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남구가 ‘500만 명품 관광시대’의 서막을 장생포에서 연다. 고래문화특구 일원에 조성되는 14개 관광거점과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가 포함된 남부권 마스터플랜이 본격 추진되면서, 장생포 일대가 미래 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남구는 지난 17일 ‘장생포, 사계절 색다른 감동이 펼쳐집니다’를 주제로 한 ‘한눈에 보이는 장생포 남부권 마스터플랜’을 공개하고, 고래문화마을을 포함한 장생포 전역에 그림지도 형식의 안내 시설물을 설치했다. 마스터플랜은 관광객에게 장생포의 현재와 미래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구성으로 제작됐으며, 남구가 역점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과 각종 연계사업이 총망라됐다. ▶ 국내 최대 규모, 453억 원 투입 ... 12개 관광거점 + 2개 진흥사업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울산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53억 원이 투입되며, 3단계로 나뉘어 총 12개의 관광거점 시설과 2개의 맞춤형 관광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13일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의 첫 문을 여는 개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서귀포치유의숲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 박호형· 이정엽·강상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제주관광공사 사장,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장을 비롯한 내빈 등 제주도민과 관광객 200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이 서귀포시청 유튜브에 실시간 방송되어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도 축제 분위기를 함께 공유할 수 있었다. 서귀포의 숲이 전하는 내일의 희망을 부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의 개막식은 ‘싱잉볼 연주’의 멋진 식전 공연과 오순문 서귀포시장의 환영사와 박호형 도의회의원 축사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열고 양여진의 가야금 산조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숲토크에서는 어린이들이 숲에게 하고 싶은 말을 듣고 함께 느끼는 더욱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마지막 축하공연으로 ‘어린이합창단클럽 'ZAZA'’의 ‘우리의 사랑의 필요한거죠’와 ‘세상 모두 예쁜 것’등으로 아름답고 감동적인 축하공연을 끝으로 마지막으로‘제주와의 약속, 숲과의 약속’을 다 함께 다짐하고 개막식은 성황리에 막을 내렸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제주시는 6월 17일 오후 2시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들불축제 발전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6년 제주들불축제 계획 수립에 앞서, 축제의 정체성 확보와 제주문화 접목 등 핵심 추진 과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축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토론회는 문화·관광·공동체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축제 유관기관,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발표, 패널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발표자로 나선 오훈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탄소중립 시대에 부합하는 축제 방향으로 ‘환경보전’과 ‘축제발전’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협력적 환경거버넌스를 강조하며, 향후 과제와 역할을 제시했다. 두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고미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업유산위원회 위원은 불과 들이라는 전통생태요소와 방애, 목축 등 공동체 기반, 관람형 퍼포먼스로 이어지는 현재 축제 트렌드에 맞춘 축제 구성 방안을 제언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문성종 제주한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패널로는 고선영 제주연구원 부연구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가 관내 기업 근로자 격려 행사에 참석해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심 군수는 17일 오후 고창군로컬JOB센터가 진행한 문화의 날 행사 ‘간식잡(JOB)고 행복잡(JOB)고’의 일환으로 관내 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들과 소통의 장을 가졌다. ‘간식JOB고, 행복JOB고’는 근로자들이 직접 재직 중인 기업의 소개·자랑을 통해 총 12개의 기업을 선정해 피자와 치킨 간식을 전달하는 행사다. 지경영농조합법인, 좋은사람들주간보호센터, 사임당푸드 3곳의 기업체에 직접 방문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 고생하는 근로자들에게 간식 전달을 하고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많은 근로자분들의 노력이 지역경제 발전과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어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을 위해 여러 채널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고창군]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꽃으로 피어나는 희망, 치유로 여는 세계’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이 3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와 태안군 등이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장을 펼쳤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7일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박람회 D-300 성공 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람회 개막을 300일 앞두고, 국민적인 관심도 제고와 박람회 분위기 조성, 성공 개최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도와 군의회 의원,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농촌진흥청, 한국원예협회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의지를 밝혔다. 행사는 △주제공연 △민간 위원장 및 홍보대사 위촉 △NH농협은행 후원금 전달 △박람회 성공 기원 응원 릴레이 영상 상영 △박람회 입장권 오픈식 △성공 기원 세리머니 및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민간 조직위원장으로는 김선규 회장을 위촉했다. 홍보대사로는 방송인 남희석, 가수 신성, 요리연구가 오세득, 요리연구가 임희원, 유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국가유산 보물 ‘탐라순력도’에 기록된 제주의 전통문화인 제주양로 행사가 17일 제주목 관아에서 재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후 3시 제주목 관아 망경루 앞마당에서 ‘탐라순력도 제주양로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을 되새기고, 탐라순력도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75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이 초청됐다. 이날 재현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목사의 역할을 맡았다. 제주도지사가 제주양로 행사를 진행한 것은 처음이다. 오영훈 지사는 노인대표로 참여한 김형옥 전 제주대학교 총장에게 인사하는 배례를 진행한 후 걸언*을 청하고, 어르신께 차를 따라드리는 전통 의례를 재현했다. 오 지사는 “탐라순력도에 묘사된 제주 양로행사를 어르신들과 함께 재현하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제주도정은 어르신들이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노인공경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면서 어르신들을 제대로 모시겠다”고 말했다. 김형옥 전 총장은 “제주의 어르신들을 위한 유서 깊은 행사가 성의 있고 뜻깊게 개최될 수 있도록 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제주 해녀문화가 가상현실(VR) 기술과 결합해 디지털 콘텐츠로 재해석되며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도청 집무실에서 미국 소프트웨어 개발사 ‘올드 하라 스튜디오(Old Hara Studios LLC)’ 카렌 스트리징거(Karen Stritzinger) 대표와 만나 제주 해녀문화를 주제로 한 가상현실(VR) 게임을 직접 체험하며 해녀문화의 세계화와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문화유산 보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는 예술감독 김문영씨와 고승한 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을 비롯해 도청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오 지사는 이날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제주의 파도: 해녀 학교(Waves of Jeju: Haenyeo School)’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해녀의 물질 과정을 가상현실로 경험했다. 카렌 대표는 “게임의 핵심은 해녀문화의 진정성을 살리는 것”이라며 “올해 5월부터 한수풀 해녀학교에 직접 입학해 물질 기술과 해녀 공동체의 문화를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8월까지 제주에 머물며 해녀 입문 양성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다산홀에서 ‘제3회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주민자치 뮤직 페스타)’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문화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읍면동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주민자치위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내면 청소년 밴드 ‘비원플러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연 △축하공연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경연은 ‘음악’을 중심 테마로 선정하고 공연 형식을 도입해 ‘노래마당’과 ‘댄스마당’으로 나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노래마당’에는 통기타, 하모니카, 풍물, 합창 등 9개 팀이 참가했고, ‘댄스마당’에서는 에어로빅, 라인댄스, 포크댄스, 시니어 워킹쇼 등 6개 팀이 출전해 각자의 색깔과 기량을 뽐내며 열띤 무대를 펼쳤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부문별 수상 팀이 선정됐다. ‘다산 노래대상’은 와부읍 기덕소리 풍물패가, ‘다산 댄스대상’은 다산1동 SS2B 댄스크루 팀이 각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나주시립국악단이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국악 공연 ‘초여름밤의 우리음악 산책’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립국악단이 주관하며 총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 80분간 진행되는 본 공연은 국악 관현악과 기악곡, 전통무용, 창악(노래), 태권무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품격 있는 국악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무대는 국악 관현악으로 편곡된 ‘아리랑 랩소디’로 막을 연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나주의 대표적 농경문화를 소재로 한 창작곡 ‘삶의 노래’, 드라마 사도의 OST인 ‘꽃이 피고 지듯이’, 그리고 감성적인 기악곡 ‘Tears of Mokpo’가 차례로 연주된다. 후반부에는 전통무용인 ‘태평무’와 국악 관현악에 태권무를 접목한 ‘고구려의 혼’이 펼쳐지며 국악과 무예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적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설장구 협주곡 ‘오딧세이’는 강렬한 리듬과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국악의 역동성을 보여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청송군은 최근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산불 피해지역 ‘희망장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MBC가 공동 주최하며,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MBC 상암 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장터에는 청송군을 비롯해 영양, 영덕 등 7개 산불피해 시군의 45개 농가가 참여하며, 청송군에서는 지역 농축협과 농가들이 힘께한다. 특히, 청송군에서는 실제 산불 피해를 입은 업체도 직접 참여해 피해 현장의 현실을 알리고, 지역 회복을 위한 군의 노력과 대응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지역 농축특산물 판매 부스 외에도 지역 홍보존, 희망나무 메시지 이벤트,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장터가 산불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군민들의 어려운 현실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조속한 지역 복구를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