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5일, 포천면암중앙도서관 야외테라스에서 전국 최초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장, EBS 김성동 부사장,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 등 주요 인사와 학부모,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웰컴 티타임 △홍보영상 상영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 마술공연 △라운드 토크 △시민참여형 세리머니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공식 축사 대신 참여자 모두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라운드 토크를 마련해 자기주도학습센터에 대한 기대와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기도 했다. 메인 세리머니에서는 리본 커팅 대신 참여자 전원이 소망카드를 조형물에 부착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함께 만드는 학습 문화’라는 상징적 메시지를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는 단순한 시설 개관이 아니라 포천이 선도하는 새로운 학습 문화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이번 개소식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장수군은 지난 25일 장수한누리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4회 청년의 날 기념 ‘장수 청년 야시장’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 청년협의체가 주최·주관해 청년들의 기획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는 무대가 됐으며,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 거리, 공연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밤을 선사했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칵테일 쇼와 거리의 낭만을 담은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젊음의 에너지가 가득한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청년 노래자랑 무대에서는 사전 접수자와 현장 참여자들이 숨은 끼와 재능을 발산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장수사랑상품권과 다양한 상품이 수여됐다. 푸드트럭 존에는 닭고치, 타코야끼, 분짜, 스테이크, 츄러스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한 총 8대의 푸드트럭이 운영되어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행운권 추첨과 체험 부스에서는 장수군 특산품과 지역 상품권이 제공되어 즐거움을 더했으며, 오락기와 펀치해머기 같은 레트로 게임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추억과 재미를 선사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장수군은 지난 25일 장수향교(전교 이경술) 주관으로 향교 대성전에서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림 30여 명이 참석해 정성을 다해 자리를 지켰으며, 전통 제례의식을 엄숙하고 질서 있게 이어가며 선현들의 학덕과 정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석전대제는 석전제·석채·상정·정제 등으로 불리며,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에게 제사를 올리는 의식이다. 문묘제례악과 더불어 의례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6년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성균관과 전국 향교 대성전에서 엄숙히 봉행되고 있다. 이번 봉행에서 초헌관은 최훈식 장수군수, 아헌관은 유경자 장수군의회 부의장, 종헌관은 추영곤 장수교육장이 맡아 전통 예법에 따라 제례를 진행했다. 의식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엄숙하게 거행되며, 참석한 유림과 내빈들은 옛 선현들의 학덕과 정신을 기리며 의미를 되새겼다. 이경술 장수향교 전교는 “석전대제는 문화·예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장수군은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8일부터 21일까지 장수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총 32만 명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한우와 사과, 토마토, 오미자 등 장수를 대표하는 레드푸드를 비롯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구매하며 축제 현장을 활기 넘치게 만들었다. 장수한우와 사과를 비롯한 농특산물은 완판됐고, 축제장 매출액 전반은 30억 원을 돌파해 명실상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추석 명절 2주 전에 축제가 열린 덕분에 사과를 비롯한 장수군 특산품 판매 실적이 높아져 지역 경제에 한층 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올해 축제는 경관과 시설, 프로그램 전반에서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축제장 곳곳에는 상징색인 붉은 꽃, 빅베고니아 1만 5천 본을 배치해 장수만의 정체성을 살렸고, 텐트 또한 붉은색으로 교체해 통일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한우마당과 사과마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철원군은 오는 9월 27일 오후 2시 철원문화복지센터 소공연장에서 저출생 인식 개선을 위한 뮤지컬 '비커밍맘 시즌3 - 둘이 아닌 셋' 갈라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철원군민 1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가족과 지역 사회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저출생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연 전인 오전 10시부터는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사전 행사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뮤지컬 '비커밍맘 시즌3 - 둘이 아닌 셋'은 엄마가 되어 가는 여성의 성장과 가족의 소중함,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현실적인 감동과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공연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히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 관람은 선착순 15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철원군 인구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저출생 문제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가족과 아이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0월 15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에 유명 가수와 DJ들을 초청,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구는 많은 예산을 들여 대형 가수를 섭외하기보다, 올해 축제 주제인 ‘동화’ 콘셉트와 추억의 가치를 살린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꾸려간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인기 가수 공연을 즐기기 위한 단발적 축제가 아닌, 시민이 주인이 되고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다. 먼저 10월15일 개막의 날 개막쇼에는 수많은 히트곡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창완 밴드와 트로트 퀸 장윤정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마법의 성’ 김광진, ‘아빠의 말씀’ 정여진 등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만난다. 이어 축제 2일 차인 16일 아시아 문화의 날에는 한·일 합동 9인조 아이돌을 초청해 아시아 컬쳐쇼를 선보일 예정이며 3일 차 17일에는 광주교통방송 공연과 함께 DJ화니·크리스탈·사우스하이·카주쇼타임 등이 불금 발광 나이트를 꾸밀 예정이다. 또한 18일 밤에 펼쳐지는 충장로드 나이트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달샤벳의 전(前) 멤버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이 26일 개막을 시작으로 한 달간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경남도, 통영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통영문화재단이 주관으로 진행되며 통영시는 지난해 공모에 선정돼 올해 처음 미디어아트를 개최한다. 지난 1998년 사적으로 지정된 삼도수군통제영은 조선 후기 경상, 전라, 충청 3도의 수군을 통솔하는 해상 방어 총사령부의 터로서 국방 유적지로서의 중요성과 역사성을 인정받고 있는 국가유산이다. ‘통제영, 평화의 빛’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미디어아트는 삼도수군통제영의 찬란했던 300년 기억과 발자취를 빛과 영상을 결합한 미디어 콘텐츠에 담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미디어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세병관의 ‘평화의 은하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총 10개의 미디어 콘텐츠는 통제영의 역사와 평화의 메시지로 통영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콘텐츠 중 특히 ‘빛의 환대’는 통영의 전통 다식을 시식할 수 있는 미디어 체험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 사전 접수를 하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주시는 올해로 12회를 맞은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에서 해서 부문 이현 이재락 작가의 작품 ⌜정주방청은(명제)⌟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은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등재를 기념해 시작된 행사로,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KBS포항방송국, TBC대구방송국, 포항MBC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에서 총 734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거쳐 393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최고상인 대상은 이재락 작가(해서), 최우수상은 이윤환 작가(해서)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김태원(예서), 하봉애(문인화), 이명숙(전서), 김명지(캘리그라피)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기로 부문 최우수상은 박범준 작가가 차지했다. 송민 이주영 심사위원장은 “대상작은 고법에 충실하면서도 창의성이 돋보였으며, 여백의 미를 섬세하게 살린 점이 뛰어났다”고 평했다. 이재락 작가는 “초등학교 시절 처음 붓을 잡은 이후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의미를 되새기며 서예의 길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정읍시 관내 3개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을 추모하는 추계 석전대제가 봉행됐다. 지난 25일 정읍향교, 태인향교, 고부향교에서 일제히 열린 이번 제례에는 전교와 유도회 임원, 지역 주민 등 각 100여 명이 참석해 전통의 가르침을 기리고 지역사회에 전승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중심으로 안회, 증삼, 자사, 맹자를 비롯한 5성, 송대 4현 주돈이·정호·정이·주희, 그리고 설총·최치원·정몽주·이황·이이 등 한국의 18현을 함께 모시는 뜻깊은 의식이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거행되는 이 제사는 유교의 가르침을 기리고 후대에 전파하는 중요한 전통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제례는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등 제관이 엄숙한 예법에 따라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의식에 함께하며 선현의 가르침과 전통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각 향교는 석전대제뿐 아니라 예절 교육, 일요학교, 기로연 등 다양한 유교적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정읍향교 초헌관으로 참여한 유호연 부시장은 “석전대제는 우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파주시는 오는 27일 운정호수공원 잔디마당에서 경기북부사암연합회가 주최하고 파주시불교사암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제21호 경기북부 음악예술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는 평화를 상징하는 파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화합과 평화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본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개최된다. 1부 행사는 보광사 풍물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고, 2부 행사는 개회선언, 축사, 불교의식, 장학금 전달 등 개막행사가 이어진다. 다음 3부 행사는 경기북부 불교연합합창단의 합창 등 예술제 진행되고, 4부 행사는 송가인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올해는 문화예술 공연에 치중했던 과거의 행사와 달리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다도 시연 ▲명상 체험 ▲108배 ▲연등 만들기 ▲연꽃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경기북부 음악예술제’는 더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비비에스(BBS) 불교방송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고, 비비에스(BBS) 불교티브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