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군위군은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엑스코에서 진행되는 '제25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군위군은 ‘대구 시민의 식탁을 책임지겠다’는 의미로 '군위 로컬푸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대구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공무원과 농가 등 10여 명이 참여한 군위군 부스에서는 사과, 토마토, 포도 등 제철 신선 농산물은 물론, 대추칩, 자두빵, 오곡셰이크와 같이 군위의 특색을 담은 상품 50여 종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행사에 참여한 한 농가는 “지난해부터 군위 로컬푸드가 단기간 내 확대되어 더 이상 판로 걱정 없이 농사 지을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대구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농사짓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부스를 찾은 한 대구 시민은 "가까운 곳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과 다양한 가공품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어 좋다"며 "우리네 밥상이 더 안전하고 풍요로워지는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박인식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군위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군위의 건강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군위 로컬푸드에 대한 관광객의 뜨거운 반응과 국내 대형 백화점의 입점 제안, 러시아 등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이 잇따랐다고 한다.
군위군은 군위 로컬푸드에 대한 대구 시민의 사랑과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점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대구 시민의 식탁을 책임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