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고성군은 2025-2026절기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을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사업은 생후 6개월~13세 이하(2012. 1. 1.~2025. 8. 31. 출생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3가 백신을 무료로 지원한다. 접종자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군 및 연령별로 접종 시기를 분산해 운영할 예정이다. 생애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는 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반면, 과거 2회 접종 이력이 있는 어린이는 1회 접종만 지원된다.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9세 미만)는 9월 22일부터, 1회 접종 대상자(9세 이상~13세 이하)는 9월 29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 가능하다. 임신부 예방접종은 9월 29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면,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고성군보건소를 제외한 보건기관에서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고성군 내 어린이 인플루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고성군은 고성읍 대독리 보건복지타운 내 유휴건물인 구, 노인요양원을 리모델링하여 통합건강관리지원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고성군 통합건강관리지원센터는 고성군의 가속화되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에 따른 질병․장애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의료, 재활, 일상생활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하여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에 편성 후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후 2027년 3월경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되는데, 보건소(보건행정과)에서 지난 8월 건물 구조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했고, 건물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어 리모델링을 위한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리모델링을 통해 건강증진실과 재활운동실을 확대 운영하고, 신규 공모사업 신청을 통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와 방문건강관리지원실도 운영한다. 특히, 출산아 수 감소에 대응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상설프로그램실, 고위험임산부를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사업 확대 운영 등 전 군민이 안심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리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앞으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순미)은 지난 15일 오후2시 의료법인 지평의료재단 메가병원(원장 신영철)과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만성질환, 치매, 근골격계 질환 등 노인성 질환 관리의 필요성이 높이지고 있다. 이에 서부노인종합복지관과 메가병원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 이용자들의 건강한 생활 및 의료적 혜택을 위한 병원의 정보를 공유 ‣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의료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구축 ‣ 복지관 사업진행과 관련하여 전문 의료진의 의료상담 및 기타 건강검진 등의 협력 ‣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복지·의료 서비스 제공 등이 해당된다. 협약식에 참여한 신영철 원장은 “개인사업자에서 의료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처음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강화군은 지난 9월 12일, 세계자살예방의 날과 세계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강화미술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신과 주변과의 따뜻한 소통을 통해 마음건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된 것으로, 유관기관 종사자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주요 행사로는 ▲2025년 마음건강 극복 공모전 작품 전시 ▲마음공감 체험 부스 운영 ▲이벤트 및 경품 추첨 ▲공모전 시상식 ▲힐링 토크 ‘마음을 담다’ ▲정신과 전문의와의 대화 ‘마음이 궁금해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군민은 “기념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정신건강에 대한 강화군의 관심과 노력에 인상 깊었다”라며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을 돌아보며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다른 이들과의 공감 속에서 따뜻한 위로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민들이 마음의 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정신건강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진도군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추진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전라남도 최초로 시니어 의사 1명(신경외과전문의)을 신규 채용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의사란 은퇴 후에도 의료 현장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경력 있는 의사이며, 이번 채용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농어촌지역에서 의사 인력이 줄어드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보건복지부의 ‘시니어 의사 활용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니어 의사 채용을 본격적으로 추진했고, 공중보건의사가 부족한 상황 속에서 시니어 의사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니어 의사는 보건소에서 주민들에 대한 진료와 상담을 맡아 의료 공백을 채워 줄 예정이며, 진도군의 보건예방사업과 예방접종 업무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고령화와 의료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에 시니어 의사의 숙련된 경험과 역량은 큰 힘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환자 진료, 건강 상담, 만성질환 관리, 예방접종 등에서 군민들이 더욱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대구 남구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2일 대구교육대학교 인문사회관에서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자살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1부에서는 △생명지키기 7대 선언문 낭독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 공유 △정신질환 회복 수기 발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2부에서는 복지사업 현장 전문가인 민경일 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협회장의 강연 및 토크 시간이 마련돼 지역사회 내 자살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전 행사로는 정신간호사회 대구경북지회 협력으로 △스트레스 측정 △희망 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정신건강 체험 부스가 운영돼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혼자가 아닌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남구의 ‘함께 이겨내는 힘’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은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를 통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이 산행이 늘어나는 가을철, 야생 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비가 잦아 버섯 발생이 급격히 늘어난다. 특히 9~10월은 성묘, 벌초, 단풍산행이 집중돼 야생버섯, 특히 독버섯을 접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현재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버섯 2,292종 가운데 식용으로 확인된 버섯은 416종(18%)에 불과하다. 독버섯이 248종이고, 나머지 1,550종은 아직 식용 여부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식독 불명). 산림청이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KH)에 소장된 3만여 점 표본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9월~10월) 가장 많이 발생하는 독버섯 속(屬)은 광대버섯 속, 무당버섯 속이었고, 그중 맑은애주름버섯, 노란개암버섯, 노란젖버섯, 큰주머니광대버섯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다. 이들 독버섯은 겉모습이 식용과 비슷해 일반인이 구별하기 어렵다. 또한, 독버섯은 발생 환경과 발달 단계에 따라 다양한 색과 형태를 띠는데, 식용버섯과 동시에 자라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가 아니면 판별이 쉽지 않다. 기후변화로 버섯 발생 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식품 수출업체의 원활한 업무 수행과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 관련 안내서 2종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유럽연합(EU) 등지에 닭고기만두 등 동물성식품 수출을 시작함에 따라 수출가능한 신규 국가와 품목을 알리고, 위생증명서 발급에 대해 민원인이 자주 묻는 질문 등을 중심으로 업계에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축산물 등 동물성식품 수출안내서'에는 수출 가능 국가(12개국 → 15개국) 및 품목(20품목 → 29품목)을 추가했다. 또한 축종, 열처리(살균/멸균) 여부에 따른 국가별 수출 가능한 품목과 수출요건을 명확히 정비하여 국내 수출업체가 알기 쉽게 개선했다. '수출식품등의 위생증명 질의응답집'에는 2024년 개정 이후 업계의 문의가 많았던 위생증명서 발급신청 시 유의사항을 추가하는 등 수록 내용을 현행화했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가 국내 식품 수출업자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K-푸드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식품 수출과 관련한 정보를 지속 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항생제 내성을 넘어선 식품안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스카이31 컨벤션(서울시 송파구 소재)에서 ‘제5차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국제 콘퍼런스(GCF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국제기구 및 국내‧외 규제기관,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식품 분야 항생제 내성에 관한 글로벌 동향을 살펴보고 식품 공급망 전반의 항생제 내성 관리 기술을 논의한다. 또한, 올해는 신진 과학자들의 포스터 세션을 새롭게 마련하고, 국내 산업계의 항생제 내성 저감 노력 사례 등 민‧관 협력 사례도 공유한다. 첫째 날에는 오유경 식약처장의 환영사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사무 차장인 타나왓 티엔신(Thanawat Tiensin)의 축사를 시작으로 ▲미국 워싱턴대 모센 나가비 교수의 기조 발표 ▲유럽연합 및 국제기구의 항생제 내성 정책과 규제 동향 ▲식품 공급망에서 정부‧산업계의 항생제 적정 사용 전략 등을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항생제 내성 감시 기술 ▲파지 치료제 등 항생제 대체제 연구 성과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질병관리청은 올해 8월 이후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8~10월 사이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감염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시작 24시간 내에 다리에 발진, 부종, 수포(출혈성) 등의 피부병변이 생긴다.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누적 환자는 19명(사망 8명)으로 2024년 동기간 누적(21명) 대비 9.5% 감소 했으나, 여전히 치명률은 42.1%로 높았으며, 사망한 환자들은 모두 간 질환, 악성종양,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진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이었다.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코올 의존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비브리오패혈증의 고위험군으로,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