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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0 (수)

경남문화예술회관, '2025 특별기획전시 야외조각전 - 형상과 상상' 개최

경남을 대표하는 14인의 조형가들이 선보이는 24점의 조각 작품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야외 일원에서 2025 특별기획전시 야외조각전 – 형상과 상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처음 선보이는 야외조각전으로, 경남 지역 조형 작가들의 작품들을 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 일원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사)경상남도미술협회 소속 강원택, 강주연, 김현득, 박경석, 백인곤, 송민기, 심이성, 양한길, 이강석, 이상헌, 임수빈, 임형준, 주수현, 주영호 등 1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스테인리스 스틸, 나무, 철 등 다양한 재질로 제작된 총 2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경남을 대표하는 조형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전시를 통해 경남 지역 예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한국 현대 건축의 거장 김중업 선생이 설계한 건축물로, 전통 기와지붕과 현대적 구조가 조화를 이루며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건축미를 배경으로, 푸른 하늘과 지붕 아래에 놓인 작품들은 남강의 물빛과 회관 기둥을 따라 관람객의 시선을 머무르게 하며 배치됐다. 이번 전시는 조형과 자연, 건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에서 예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야외조각전이 경남 도민들에게 일상에서 마주하는 형상을 예술적 경험을 통해 새로운 상상으로 확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