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고성군에서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고성군에 거주중인 국가보훈대상자 및 고성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하반기 디카시와 시낭송'나만의 자서전 쓰기'프로그램 참여자를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된 사업으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자아 존중감을 높이며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9월부터 12월까지 총 14회기에 걸쳐 고성군 향군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2004년 고성을 중심으로 시작된 새로운 문예 형식인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순간을 포착해, 이를 사진과 글로 표현하는 창작 방식이다. 창작 활동과 낭송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성취감을 높이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자서전 쓰기 활동으로 새로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모집 인원은 25명이며, 참여 신청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송학로47-3)에 방문 및 전화 접수로 가능하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산청군은 지난 1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현업근로자 대상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 △결핵 증상 및 치료 방법 △기침예절 및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이 이뤄졌다. 또 보건의료원에서 추진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결핵 검진’에 대한 안내도 진행했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털진드기와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주로 야외에서 활동하는 현업근로자들은 진드기매개 감염병 등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감염병 없는 건강 산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드기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털진드기와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풀을 접하는 농작업 및 야외 활동을 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병으로 긴팔, 긴바지, 모자, 토시, 목이 긴 양말 등의 복장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주로 호흡기로 감염되는 결핵은 감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동구는 오는 8월 23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대송시장 일원에서 ‘8월 대송시장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7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전통시장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상인들에게는 매출을 늘리고 시장에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회식과 공연 등을 생략하고 시장 이용객을 위한 실속형 행사로 운영된다. 행사 당일 대송시장 내에서 5천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 1장을 시원한 생맥주 1잔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윤형 대송시장 상인회장은 “대송시장 맥주 페스티벌은 전통시장을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활력을 줄 수 있는 여름 이벤트이다. 가벼운 맥주 한잔과 함께 대송시장의 따뜻한 정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송시장 맥주 페스티벌은 대송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동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송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대송시장 상인회가 주관한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주지역 청소년 등 시민들이 무료로 브레이킹 댄스를 배울 수 있는 ‘전주브레이킹스쿨’이 운영된다. 전주시와 비보이 전문예술법인인 (사)라스트포원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하반기 전주브레이킹스쿨에 참여할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주브레이킹스쿨’은 브레이킹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시와 (사)라스트포원이 수년째 함께 추진해 온 공익 문화·체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전주 첫마중길에 위치한 전주브레이킹스쿨 전용 연습공간에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주 1회, 성인취미반(화요일)과 청소년반(수요일)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교육은 브레이킹 국가대표 초대감독을 역임한 조성국 라스트포원 대표와 브레이킹 공식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라스트포원 단원들이 직접 전문성과 체계성을 갖춘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초 리듬트레이닝 △브레이킹 댄스 기초 동작 △신체능력 강화 프로그램 △플로워 댄스 등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주시 어진박물관(과장 하재식)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왕실 속 공예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왕실문화 심층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왕실문화 심층탐구’는 어진박물관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경기전 정전 단청 기록화 사업’을 통해 조사된 경기전 정전 왕실 단청을 소재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신청자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9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0회차에 걸쳐 이론과 실기, 결과물 제작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기 위주로 진행되는 만큼 교육이 끝난 후 참여자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작품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작품전을 통해 관람객들은 경기전 정전 내의 단청들을 엿볼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어진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되며, 참가비는 4만 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진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하재식 전주시 국가유산관리과장은 “최근 국민들의 전통공예에 대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20일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활동화고 있는 문지윤 배구선수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입장권 300만 원을 사전 구매했다고 밝혔다. 흥국생명 문지윤 선수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영동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엑스포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영철 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입장권을 구매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국악엑스포가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에서 개최된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8월 24일 16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임대흥 지휘자의 지휘 아래 청소년오케스트라 52명의 단원들을 비롯하여 강사 10명, 선배 연주자 21명 등 총 80여 명이 함께 연주를 선보이며, 특별히 트럼펫 협연자로 임승구 충남대학교 교수가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먼저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며, 한국적 정서를 담은 웅장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서 임승구 충남대학교 교수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네루다의 ‘트럼펫 협주곡 내림 마장조’를 함께 연주한다. 이 협주곡은 네루다라는 이름을 기억하게 하는 결정적인 작품이며, 또한 고전주의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시기에 작곡된 트럼펫 독주 협주곡으로서의 독보적인 가치를 지니는 곡이다. 마지막으로 조르주 비제가 작곡한 오페라 '카르멘'에서 선별된 곡들을 모아 구성한 '카르멘 모음곡'을 약 30분 동안 연주한다. 역동적이고 드라마틱한 선율의 첫 번째 모음곡과 열정적이며 매혹적인 라틴 리듬의 두 번째 모음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귀포공립미술관은 이중섭 화가가 사랑하는 가족에게 보냈던 그림 편지의 애틋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중섭에게 보내는 그림 편지 쓰기’ 행사를 기획하고 10월 12일까지 이중섭 전시공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6년에 시작하여 9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여 각박해지는 현대인에게 이중섭 작품의 주요주제인 ‘가족사랑’과 ‘손편지의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게 하는 인기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중섭 전시공간 관람객이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된 그림편지는 10월 중 전문심사단이 심사하여 100점을 선정 후 그림편지책을 발간하여 선정자와 관련기관에 발송할 예정이다. 2024년 그림 편지 쓰기 행사는 무려 1,143건의 그림 편지가 접수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발행된 그림편지책은 이중섭미술관과 이중섭 그림편지 홍보 도서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이중섭 전시공간에서는《이중섭 아카이브 전시 2부: 1943-1951》전시가 진행 중으로 이중섭이 제주 서귀포에 머무른 시기에 대한 자료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현봉윤 서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서귀포시 7개 공공도서관(중앙·삼매봉·동부·서부·서귀포기적의·성산·안덕)에서 한 달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읽기예보, 오늘읽음, 내일맑음’을 주제로 시민 누구나 책과 도서관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각 도서관은 작가와의 만남, 전시, 공연, 만들기 체험, 북큐레이션, 대출 두배로 이벤트 등 특색 있는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독서의 달을 통해 ▲지역 책방 연계 팝업스토어 ▲양성평등 이벤트 ▲제주어 프로그램 ▲창작 동화 공연 등 특별 프로그램과 행사를 준비하여,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독서 경험과 새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도서관의 역할과 가치를 한층 확장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과 일정, 참가 방법 등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각 도서관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관계자는 “독서의 달은 시민들이 도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9월 26일 오후 7시 30분과 9월 27일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자폐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템플 그랜딘의 유년기를 그린 연극 ‘템플’을 개최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실제 모델로도 알려진 템플은 두 살 때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았으나 어머니와 선생님 등 주변의 도움과 노력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동물학자가 된 인물이다. 그는 인도주의적 축사 설계를 통해 전 세계 축산업계에 변화를 이끌며 2010년 타임지‘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 선정작으로, 연출가 민준호(공연배달서비스 간다 대표)와 안무가 심새인은 전통적인 대사 중심의 연극에서 벗어나 신체 연극(physical theater) 형식을 통해 시각적으로 사고하는 템플의 내면과 감정을 입체적으로 담아낸다. 특히 템플 역을 맡은 배우 김주연과 무대 위 7명의 배우가 펼치는 앙상블은, 세상의 편견과 맞서며 성장해 나가는 템플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