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4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가파도에서 '섬마을 고양이들의 행복한 삶, 가파도에서 시작됩니다.'를 주제로 길고양이 보호 활동 홍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길고양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스탬프투어 등 참여형 활동과 캐릭터 키링 제공을 통해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가파도 청보리축제와 연계하여 여객선사, 가파도 마을회 등의 협조를 통해 홍보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가파도 길고양이 보호 활동 홍보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가정 좋은 점으로는 '홍보를 통한 시민의식 개선'이 꼽혔으며, 응답자 중 86.1%가 재참여 및 주변 참여 권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 소비 지출은 숙박비 지출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복지 국민 인식도 조사도 같이 진행됐는데, 응답자 중 반려동물 양육자가 34%, 미양육자가 66%였으며, 반려동물 소유자 의무 사항 미준수 발생 원인으로는 '행정단속이 부족해서' 27.9%, '의무 사항을 알지 못해서'가 41.8%로 반려동물 에티켓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보여주었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길고양이 급식소를 연계한 특별한 테마 여행 코스 등 차별화된 홍보 프로그램 개발로 동물보호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