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북구 효문동은 지난해 11월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받은 성금 2천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중증장애인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100명에게 지원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북구 효문동에는 2013년부터 매년 11월 익명의 기부자가 찾아와 이웃돕기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역시 11월 4일 해당 기부자가 효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2천만원을 전달했다.
효문동 행정복지센터는 해당 기부금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해 효문동 내 중증장애인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지원했다.
효문동 관계자는 "매년 이름 없이 큰 돈을 기부해 주시는 기부자의 뜻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기를 바란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