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소비가 증가하는 닭고기, 아이스크림 등 축산물의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를 제조·판매하는 업체 4,074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4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축산물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식약처와 17개 지자체가 함께 6월 9일부터 27일까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소규모 축산물 생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무허가 냉장·냉동창고 보관(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 보관(1곳), 건강진단 미실시(20곳), 표시사항 위반(7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7곳), 자체위생관리기준 위반(4곳) 등이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학교 등 집단급식소로 납품되는 돼지고기, 양념육과 무인점포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등 1,203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및 동물용의약품 등을 검사한 결과, 이 중 농후발효유 1건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의성군은 50세 이상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2025년 당뇨합병증 예방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의성군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성 신장질환 합병증(미세단백뇨) 검사 수진율은 38.8%로, 경상북도 평균보다 약 5.7%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당뇨병성 신장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검진비 전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검사는 관내 5개 협약 의료기관(한사랑의원, 성심요양병원, 삼성연합의원, 영남제일병원, 경북외과의원)에서 시행되며, 당뇨병성 신장질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미세단백뇨 검사’에 대해 검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당뇨병 환자는 신청 서류를 지침하여 협약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 유소견자는 보건소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과 연계하여 상담 및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당뇨병은 고령 인구에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검진 지원을 통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군민 건강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의성군은 여름철을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7월 말까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관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직접 업소를 방문하여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위생관리 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영업주가 스스로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예방 중심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조리기구 오염도 측정 △식재료 보관 및 취급방법 △개인위생 상태 등 위생실태 진단과 함께 식중독 예방법에 대한 6대 수칙 교육 등이다. 의성군은 이번 컨설팅 외에도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조리도구 식중독균 검사 △식중독 대비 모의훈련(6월 실시) △여름철 식중독 비상대책반을 운영 등 식중독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컨설팅은 단순 지도·점검을 넘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예방 활동으로 전환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임실군이 이달 18일 관촌면을 시작으로 약 두 달간 치과 진료 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의료 취약지역 군민들의 치아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무료 치과 이동 진료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치과 이동 진료는 공중보건의 1명, 치과위생사 2명이 팀을 이뤄 11개 면 보건지소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다. 치과 진료 장비를 갖춘 이동 차량을 이용하여 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의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1:1 맞춤형 현장 상담을 실시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틀니 관리 방법 등 구강 보건교육도 진행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앞으로도 치과 의료기관의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 주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평창군 보건의료원은 올해도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와 협력해 피부질환이 의심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피부과 진료를 실시한다. 1차 진료는 오는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부면 평창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2차 진료는 9월 30일 같은 시간에 대화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열린다. 한센병은 나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만성 감염병으로, 초기에는 피부 발진과 감각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병이 진행되면 코막힘, 출혈, 각막염 등 코와 눈에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과거에는 낙인과 편견으로 인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어려웠으나, 현재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이번 무료 진료는 한센병의 조기 발견은 물론, 무좀·습진·가려움증·지루성피부염 등 다양한 피부질환에 대해서도 병행 진료가 이루어질 예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피부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한센병은 현재 드물게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무료 피부과 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발생한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도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재난심리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 17개 시군에서 주민 대피상황이 발생했으며 대부분 귀가했으나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대피 중인 인원이 남아있다. 경남도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협업하여 대피 인원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등 이동형 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남권 트라우마센터를 통해 재난 심리지원키트를 배포하여 재난 초기 단계에서의 심리 회복을 돕고 있다. 호우로 인해 주택 침수 등 피해로 대피 중인 도민을 대상으로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직접 대면 상담을 실시하고, 스트레스 및 우울 검사,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를 통해 맞춤형 정신건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 도민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 및 추적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21일까지 총 464건의 상담이 시행됐으며 재난 심리지원키트와 정신건강안내문 배포 등 761회의 홍보를 시행했으며 21일부터 대피마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중랑구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고자 5월 15일부터 9월 말까지를 ‘폭염 중점 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고령자·만성질환자·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럼증, 근육 경련, 피로, 의식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를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특히 기상청은 올해 여름 평균기온 상승과 폭염 일수 증가를 예보하고 있어, 통합 관리 체계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 구는 방문간호사와 방문진료 의사가 대상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거나 안전 확인 전화를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독거 어르신과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는 ‘쿨링티슈’와 ‘쿨토시’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해, 현장중심 체감형 건강보호 서비스도 강화한다. 또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건강관리 플랫폼 ‘오늘건강’ 앱과 스마트워치, 혈압·혈당 측정기 등 지능형 기기를 연동한 비대면 건강 모니터링도 함께 운영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남대학교가 지역 바이오산업의 혁신 허브로 도약한다. 21일 전남대는 지난 7월 15일 전남대 용봉문학관 시청각실에서 ‘RLRC 공동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남대의 3개 RLRC센터 간 융합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 기업과의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설계하는 한편, 지역 의료·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전남대 이근배 총장, 이윤성 연구처장을 비롯해 광주광역시청,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남대병원 및 지역 바이오·의료기업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의 산학연병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에서는 심혈관 환자맞춤형 차세대 정밀의료기술, 신장질환 제어 및 투석기기 고도화, 골다공증 토탈솔루션 등 3개 RLRC센터가 각 센터의 연구 분야와 중점 과제를 소개했다. 이어서 참여 기업인 ㈜나노바이오시스템, ㈜이노셉, ㈜티디엠은 자사의 핵심 기술과 협력 사례를 발표하며 실질적인 산학협력의 성과를 나누었다. 2부에서는 박진수 교수 (심혈관 센터 공동연구원)의 사회로 RLRC 산학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최신 의약품 중 하나인 GLP-1 수용체 작용제가 위식도역류질환(GERD)과 그 합병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약학대학 노윤하 교수와 캐나다 맥길대학교의 로랑 아줄레이(Laurent Azoulay) 교수 공동연구팀이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인 GLP-1 RA가 위식도역류질환(GERD) 및 그 합병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대규모 인구 기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영국의 대표적인 일차의료 데이터베이스 (CPRD·Clinical Practice Research Datalink)를 활용해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진료 기록을 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은 식욕을 억제하고 혈당을 낮추는 당뇨병 치료제(GLP-1 RA)를 처음 처방받은 환자 2만4,708명과, 당을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낮추는 당뇨병 치료제(SGLT-2 억제제)를 처음 처방받은 환자 8만9,096명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GLP-1 RA(관심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온라인 판매가 69.8%에 달한다. 서울시는 유명 온라인 쇼핑몰 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145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 및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여 불법판매 업소 11곳을 적발했다. 영업신고 없이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 10개소는 검찰에 불구속 송치하고 안전성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1개소는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통신판매업만 영업신고 후 건강기능식품 영업신고 없이 판매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폐업신고 후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거나, 수입 건강기능식품을 해당 영업신고 없이 판매한 경우도 있었다. 안전성 검사의 경우 쇼핑몰 내 안전성이 의심되는 리뷰를 확인한 후 청소년들이 주로 먹는 제품 등 13개 건강기능식품을 선정하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1개 제품이 당류 기준치를 초과하여 관할 행정청에 검사 결과를 통보했다. 청소년 키성장 영양제, 구매량이 많은 비타민등을 구매하여 검사를 의뢰했으며 12개 제품은 진세노사이드(인삼 영양성분), 당류, 칼슘, 비타민, 철, 아연 등 영양성분이 기준치에 적합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