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남양주시는 2일 다산아트홀에서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이야기가 있는 한여름 가족음악회’를 열고 시민 400여 명과 함께 풍성한 음악의 향연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제7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수상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가족 중심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원 24명과 특별 초청팀인 팝페라 그룹 ‘Men Souls’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합창단은 세계청소년합창대회 입상 곡을 공연해 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김성진 지휘자의 무대 인사로 시작된 공연은 ‘오돌또기’, ‘여우야 여우야’ 등 우리나라 전통음악과 ‘Jam!’등 외국 전통음악으로 구성됐으며, Men Souls의 찬조공연과 함께 안무가 더해진 ‘출발’, ‘Happy Things’, 앵콜곡 ‘Butterfly’까지 이어졌다.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단원들의 숙련된 실력과 화음을 통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공연 중간에는 세계청소년합창축제에서 수상한 심사위원 특별상, 금상, 은상 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다산아트홀에서 연극 ‘분홍나비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여성 독립운동가의 삶을 조명하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역사적 과제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작품은 다산아트홀 상주단체인 극발전소 301의 기획 공연으로,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역사를 되새기고, 문화예술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산아트홀은 오는 10월 연극‘피어날다’, 12월 판소리‘두제비 이야기’등을 선보여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광명시는 오는 16일 오후 5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창작뮤지컬 '스피카(SPICA)'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광명시청소년재단의 협조로 관내 청소년이 제작과 출연에 직접 참여해 광복의 의미를 체험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러한 기획력과 문화적 역량을 인정받아 '스피카'는 경기도 주관 ‘광복 80주년 기념 시군 문화사업’ 공모에서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도비 6천250만 원을 확보했다. 작품은 1942년 실제 사건인 ‘단파방송 밀청 사건’을 바탕으로, 경성방송국 엔지니어였던 독립운동가 성기석 선생의 삶을 그린다. 극 중 ‘스피카’는 주인공이 만든 단파 라디오의 이름으로, 처녀자리의 가장 밝은 별이자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상징으로 등장한다. 또한 성 선생과 방송국 직원, 독립운동가 유화, 구두닦이 소년 귀동이와 동생 귀순이 등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지켜낸 사람들’을 조명한다. 성 선생은 중경 임시정부의 단파방송을 몰래 수신해 독립 소식을 전파하다 체포됐으며, 현재 광명시 가학동 장터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자유롭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2025년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3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3학기 아카데미는 9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16주간 운영되며, 인문·음악·무용·미술 분야에서 총 30개 강좌로 구성된다. 인문 아카데미에서는 화가와 예술가들의 이야기, 예술공연과 영화·클래식 감상, 그리고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를 주제로 한 강의가 마련됐다. 음악 아카데미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바이올린·통기타·드럼·우쿨렐레, 발성교실 등 실습 중심 강좌가 열린다. 무용 아카데미에서는 진도북춤과 입춤, 필라테스·요가·라인댄스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미술 아카데미에서는 연필화, 수채화, 유화, 한국화는 물론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공지능(AI) 드로잉, 동영상 촬영법, 디지털 사진 강좌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의 미적 감각을 키울 예정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평촌아트홀 아카데미가 시민들의 일상 속 배움을 예술로 확장하는 기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오산평화의소녀상 운영위원회는 오산평화의소녀상 건립 9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2025 시민 문예대전에서 윤희완 학생의 운문 '피어날 꽃들은'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문예대전에는 총 231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을 포함한 총 1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응모는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잘못된 과거의 역사 인식과 평화·인권의 소중함’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서정택 시인은 “작품의 문학성은 물론 주제의식에 충실한 점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며, 대상 수상작인 '피어날 꽃들은'에 대해 “밟히고 쓰러져도 다시 피어나는 ‘꽃’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뛰어난 작품”이라고 평했다. 최우수상에는 이창옥님의 '그때 그 시간'과 김윤희님의 산문 '기억 위에 피어나는 평화'가 선정됐다. 이들 작품은 각각 소녀상에 담긴 고통과 기억, 그리고 그 기억 위에 피어나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지도교사상에는 김홍근(오산초), 김두현(가수초) 교사가 선정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오산시는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과 협력하여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2025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 강의는 8월 11일 자녀이해 특강 '혼자서도 잘하는 아이가 됩니다'를 진행한다. 오산시와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기획된 2025년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미래클러닝'은 자녀 발달, 교육정책 이해, 부모 심리 회복 등 실생활에 유익한 주제를 중심으로 총 5회 운영된다. 또한 본 교육은 오산시 『동평생학습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실용적이고 의미 있는 학습 기회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 확대라는 흐름 속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교육 신청은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6일까지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를 통해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오산시민은 우선 접수 혜택이 주어진다. 오산시 관계자는 “동평생학습센터는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꼭 필요한 삶 중심의 배움을 제공하고자 기획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고양특례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고양지회가 주관하는 ‘2025 제26회 통일로 음악회’시민 노래자랑 예심이 오는 8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관산동종합복지회관(덕양구 통일로 742번길28)에서 열린다. 통일로 음악회는 관산동 통일로 인근에서 매년 개최되는 대표적인 지역 대중예술 행사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경연과 초대가수들의 무대가 어우러진다. 이번 예심은 본선 무대에 설 시민 참가자를 선발하기 위한 절차로,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접수 없이 당일 현장 등록으로 참가 가능하며,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참가자들은 넘치는 끼와 열정을 무대 위에서 펼치며, 가창력과 무대 매너 등을 종합 평가하는 심사를 통해 총 12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고양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통일로 음악회는 시민이 무대의 중심에 서는 소중한 기회”라며 “노래에 자신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통해 지역 문화가 더욱 활기를 띠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예심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은 8월 30일 오후 6시, 공릉천 문화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합천군은 7월 18일부터 8월 4일까지 18일간 진행된 ‘2025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와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45개 팀이 참가해 폭염 속에서도 열띤 경기를 보여주었다. 8월 3일 군민체육공원 인조2구장에서 펼쳐진 고학년 결승전에서 경기수원고(감독 장혁)와 충남천안제일고(감독 김정빈)가 맞붙어 경기수원고가 3-1로 충남천안제일고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최우수선수상에 경기수원고 조현민 선수, 우수선수상에 충남천안제일고 김재건 선수, 공격상에 경기수원고 김창경 선수, 수비상에 충남천안제일고 황준우 선수, GK상에 경기수원고 배형직 선수, 베스트영플레이어상에 경기수원고 민성욱 선수, 최우수지도자상에 경기수원고 장혁 감독과 박범훈 코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대회는 폭우로 축구장이 침수돼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경상남도축구협회와 협력해 신속하게 복구를 해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회준비와 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사천시립도서관은 지난 2일 개최한 여름방학 문화공연 ‘책 속 마술 여행’을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약 130명의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석해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여름 추억을 함께 만들었다. 공연은 끼컴퍼니 소속 마술사 정우철(활동명: 끼끼)의 진행으로 약 60분간 진행됐으며, 책 속 세계를 마술로 표현한 창의적인 스토리텔링과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었다. LED 퍼포먼스로 시작해 공중부양 마술, 그림자 마술, 벌룬쇼, 레이저쇼 등 풍성한 무대 연출이 이어지며 관람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책과 마술이 만나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되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이런 문화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도서관이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소통이 살아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는 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대한민국 정책전문채널 KTV 국민방송은 광복 80년을 맞아 대규모 기획 시리즈를 선보인다. 광복 이후 80년 동안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해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찬란한 순간들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광복의 의미와 민족적 자부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미래세대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핵심 프로그램은 다큐멘터리 ‘빛나는 시간들, 대한민국 영광의 20장면’이다. 8·15 광복, 2002 한·일 월드컵 4강, 한류 열풍, 우주개발 등 현대사 속 국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안긴 순간들을 총 21편의 다큐멘터리로 구성했다. 일본, 중국 등 해외 취재와 다양한 셀럽들의 참여로 역사적 통찰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재미도 더했다. 내레이션은 성우 김상현이 맡아 친근한 분위기를 살렸다. [8월 매주 화,목 20시 30분] ‘광복80년, 국민이 뽑은 최고의 순간’ 2부작 토크쇼도 편성된다. 진행은 아나운서 한석준, 문화평론가 김헌식, 한국사 강사 은동진이 맡고, 2030세대 방송인 김기환, 4050세대 배우 임성민, 6080세대 모델 한성택 등 세대별 인물이 출연해 각 세대의 시선에서 기억에 남는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