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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4 (금)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예술인 레지던시 입소식 개최

예술인 창작 공간으로 탈바꿈, 자치연수원 레지던시 첫 입주자 맞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도는 7월 3일 오후 6시, 자치연수원 공무원생활관 1층에서 '자치연수원 예술인 레지던시 시범사업'에 참여할 예술인 12명을 대상으로 입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26년)을 앞두고 연수원 건물 및 시설을 업사이클링(Upcycling) 방식으로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복합문화시설 조성 사업의 첫 사업으로, 예술인에게 안정적인 문화예술 창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6월 18일부터 27일까지 레지던시 참여 입주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웹툰(5명), 연극(3명), 미술(2명), 문학(1명), 비보잉(1명)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12명)이 최종 선정됐다.

 

입주하는 예술인들은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자치연수원 생활관에 머물며 창작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들에게는 1인 전용 작업실(숙소)을 비롯해 도내 전시시설 활용 기회,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창작 지원 프로그램 참여 등 실질적인 활동 기반이 제공된다.

 

김영환 지사는 “이 자리에 함께한 예술인분들은 도민의 삶에 울림과 감동을 더하는 분들이다.”라며,

 

“이번 레지던시 사업으로 예술인들에게는 창작 기반을, 도민들에게는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상생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치연수원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은 충청북도자치연수원 제천 이전(’26년) 확정 이후 6년간의 고민 끝에 도가 추진을 결정한 핵심 문화인프라 조성 사업이다.

 

도는 연수원 시설 및 건물 등을 활용해 문학관, 미술관, 레지던시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Upcycling) 방식으로 연수원을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입소식은 그 출발점으로, 자치연수원이 예술 창작과 공공 교육이 융합되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