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풍류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르코공연연습센터기획 대관 사업의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전통 악기인 대금을 통해 음악적 기초부터 합주와 발표까지 단계적으로 배워볼 기회다.
모집 대상은 성인반과 청소년반으로 구분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8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참가 신청은 영월문화관광재단 누리집, QR코드 접수, 이메일, 유선,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은 아르코공연연습센터에서 진행되며, 최종 발표회를 포함한 총 15회차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풍류교실은 단순한 악기 교육을 넘어 음악을 통해 군민들이 교류하고, 전통의 멋과 풍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문화도시 영월의 정체성을 널리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월문화관광재단은 군민과 지역 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르코공연연습센터를 상시 개방·운영하고 있다. 공연·교육·포럼·워크숍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중·소 연습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군민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대관 신청할 수 있다.
대관은 정기·수시·내부 대관 등으로 나뉘며, 대연습실은 1일 기준 40,000원, 중연습실은 20,000원, 소연습실은 10,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관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풍류교실을 통해 군민들이 전통의 흥과 멋을 직접 체험하며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르코공연연습센터 공간 대관을 통해 예술인과 군민 모두가 창작과 교류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