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4월 16일 오후 2시 울산경자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울산경제자유구역 발전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강윤구 사업총괄본부장, 발전자문위원회 위촉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경제자유구역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핵심전략산업 변경(추가)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울산경제자유구역 발전계획은(2026년~2035년) 향후 10년간 울산경제자유구역이 나아갈 이상(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의 추진전략과 주요 과제를 반영하면서도, 울산경제자유구역의 특성과 균형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울산경제자유구역 신(新)이상(비전)체계도의 주요 내용은 ▲산·학·연 첨단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 ▲경제자유구역 확장·기업투자 연계 방안 마련 등 혁신 생태계 조성 ▲투자자 편의 중심 통합(one-stop) 서비스 글로벌 맞춤형 투자환경 조성 ▲경자청 역량 강화 및 민관 협력(거버넌스) 혁신이다.
이러한 주요 전략을 통해 신산업 경쟁력 강화·투자유치 확대, 지속가능한 기업 활동의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생활권·산업권의 연결로 정주 여건 개선까지 아우르는 울산경제자유구역만의 ‘혁신환경’을 조성하는 이상(비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핵심전략산업 변경(추가)과 관련, 울산경자청은 지난해부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의 미래성장 가능성에 대비해 울산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산업으로의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
강윤구 사업총괄본부장은 “울산경제자유구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경자청 차원의 고민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입주기업에게 더 많은 혜택이 제공될 수 있는 내용을 전략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핵심전략산업 변경(추가)과 관련해서도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추진에 있어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제자유구역 발전자문위원회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 시의회 추천자, 입주기업·대학·연구기관 등의 관련 전문가, 주민대표 등 총 38명의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뉴스출처 : 울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