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도민들의 독서 감성을 자극할 특별한 축제를 연다.
전북도청도서관은 오는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61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슬로건 아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범국민 독서 진흥 캠페인으로,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도서관에서 기념행사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올해 도청도서관에서는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배가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두 배로 대출’은 행사 기간 동안 1인당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해 독서의 폭을 넓힌다. 또한 연체 도서 반납 시 곧바로 정상회원으로 전환되는 ‘도전! 연체탈출’ 프로그램도 운영해 도서관과 멀어진 이들의 재방문을 유도한다.
창의적 독서 이벤트인 ‘책으로 말해요’도 눈길을 끈다. 참가자가 세 권의 도서 제목을 조합해 하나의 메시지를 만드는 행사로, 유쾌하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만들어낸 3명을 선정해 1년간 대출 권수를 10권으로 확대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도서관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온라인 챌린지 ‘오늘도서관가봄’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는 미션 수행 후 개인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어 도서관 방문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서관주간을 맞아 독서문화 확산과 도서관 이용률 제고를 위해 전북도청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도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도서관을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북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