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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6 (토)

남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전면 점검 ... 현장 중심 복지체감도 높인다.

민관이 함께 살피는 14개 동 현장점검으로 구민 복지체감도 향상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남구는 2025년 상반기‘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사업 모니터링’을 실시해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구민 복지체감도 향상에 나섰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팀을 설치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지역 내 복지 자원과 연계해 지원하는 제도다.

 

남구는 2020년 9월 울산 최초로 전 동(14개 동)에 보건복지팀 설치를 완료했으며, 2022년 6월부터는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복지와 건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복지업무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해 서비스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진도 함께 참여해 민관이 협력하는 가운데 ▲ 복지사각지대 발굴 ▲ 통합사례관리 수행 ▲ 찾아가는 방문상담 ▲간호직 공무원의 주민 건강욕구 대응 ▲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으며, 동별 업무 격차 해소를 위한 개선방안과 우수사례도 함께 공유됐다.

 

모니터링 결과 동별 주거환경 특성(노후주택가, 원룸촌, 영구임대아파트 등)에 따라 복지 위기가구의 수의 차이가 있으며, 이에 따른 담당 공무원의 업무량 또한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동별 복지자원의 격차와 통합사례관리사 배치 유무에 따른 사업 성과의 편차도 확인돼 자원의 신속한 재배분과 미배치 동에 대한 세심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사후관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등 적정하게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남구는 연말에 실시하던 하반기 모니터링을 8월로 앞당겨 시행하고, 5월 실무분과 회의를 통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지역자원 연계와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행정 현장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모두가 행복한 남구 조성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