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울주군에서 30여년간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박원숙씨가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가 지정하는 ‘2025년 우수자원봉사자 봉사왕’에 선정돼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는 24일 울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를 비롯해 손덕현 이사장과 손영순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우수자원봉사자 봉사왕으로 선정된 박원숙씨에게 금배지를 전달했다. 우수자원봉사자 봉사왕은 1365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 울주군 자원봉사자 중 지난 1년간 봉사시간과 다양한 활동이 가장 많은 봉사자를 선정해 금배지를 전달한다. 여명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 뜨락봉사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박원숙씨는 지난해 1년간 총 1천353시간을 봉사활동에 매진해 봉사왕으로 뽑혔다. 지난해 1월 ‘LG 의인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봉사와 헌신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어린 시절 박씨는 마을에서 부녀회장으로 활동한 어머니를 보며 자연스럽게 봉사의 가치를 깨달았고, 자녀가 발달장애를 겪는 것을 알게 된 뒤 힘든 마음을 이겨내고자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30여년간 장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24일 청사 내 소담실에서 기초늘봄협의체 첫 정기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안정적인 초등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늘봄학교의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초등학교 교장, 지역 대학교수, 울산남구청과 울주군청 관계자, 관계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해 지역 내 늘봄학교 자원봉사 인력 지원 방안과 학교 밖 초등 돌봄 대기 수요 해소를 위한 안정적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지자체와 연계한 자원봉사자 모집과 관리 체계 강화, 자원봉사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계획, 타 시도의 우수 협력 사례 등을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돌봄 대기 수요가 높은 지역의 상황을 고려해 추가 돌봄 공간 확보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사회 연계를 바탕으로, 학교 밖 돌봄 자원을 활용한 양질의 늘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강남 오색 맞춤형 늘봄학교’를 계획하고 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늘봄학교가 다양한 외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소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를 열고,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효율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운동부와 스포츠클럽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는 학교체육과 관련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기구다. 생활체육, 전문체육, 장애인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학년도 주요 업무 추진 계획과 함께 지난 5월에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지원 현황과 경기 결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각종 대회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 사항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학생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운동부 운영 예산 확대, 훈련 환경 개선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 확대에 의견을 나눴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모든 학생이 즐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학교로 찾아가는 정서 지원 공연 ‘오, 감자!(오감이 자라는 마음 건강 이야기)’를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강북 학교생활회복지원센터가 주관해 위(Wee) 프로그램의 정신 건강 사업으로 기획한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고자 마련됐다. ‘오, 감자!’ 공연은 기존 시청각 중심 공연의 한계를 넘어,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을 넘어 손으로 만지고, 맛을 보고, 향을 맡는 다섯 가지 감각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친구야, 사랑해’ 모래예술 공연, ‘친구야, 안녕’ 핸드팬 공연, 학생과 함께하는 ‘아살라토 연주’를 비롯해 허브 향 체험과 달콤한 간식도 제공된다. 이번 공연은 올해 총 24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달 26일 옥성초등학교 공연을 시작으로 6개 초중학교에서 진행됐다. 오는 19일에는 매곡초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송정초등학교 강나영 교사는 “일방적으로 보고 듣는 공연이 아니라, 오감을 생생히 자극하며 학생들과 상호 소통하는 경험이 놀라웠다”라며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동구의 버스정류장엔 초등학생들이 쓴 시가 걸려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시를 쓴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이다. [계절들의 시간] 봄은 짧아 그래서 눈물이 뚝 떨어져 벚꽃과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짧아져 여름은 봄과 반대야 여름은 점점 시간이 길어져 여름의 입꼬리가 점점 올라가 가을은… 말하려 하다가 사라졌어 가을은 봄보다 눈물이 더 떨어져 겨울은 여름과 친구야 여름과 같이 시간이 늘어나 그래서 얼굴에 미소가 지어져 상진초등학교 전채아 학생이 쓴 이 시는 계절의 변화를 학생의 순수한 마음으로 섬세하게 그려냈다.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동구 지역 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학생들이 쓴 시 가운데 우수작품을 뽑아 시화로 제작해 동구 지역 버스정류장 12곳에 전시했다. 전채아 학생이 쓴 ‘계절들이 시간’도 지난해 버스정류장에 전시돼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 시민은 “봄의 짧음을 ‘눈물’로, 여름과 겨울의 길어짐을 ‘입꼬리가 올라가고 미소가 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맞아 6월 25일 오후 2시(1부)와 오후 5시(2부)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울산 시민을 위한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1부) 도서 원작과 함께하는 영화 ▲(2부)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라는 주제로 매달 두 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문화와 함께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1부에서는 세계적인 인기를 끈 프랑수아 를로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꾸베씨의 행복 여행’(감독 피터 첼섬)이 상영된다. 행복이 무엇인지 찾기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하는 정신과 의사 꾸베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따뜻한 메시지와 감동을 전하며,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2부에서는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이 상영된다. 마약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치킨집으로 위장 창업한 형사들의 좌충우돌 작전을 그린 이 영화는 유쾌한 웃음과 함께 가족 모두가 즐기기에 적합한 작품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상영 2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nbs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장마와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어느 해 보다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장마로 인한 비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배수로 정비 △밭작물 지주 정비 △과원 관리 △병해충 전용약제 살포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 관리 및 보수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벼 재배농가는 배수로의 잡초를 제거하고 물 빠짐이 원활하도록 배수시설을 정비해야 하며, 침관수된 논은 신속한 물빼기 작업과 함께 벼 잎에 묻은 오물 제거 작업이 중요하다. 밭작물과 원예작물은 배수로를 깊게 파고, 반드시 농수로와 연결해 습해를 방지해야 한다. 병해충 예방을 위한 약제 사전 살포도 권장된다. 생육이 부진한 작물에는 요소 0.2%액(비료 40g/물 20L)을 엽면에 뿌려 수세 회복을 도울 수 있다. 과수의 경우, 집중호우로 토양이 유실되거나 나무가 매몰될 위험이 있는 만큼, 뿌리가 얕은 수목은 받침대를 설치해 쓰러짐을 방지해야 하며, 흑성병·탄저병 등 병해 발생을 막기 위해 가지 정리와 과수원 통풍 개선도 필수다. 비닐하우스는 강풍에 대비해 구조물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자치경찰위원회는 6월 24일 오후 4시부터 울산 남구 야음동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해울이거주시설’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울산시가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1사 1시설 온기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복지시설과 공공기관이 정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내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에는 김재홍 위원장을 비롯해 울산자치경찰위원회 소속 직원 등 총 10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봉사활동에 앞서 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샴푸, 린스, 수건, 치약 등 직원들이 직접 모은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 내·외부 환경미화 활동을 실시해 단순한 봉사를 넘어 실질적인 지원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김재홍 위원장은 “장애인복지시설에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울산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광역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시는 6월 24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 민원응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악성 민원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본청과 사업소 소속 민원담당 공무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진향 이미지향컬러브랜딩센터 대표가 강사로 나서 ‘민원인의 위법행위 예방 및 해결 요령’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민원행정 서비스에 대한 이해는 물론, 유형별 민원 응대 요령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을 직접 응대하는 민원업무는 공무원들의 감정노동이 특히 큰 분야이다”라며 “이번 교육이 위법 민원 예방과 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민원서비스 품질 제고와 민원담당자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광역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6월부터 9월까지 관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수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실개천 등의 인공시설물 중 일반인에게 개방돼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설치된 시설을 말한다. 현재 울산지역에는 와와공원, 강변공원, 동평공원 등 공공시설 34곳, 민간시설 33곳 총 67개소의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설치·운영되고 있다. 공원 내 수경시설인 조합놀이대, 바닥분수 등은 유아나 어린이들이 물놀이 중 신체접촉과 흡입 등 보건 위생상 문제점에 쉽게 노출되기 쉬워 철저한 수질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연구원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시설 운영기간 동안 15일마다 1회 이상 유리잔류염소, pH, 탁도, 대장균 등 4가지 항목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 수질기준을 초과할 경우는 시설 개방을 즉시 중지하고, 소독 또는 청소・용수교체 등의 조치 완료 후 수질 재검사를 실시해 수질기준 충족 시 재개방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수경시설은 여름철 유아 및 어린이 등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