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10일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내 기관장들과 함께 국립제주호국원에서 현충탑과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행사를 처음 실시했다.
국가보훈부 주관 묘소 참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을 기념해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내 정부기관과 제주도 지방노동위원회, NH 농협은행 지점이 함께 참여했다.
제주도 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제주지방우정청장, 제주세무서장, 제주보호관찰소장, 국립제주검역소장, 제주지방조달청장,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제주지원장을 포함한 정부기관장 및 NH농협은행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지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립제주호국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지원을 위해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했던 독립유공자 고 조창권․조창국 지사 형제 묘소에 헌화했다. 이어 각 기관별로 독립유공자 묘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추모했다.
참배에 함께한 기관장들은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배태미 제주도 보훈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모두가 함께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