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오는 30일 저녁 7시, 증평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증평군민과 함께하는 KBS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 수준의 연주로 사랑받는 KBS교향악단이 증평을 직접 찾아 선보이는 무대로, 군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무대는 스페인 출신의 명지휘자 우나이 우레초(Unai Urrecho Zubillaga)의 지휘 아래,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최영원과 바리톤 박성환이 협연자로 나서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또 해설이 함께 곁들여져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연주 프로그램은 교향곡과 관현악 명곡부터 대중에게 친숙한 성악곡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초대권 소지자에게 우선 입장 혜택이 주어지지만 초대권이 없어도 잔여 좌석이 있는 경우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초대권은 지역 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오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열리는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품격 있는 콘텐츠와 공연 소식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제는 ‘황룡강 가을 화(花)담, 빛으로 물드는 이야기 길’이다. 낮에는 꽃과 자연, 밤에는 빛과 예술이 있는 장성만의 ‘문화 서사’가 펼쳐진다. 축제장은 콘텐츠에 따라 총 5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군은 ‘학문은 장성만한 곳이 없다’는 흥선대원군의 문장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의 앞 글자를 따 △문화화(花)담존 △불빛화(花)담존 △여유화(花)담존 △장터화(花)담존 △성장화(花)담존을 조성한다. 힐링허브정원 방면 ‘문화화(花)담존’은 문화예술과 전시 중심의 공간이다. 미술 작품, 국화·야생화 분재 전시와 시화전, 장미향전 등이 준비된다. 정원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불빛화(花)담존’은 축제 주무대가 설치되는 황룡정원 야외무대 인근이다. 개막식과 유명가수 축하 공연 등 축제의 즐거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행사장 한편에는 미니어처 작품 전시, 원목 놀이 공간도 마련된다. 문화대교 방면 ‘여유화(花)담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행사장 일원에서 ‘제32회 충북민족예술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충북민예총이 주최하는 충북민족예술제는 ‘문화 혼종성(Cultural Hyridity)’을 주제로 공연·전시·체험이 한데 어우러지는 3일간의 종합예술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올해 예술제는 국악을 비롯해 아프리카 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가 국악과 만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전통과 현대, 국내외 예술이 교차하는 현장을 통해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담아냈다. 행사 첫째 날인 26일에는 △한-아프리카 문화예술연구소의 아프리카 음악 △국악밴드 ‘늘해랑’ △한국재즈협회 청주지부가 주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보조무대에서는 △판소리 사랑방 ‘소란’ △‘음악창작소 다락’이 흥을 더한다. 둘째 날 27일에는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 △서예위원회의 퍼포먼스를 비롯해 △전통무용그룹 ‘네엣’ △놀이마당 ‘울림’이 주무대에서 관객을 만난다. 보조무대에서는 △‘SUNYO밴드’ △극단 ‘배꼽’이 무대를 이어간다. 마지막 날 28일에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막과 함께 행사장 내에 설치된 상징조형물인 ‘전통의 울림, 미래를 울리다’의 제막식을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국악엑스포 공동위원장인 정영철 영동군수,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을 비롯해 민의식 국악 엑스포 집행위원장, 신현광 영동군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악엑스포 상징조형물은 복합문화예술회관 옆에 높이 6미터, 세로 8.7미터, 가로 6.7미터 규모로, 금속 조각가 심병건 작가가 제작했다. ‘ㄱ’자 기울기에서 가장 맑은 소리를 내는 115도로 깎는 편경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된 기하학적 구조의 세 개의 기둥은 국악이 지닌 맑고 청아한 울림을 형상화한다. 또, 음의 파동과 리듬으로 시각화된 율관과 한국 고유의 정체성을 의미하는 오방색 띠로 열린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가는 에너지를 나타낸다. 세 개의 기둥과 함께, 중앙의 상단에 편종과 편경을 의미하는 파이프를 조형하여 ‘울림과 진동’이 이곳에서 시작돼 세상에 울려 퍼져나감을 표현했다. 16개의 편종은 관람객들이 각각을 두드려 직접 울림과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26일 오후 2시 춘천 수변공원에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군인가족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 개정된 '군인복지기본법'에서 ‘매년 9월 넷째주 금요일’을 법정기념일인 ‘군인가족의 날’로 지정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법 시행 첫 해를 맞아 전국 최초로 열린 공식 기념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는 군인가족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념식과 정책 홍보는 물론 다양한 체험‧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인가족과 도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기념식에서 한기호 의원(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은 “오늘 이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군인복지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던 것”이라며, “저도 군생활을 하면서 총 28번 이사를 한 경험이 있는데, 앞으로는 군인가족의 생활 안정과 문화적 혜택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저 역시 아버지가 군인이셨던 군인가족으로 사실 군인보다도 더 고생하는게 군인 가족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첫 번째 군인가족의 날 공식행사가 열린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회기역 인근 회기랑길(경희대로1길 및 경희대로1가길 일대)에서 ‘2025 차없는 데이-HOLY NIGHT’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자치구 최초로 대학 축제와 협업해 진행된다. 경희대학교 가을 대동제 ‘MASTERPEACE – HOLYDAY’와 연계해 ‘MASTERPEACE – HOLYNIGHT’을 부제로 열리며, 지역 문화와 대학가의 활기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행사 당일에는 경희대·한국외대·시립대 동아리 공연(밴드·보컬·힙합·퍼포먼스 등)과 게릴라 노래방이 열리며, 경희대 가을 축제 실황 중계도 진행된다. 이어 DJ 파티와 청년들이 직접 선정한 플레이리스트가 가을밤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기랑길 상인회가 운영하는 상점 테이블과 별도로 공용 야외 테이블·픽업존 운영 등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다. MZ 세대를 겨냥한 감성네컷 사진관, 스피드 캐리커처, 네온사인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옹진군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2틀간, ‘2025년 백령대청 보물축제’를 백령면·대청면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1회인‘인천 I-바다패스와 떠나는 2025년 백령대청 보물축제’는 인천시 주관‘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백령대청 지질공원 명소를 관광자원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K-관광섬 브랜드 제고를 목표로 기획됐다. 2025년 백령대청 보물축제는 K-관광섬, 트레저헌터라는 컨셉으로, 백령·대청면 국가지질명소(10개소) 스탬프 투어인 k-트레저헌터 이벤트, 백령도 용기포 마을에서 실시되는 달빛 콘서트, 주민마당(주민동아리 참여 공연), 용기포 노래방, 먹거리장터 및 특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와 공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경복 군수는 “올해 첫 회를 맞는 2025년 백령대청 보물축제가 옹진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홍보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의 화합에 기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관광섬 홍보를 위해 추진되는 k-관광섬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철원향교(전교 정만식)는 9월 25일 철원향교 대성전에서 공부자 탄강 2576년 추기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광종 부군수, 한종문 군의장, 김상혁 교육장을 비롯한 지역 내 유림 등이 참석해 전통 제례의 의미를 되새겼다. 석전대제는 매년 춘추 상정일(음력 2월, 8월)에 성균관이나 지방의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들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올리던 제사의식이다. 철원향교는 매년 봄, 가을에 석전제를 지내면서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건전한 가치관과 전통윤리를 후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초헌관을 맡은 유광종 부군수는 “석전대제 봉행으로 옛 성현들의 공적을 추모하는 동시에 우리 지역 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세대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역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야외 연극축제 ‘제12회 성북 연극페스티벌’을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성북구청 맞은편 바람마당에서 개최한다. 성북연극협회와 성북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전 공연이 무료로 진행되며, 지역 공연예술단체 9팀이 참여해 총 9편의 연극과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2014년 시작돼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 기반 예술가와 극단을 알리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페스티벌은 특히 시민 참여를 확대해 예술을 통한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공연작으로는 청계천 광통교와 정릉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정릉 이야기', 전시·명상·이머시브 연극을 결합한 '나와 만다라', 초단막 모음집 '10분짜리 이야기들'을 비롯해, 나도향 작가의 대표작을 각색한 '청년 나도향 100년을 그리다', 우리 사회의 단면을 그린 '넌 모르는 이야기', 미스터리한 조향사의 이야기 '붉은 장미, 검은 숲' 등 다양한 창작극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로는 문학의 가치를 연극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임경미)이 26일 청소년수련관 별관에서 장애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제6회 옥천마을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영화제는 옥천군이 지원하고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하며 2020년부터 시작해 장애인 인권 감수성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이어져오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공감과 울림’을 뜻하는 ‘맞울림’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목소리가 서로 공명해 사회적 울림을 만들어 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메인 상영작은 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어떤 엔딩’으로, 각자의 장애와 한계를 안고 살아가는 네 명의 청춘이 서로의 감각과 열정을 모아 한 편의 영화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시설 밖 나로 살기’ 등 장애인 인권 관련 작품을 포함한 3편의 영화가 상영됐으며 부대 행사로 난타, 라인댄스 등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상영 후 진행된‘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 속 담지 못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 호응이 좋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장애인의 삶, 인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