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임채덕 울산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 1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추진하는‘인구문제 인식개선 참여 잇기(릴레이)’ 홍보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표어로 진행된다. 이 홍보 활동은 인구문제에 사회적 관심을 높이려는 참여 잇기 활동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되어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차례로 참여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과 황재윤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이번 홍보 활동에 동참한 바 있다. 임 교육장은 황재윤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지명을 받아 다음 참여자로 김현진 울주경찰서장을 추천했다. 임채덕 교육장은 “인구문제는 특정 지역만의 고민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하며 “이번 홍보 활동이 저출산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교육디지털박물관, 용잠초 기록물 발굴하며 울산교육사료 수집 본격화 울산교육디지털박물관이 울산 공업화와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용잠초등학교 기록물을 발굴하며 울산교육사료 수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용잠초는 지난 1939년 이종만 씨의 기부로 울산 공업 단지(울산 남구 용잠동)에 설립됐다. 이후 1977년에 제34회 졸업생을 마지막으로 배출하고 폐교됐다. 용잠초는 당시 울산공업센터 조성이 한창이던 울산에서 공해 문제로 가장 먼저 문을 닫아야 했던 학교였다. 1967년 용잠초 앞에서 울산화력발전소가 가동됐고, 무려 10년 동안 공해에 시달린 끝에 주민들이 집단 이주하면서 학교는 완전히 사라졌다. ▲ 폐교 기록물 수집 사업으로 용잠초 자료 다량 발굴 올해 ‘폐교 기록물 수집 사업’을 추진 중인 울산교육디지털박물관은 최근 용잠초의 연도별 졸업사진과 연혁사, 동문회 명부 자료 등을 다량으로 발굴했다. 이번 용잠초 자료 수집은 문수실버복지관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강영숙 씨의 디지털 박물관 방문에서 시작됐다. 용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6일 방어진고등학교와 명덕여중 교문 일대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도박문제 예방 활동(캠페인)을 했다. 이번 활동은 사이버도박이 단순한 게임이 아닌 범죄라는 인식을 학생 스스로 확립할 수 있도록 동구 지역 중고교 6개 학교 학생자치회주도로 기획됐다. 무대(포토존) 설치와 홍보물 배포, 서약 선서, 퀴즈 풀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집중 홍보를 펼쳤다. 이날 예방 활동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울산교육청 본청, 강북·강남교육지원청 직원 30여 명과 대송중, 방어진중, 명덕여중, 대송고, 방어진고, 울산생활과학고의 학교장과 학생자치회 소속 학생 36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의 주요 목적은 ‘사이버도박은 게임이 아니라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도박문제에 노출됐을 경우 ‘멈추고(Stop), 알리고(Open), 도움을 받아 일상을 시작(Start)’하는 SOS 실천과 도박문제 상담전화 1336의 적극적인 활용을 알리는 데 있다. 실제로 2024년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5일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외솔회의실에서 스승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스승의 날 유공 교원 정부포상 등 수상자 49명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해 교사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함께하는 마음, 존경하는 선생님’을 주제로 학생 문화예술 자치기구 ‘청바지기획단’의 진행으로 꾸며졌다. 청바지기획단이 직접 제작한 응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격려 메시지 전달과 수상자 현장 인터뷰가 이어졌다. 특히 ‘시간을 넘어, 다시 만난 선생님’이라는 부제로 4년 전 졸업생이 행사장을 깜짝 방문해, 평소 각별한 인연을 맺어 온 은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2부에서는 스승의 날 유공 교원에 대한 정부포상, 장관 표창 전수와 교육감 표창 수여가 이어졌다. 올해는 정부포상 5명, 교육부장관 표창 82명, 교육감 표창 130명 등 총 217명의 교원이 수상했고, 수상자 가족이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포상 수여에 이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스승의 날인 15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반천초등학교와 삼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작은 학교 공동운동회’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학교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 중인 공동 교육과정의 하나로 기획됐다. 반천초와 삼동초는 지난해부터 공동운동회를 운영하고자 준비했으며, 강남교육지원청은 학교의 행정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원활한 진행을 돕고자 행사를 주관했다. ‘함께 뛰자, 더 멀리! 함께 꿈꾸자, 더 높이!’라는 표어 아래 진행된 이번 운동회에는 반천초 학생 85명과 삼동초 학생 38명 등 123명이 참여했다. 행사 당일 삼동초 전교생은 강남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한 ‘든든 버스’를 이용해 이동했고, 반천초 학생들은 학교 인근의 울주군민체육관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첫 순서로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포크댄스로 어색함을 풀었고, 이어서 공굴리기, 장애물달리기, 무지개 만들기, 풍선 행복 탑 쌓기 등 학생 간 협력을 중시하는 다양한 경기가 진행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지역 학생들이 제44회 스승의 날을 기념하고자 다채로운 자체 행사를 열었다. 스승의 날은 1963년 충남 지역 청소년 적십자 단원들이 ‘은사의 날’을 정하고 사은행사를 연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다. 그 뒤 대한적십자사 주도로 1965년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다시 정했고, 1982년 지금의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남구 학성고등학교(교장 박순길)는 도서관에서 ‘사제 동행 15분 독서’를 운영했다. 이 행사는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도서관에 와서 15분 독서를 하면 기념품을 주는 행사로, 올해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 방향제를 준비했다. 또한, 선생님과 학생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를 써서 책과 함께 신청하면 도서관에서 책을 구매해 엽서와 함께 전달하는 ‘사랑의 책 배달’ 행사도 진행됐다. 학성고는 5월을 ‘사제 동행 행사의 달’로 정하고, ‘사제 동행 화분 기르기’, ‘사제 동행 필사 시집 쓰기’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해 책 읽는 문화를 정착하고 사제간의 유대감을 형성해 서로에게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남구 남부도서관은 지난 13일과 14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대공원에서‘청렴 쓰담 활동’ 행사를 열었다. 이번 쓰담 행사는 ‘청렴한 걸음이 깨끗한 세상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청렴하고 활기찬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도서관 직원들은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대공원을 걸으며 주변 환경을 정화하고 어깨띠와 펼침막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청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청렴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깨끗한 환경이 곧 공직자의 청렴한 자세와 맞닿아 있음을 몸소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전 직원이 함께 걸으며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최호동 관장은 “깨끗한 환경을 가꾸는 작은 실천이 곧 청렴한 공직문화의 바탕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교육청]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마음을 잇고 꿈을 키우는‘몽글몽글한 인성교실’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몽글’은 꿈(夢)과 편지(글)를 결합한 이름으로, ‘편지로 꿈을 키우고 마음을 전하는 교육활동’을 의미한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3~6학년 중 희망 학급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모형으로 기획됐다. ‘몽글몽글한 인성교실’은 편지쓰기 활동을 중심으로 문해력과 표현력, 의사소통 능력, 진로탐색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 학급은 편지를 쓰며 진로와 인성 요소를 통합한 다양한 주제를 탐색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색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운영 내용으로는 ‘1교 1인성 브랜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교마다 특화된 편지쓰기 활동을 전개하고,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출품, 편지 결과물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등 성과 공유도 진행한다. 특히, ‘찾아가는 편지쓰기 교실’을 운영해 진로교육과 연계한 특정 직업인에게 감사 편지 쓰고 전달하기, 학교 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제44회 스승의 날(5월 15일)을 맞아 교육 현장에서 진정한 스승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가슴 따뜻한 사연들을 소개한다. ◇ ‘네 소망목록(버킷리스트)이 뭐야?’로 시작된 교육의 기적 중구 다운고등학교 이의경 교사(교직 18년 차)는 학생들과 깊이 공감하고 신뢰를 쌓는 ‘관계 중심 교육’으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교사는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학생들의 자해 예방, 심리 회복, 가족 소통까지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2022년 중학교 담임을 맡았을 때 한 학생 책상에서 ‘자해 예고 메시지’를 발견하고 시작된 ‘네 소망목록(버킷리스트)이 뭐야?’ 모둠 상담은 특별하다. 학생들에게 안전한 울타리를 만들어 주고자 이 상담을 제안했고, 단순한 규칙(‘힘들고 칙칙한 이야기 금지’) 아래 학생들은 ‘회전초밥 먹기’, ‘불꽃놀이 보기’, ‘방 탈출 도전하기’ 등 일상의 소소한 바람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지지하게 됐다. 이 교사가 고등학교로 옮긴 뒤에도 이 모둠 상담은 다양한 형태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지난 13일 부산에서 정책 간담회를 열고, 대선 후보들에게 6대 교육정책 과제를 공동으로 제안했다. 이번 정책 제안은 교육공공성을 강화하고자 교육재정 운용을 비롯해 교권 보호,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입 체계 개선과 대학 서열화 해소, 새로운 교육 수요 발생에 따른 교원 증원, 사회적 돌봄 체계 구축, 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 확대 등 현재 우리 교육계가 안고 있는 현안 해결과 교육 체제 전환을 위한 과제가 담겨 있다. 첫째, ‘지방교육재정 안정적 확보를 위한 국가 책임 강화’ 방안에는 고교 무상 교육 경비 국가 지원 법제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고등‧평생교육 지원 일몰, 교육‧돌봄 국가재정 책임 강화, 지방교육재정 운영 자율성 확대,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 연장, 기초학력 관련 특별교부금 증액 등을 담고 있다. 둘째,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 교원 책임 면책 보장’이다. 2025년 6월부터 시행 예정인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일정 수준의 법적 보호장치를 마련했으나, 실질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