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제5기 태화강 철새아카데미 수료식이 6일 삼호동 와와 커뮤니티하우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철새아카데미는 울산 시민들이 철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철새와 태화강 생태 보호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철새 아카데미는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제1, 2강은 철새와 그 서식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개론 과정과 제3, 4강은 철새 종에 대한 생태적 특징을 비롯한 부울경 멸종위기 조류에 대한 강의로 조류와 자연 생태의 순환 관계에 대한 심화 과정을 진행했다.
마지막 제5강은 수강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철새를 관찰하는 탐조과정으로 조류생태 전문가인 김성수박사와 함께 태화강 일대에 서식하는 철새를 직접 관찰하고, 탐조 기술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철새 아카데미는 최초 계획인 정원 30명보다 많은 33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할 만큼 태화강을 찾는 철새와 태화강 생태 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철새 아카데미에 참가한 수료자들은 “철새 아카데미를 통해 철새에 대한 흥미와 깊이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새와 태화강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철새에 대한 지속적인 탐조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이번 철새 아카데미를 통해 철새에 대한 이해와 관심 증대로 사람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울산 시민들이 철새와 태화강을 아끼고 보호하는 방법을 전달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