛으로 안전하게’(찬성 399표, 반대 6표)가 선정됐다. 자치계획형 사업은 △2026 청소년 문화한마당(236표) △Hi~5동 원예아트 교실(113표) △동그라미 작은 음악회(56표) 순으로 집계됐다. 자치계획형 사업은 투표 결과에 따른 우선순위를 반영해 추후 주민자치회 월례회의에서 총 사업비 범위 내 추진 여부를 최종 확정하고, 연말에 2026년 자치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어 열린 청소년 문화한마당 축제에서는 총 15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 약 5천 명이 한데 어우러지는 마라톤 대회가 10월 18일 충남 태안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태안군은 오는 18일 오전 9시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 일원에서 ‘제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태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태안군, 대한장애인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 한국서부발전(주)가 후원한다. 9월 17일까지 참여자 신청·접수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 4431명 대비 12.6% 늘어난 4989명이 신청을 완료해 이번 대회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신청자 중 장애인은 956명, 비장애인은 4033명이며 성별로는 남자가 3140명, 여자가 1849명으로 집계됐다. 최연소 참가자는 24년 10월생(만 0세)으로 장애인 부문에 참가하며, 최고령 참가자는 만 86세(1939년 5월생)로 역시 장애인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비장애인 부문 최연소 참가자는 23년 1월생(만 2세), 최고령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당진시는 지난 29일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 주관으로 당진시청 1층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충남합창단 축하공연 ▲사관리 경로당 건강체조 및 경로당 프로그램 가요·댄스 공연 ▲노인강령 낭독 ▲표창 및 시상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사회에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유공자 65명이 표창을 수상했으며, 작년 고대면 분회에 이어 올해는 우강면 분회가 올해 우수 분회로 선정돼 우승기와 부상을 전달받았다. 또한 송악 반촌2리 경로당 외 4개소 경로당이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돼 인증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이영문 지회장은 “우리 시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만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방문 보건 서비스, 치매 전담 돌봄 체계, AI 효돌 보급 등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통영시 추도에서 열린 ‘제2회 추도 섬 영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접수 기간 내내 높은 관심이 이어져 정원의 5배에 달하는 참여자가 몰렸고, 결국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했다. 섬을 배경으로 한 영화제가 가진 독특한 매력과, 제1회에 이은 제2회 영화제의 다채로운 상영·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26일과 27일, 감독 정지영과 배우 유준상이 참석한 관객과의 대화(GV)가 관객들의 큰 반응을 얻어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두 사람은 작품 뒷이야기와 창작 철학을 풀어놓고 관객들의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며, 영화제 동안 관객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행사 운영도 돋보였다. 야간 동선 관리와 해상·기상 변수에 대비한 종합 안전매뉴얼을 정비하고, 안내·의료 인력을 상시 배치한 결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추도에서 진행된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결과물인 출품작 3편과, 국내외 초청작 11편이 상영됐고, 섬 주민과 방문객, 영화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재)거창문화재단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읍 일원에서 열린 ‘2025 거창한마당대축제’가 군민과 관광객 6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5호홍~ 즐거운 한마당, 볼수록 매력도시 거창’을 슬로건으로 거창군민의 날 기념행사, 제80회 군민체육대회, 전국거창향우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 청년의 날 기념식, 제17회 거창평생학습축제, 제53회 아림예술제 등 군민 화합과 문화·예술·학습이 어우러진 가을 대표축제로 진행됐다. 첫날 성화 채화와 15개 팀이 참여한 거리퍼레이드가 도심을 수놓았으며, 개막식과 군민의 날 기념식에 이어 송가인, 강진, 지원이 등 초청가수가 무대를 달궜다. 둘째 날에는 군민체육대회와 풍물대동 한마당, 거창군민가요제가 이어져 군민들의 열정과 끼를 보여줬다. 셋째 날에는 전국거창향우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와 함께 KBS 전국노래자랑 거창군편 녹화가 객석 2,000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16개 팀의 열띤 경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같은 날 저녁 열린 K-POP 콘서트에는 타지에서 찾아온 많은 젊은 팬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기간 동안 지역 숙박업소와 함께하는 숙박 특별할인 상생 이벤트를 마련했다. 나주시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숙박비 절감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숙박업계에는 매출 증대와 상생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29일 밝혔다. 축제 기간 나주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하면 정상가 대비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중흥골드스파리조트를 비롯한 31개 한옥 펜션, 호텔, 모텔 등이 참여한다. 시는 숙박 할인 특별관 운영과 함께 누리집,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유튜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전국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할인 이행 여부 모니터링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고 성과 분석을 통해 향후 타 축제 및 성수기 관광 시즌으로 확대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나주시의 자체 이벤트와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5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도 동시에 진행된다. 숙박세일페스타는 ‘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8. 20.~10. 30.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성주군은 지난 27일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성주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에서 주관하는 제10회 성주역사인물선양 전국휘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완정 이언영, 개옹 장봉한, 지분헌 장이유 선생 추모를 주제로 서예 문화의 전통 계승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각지의 서예가 200명이 참가해 한글‧한문‧문인화 3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한글부문 31점, 한문부문 154점, 문인화부문 15점 총 200점이 출품되어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 끝에 대상 1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4명, 특선30명, 입선96명, 특별상 1명 총 148명이 입상했으며, 영예의 대상은 김제범(한문부문, 충북 충주시)씨가 차지했다. 성주역사인물선양 전국 휘호대회는 2016년에 처음 시작되어 많은 서예 애호가들의 참여와 성원 속에 매년 열리고 있으며, 단순한 서예 경연을 넘어 세대를 잇는 문화적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여 전통 서예가 지닌 정신을 지역과 전국에 확산시키고 있다. 성주문화원 이창길 원장은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주신 서예인들의 열정에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은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문화 교육프로그램 ‘모담산 발굴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담산 발굴학교’는 김포 운양동 유적과 샘재 공원 일대를 배경으로 이론 강의와 고고학 체험을 결합한 김포시 대표 역사교육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김포시의 역사와 지명 유래를 배우고, 발굴 도구를 활용해 토기를 직접 발굴·복원하는 체험을 통해 모담산의 역사적 가치와 원삼국 시대 고고학 유산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4회차 진행되며, 회차별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1인당 5천 원으로, 발굴 체험과 유물 복원,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다. 참가 신청은 9월 30일부터 김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재)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모담산 발굴학교는 아이들이 교과서 속 역사를 몸으로 체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