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4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기리고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참전유공자 위로연’ 행사가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 동대문구지회(회장 김성만) 주관으로, 답십리동에 소재한 동대문구 6·25참전유공자회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김기현 동대문구 부구청장과 김성만 회장을 비롯해 지역 보훈단체장, 동대문구의회 이태인 의장, 그리고 30여 명의 참전유공자 및 유족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참전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준회원 발대식, 식사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참전유공자 및 유족들은 “이렇게 잊지 않고 기억해주고, 함께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의 명예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기현 부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참전유공자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라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숭고한 희생에 보답할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국가유공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보훈예우수당, 위문금, 사망위로금, 보훈회관 운영, 보훈단체 운영비 지원 등 다양한 보훈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부터는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도 복지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추경 예산을 확보해, 보다 촘촘한 보훈 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동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