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한 달간 의료제품 총 185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의료제품 허가 품목 수는 지난해 월평균(124개) 대비 149.2%, 올해 반기 월평균(117개) 대비 158.1% 수준이었다. 식약처는 신약으로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프로스타시크주(플로투폴라스타트(18F)액)’, 유방암치료제인 ‘이토베비정3밀리그램(이나볼리십)’, ‘이토베비정9밀리그램(이나볼리십)’, ‘윈레브에어키트주60밀리그램(소타터셉트)’를 허가했다. 희귀의약품으로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치료제인 ‘아이커보정80밀리그램(엘라피브라노)’를 허가했다. 또한, 디지털의료기기로는 호환되는 웨어러블 전자기기(AirPods Pro 2 이상)를 통해 경도에서 중도의 청각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소리를 증폭시켜 주는 이비인후과학 진료용 소프트웨어 ‘Hearing Aid Feature(HAF)’를 허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유효한 제품을 신속히 허가해 환자 치료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의료제품 허가심사에 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9월 1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수~일요일 2025년 하반기'덕수궁 밤의 석조전'을 개최한다. '덕수궁 밤의 석조전'은 평소 야간 관람 시 볼 수 없는 덕수궁 석조전의 내부를 탐방하고 뮤지컬 공연과 다과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상궁의 안내에 따라 덕수궁을 산책하며 석조전으로 이동한 후, 전문 해설사와 함께 석조전 내부를 관람한다. 이후 2층 테라스에서 덕수궁 야경을 감상하며 고종 황제가 즐겼던 '가배(커피)'와 다과를 맛본다. 다과는 오얏꽃 카스테라, 쁘띠 피낭시에, 흑임자 사브레가 제공되며, 음료는 총 4종(따뜻한 가배, 차가운 가배, 오디차, 온감차) 중 1종을 선택할 수 있다. 이어, 참가자들은 석조전 접견실에서 대한제국 황실을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 공연을 관람한다. 이후에는 개화기 소품을 착용하고 즉석 사진 인화 기계를 이용하여 '인생궁(宮)컷'을 촬영하며, 가을밤 석조전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많은 국민들에게 공정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첨제로 참가자를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국가유산청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 수정산성(巨濟 水晶山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 서문 밖 큰 바위에 새겨진 ‘옥산금성-동치십이년계유삼월일설-(玉山金城-同治十二年癸酉三月日設-)’이라는 명문석을 통해 ‘옥산금성(玉山金城)’이라 불린 기록이 있으며, 현재는 ‘옥산성(玉山城)’이라는 이름의 경상남도기념물이지만 『통제영계록(統制營啓錄)』과 『거제군읍지(巨濟郡邑誌)』 등의 문헌에 ‘수정산성(水晶山城)’으로 기록된 점을 참고한 경상남도의 신청에 따라 사적 지정 예고 명칭은 '거제 수정산성'으로 했다. 수정산(해발 143m)에 위치한 테뫼식 석축산성이며, 성벽의 전체 둘레는 약 450m이다. 11차례의 시·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신라의 초축 성벽에 수·개축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성벽이 남아 있어 성곽 축조기술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성벽의 최종 수축(修築) 연대는 성내에 건립된 '수정산성축성기(水晶山城築城記)' 비석을 통해 고종 10년(1873년)임을 알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축성 관련 기록이 1871년 김해 분산성 수축을 끝으로 더 이상 등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가족센터는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블리스다문화어린이합창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8년 창단되어 8년째 이어나가고 있는 ‘블리스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서귀포시가족센터 프로그램으로 음악이론은 물론 호흡 및 발성연습, 정확한 음정 익히기 등 체계적인 음악교육과 버스킹 공연 등의 활동을 한다. 이 사업은 2023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다문화자녀의 자긍심 고취와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합창단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아이들은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자신감, 자존감, 사회성 향상 등 전인적인 성장을 보여주었다. 지난 7월 5일부터 2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여 26명을 모두 확정했으며,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매주 토요일 서귀포시가족센터 교육실에서 합창 수업이 진행되며, 합창공연 또한 2회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합창을 매개체로 또래 관계 및 가족 간의 유대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며, 자존감 향상 및 다문화가족 자녀라는 것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오는 8월 21일부터 12월 21일까지 경상남도산림박물관 기획전시 숲과 나무의 기억들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수목원 내 산림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창녕군 출신 김현우 작가의 목공예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김 작가의 부친 故 김운악 작가의 대형 목공예 작품과 미디어아티스트 박상화 작가의 산림 미디어아트를 함께 매칭시킨 뉴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시에 참여한 김현우 작가는 아버지의 대를 이어 현재 창녕군에서 목공예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품의 특징으로는 목재의 표면에 홈을 파내어 금속을 채워 넣는 상감기법 방식을 활용하여 다과상, 보석함, 찻잔 등 목공예품에 자연 생물(잠자리, 나비, 무당벌레, 매화꽃 등)의 형상을 담아내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창녕군 우포 가시연꽃을 주제로 제작한 신규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 전시실 내 곳곳에는 자연의 풍경을 주제로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명 미디어아티스트 박상화 작가의 신규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그중 故 김운악 작가의 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남원시는‘남원형 퀵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생활정보지 구인 광고를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31명을 채용 연계하여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2025년부터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생활정보지를 활용한 구인광고를 기획하여‘남원교차로’뿐만 아니라 인접 도시의 생활정보지인‘전주교차로’와 ‘광주사랑방’에까지 구직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채용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여 기업의 채용 홍보 부담을 경감시키고 구직자와의 매칭 효과를 높여 왔다. 그 결과, 홍보 채널 부족으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들이 구인광고 효과를 체감하고 있으며, 특히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인력난이 심각했던 업종에서 실질적인 채용 성과가 두드러졌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생활정보지를 통한 구인 광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채용 홍보 방식을 도입해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현재까지 생활정보지 구인광고 등 고용서비스를 통해 31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남원시는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스마트원격제어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 약 40%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5억 원(국비 2억 원, 시비 3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 가로등 및 보안등의 단방향 점멸기를 양방향 점멸기로 교체하고, 등주감시기와 분전반 설치를 통해 원격제어 기능을 도입하는 데 중점을 둔다. 최근 낙뢰가 빈번하고 우기가 길어지면서 가로등 고장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스마트원격제어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관제시스템을 통해 고장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즉각 원격 제어가 가능해, 신속한 유지보수로 고장 대응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디밍(조도 조절) 기능으로 심야 시간대 가로등 밝기를 조절해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낙뢰와 우기로 인한 고장 민원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첨단 원격제어 시스템 도입으로 남원시가 더욱 스마트한 도시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지난 7월 라이프케어(제약 및 의료기기, 뷰티화장품,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중심의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남원시가 ‘투자선도지구’와의 연계를 통해 투자 유치 성공을 위한 강력한 ‘쌍끌이 전략’을 펼친다.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에 더해, 기업 맞춤형 기반 시설까지 완비함으로써 투자 매력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남원시는 기회발전특구와 투자선도지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입체적 전략을 통해, 유망 기업 유치는 물론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의 구조적 체질 개선까지 이뤄내며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준비할 예정이다. ▲ 기회발전특구의 ‘세제 혜택’과 투자선도지구의 ‘맞춤형 부지’ 기회발전특구는 남원시에 투자하는 기업에 법인세, 소득세, 취득세, 재산세 등의 역대급 세제 감면과 규제 완화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기업의 초기 투자 비용과 운영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강력한 유인책이다. 여기에 더해, KTX남원 역세권 일원에 지정된 투자선도지구는 기회발전특구에 입주할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인프라 구축의 전초기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8월 20일 오후 2시에 공습 상황을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 경계경보,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훈련 당일 오후 2시 공습경보(사이렌)가 발령되면 구민들은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하며, 대피소가 없을 때는 가까운 지하 시설로 가면 된다. 대피소 위치는 안전디딤돌 앱, 국민재난안전포털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소방서 주관으로 ▲남동구청사거리~만수사거리~모래마을사거리~선수촌사거리~전재울사거리~길병원사거리 구간과 ▲공단소방서~남동 산업용품상가~남동서로~남동 공구상가~공단소방서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및 차량 이동 통제 훈련이 실시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8월 민방위 훈련은 전 구민 대상 훈련으로 비상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숙지할 중요한 기회”라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훈련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남동구는 간석37구역, 만수1구역, 만수3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과 구역 지정을 위한 예산을 인천시에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구역은 인천시의 ‘2023년 제2차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후보지들로, 주민 요청과 지역 여건, 노후도 등을 고려한 사전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예산 신청을 시작으로 내년 본격적인 정비계획 수립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 남동구는 인천시와의 협의를 통해 예산을 확보한 뒤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신속히 추진하고, 향후 정비구역 지정 절차까지 단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 재개발사업 후보지 3개소는 인구 감소와 주거환경 악화로 꾸준히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온 노후 저층 주거지다. 남동구는 도시기능 회복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재개발사업을 체계적이고 현실성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간석37구역은 간석3동 뉴빌리지 사업과 연계해 주거환경 개선과 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