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울주군이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충무훈련’을 실시한다. 충무훈련은 전시 동원절차를 숙달해 유사 시 즉각 활용 가능한 지역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개선·보완하며 충무 3대 기능별 핵심 분야 통합 상황조치를 숙달하게 된다. 울주군은 이번 훈련에서 상황조치연습을 시작으로, 주요 동원 자원인 차량동원훈련, 기술인력 동원훈련, 산업동원물자 생산훈련 등을 진행한다. 먼저 훈련 첫날은 울주군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상황 조성에 따라 통합 상황조치 연습(메시지 처리)을 실시하고, 충무계획 및 전시비축물자 등을 확인한다. 훈련 2~3일차는 자원동원훈련 일환으로 울주군 화물차량과 기술인력에 대해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 응소하도록 유도한다. 또 응소한 동원자원의 인도·인수 협조 체계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훈련 마지막날은 산업동원물자 생산훈련으로서, 항공기 견인차, 소방차 등 특장차 생산업체를 비롯한 유관기관 협조 체계를 확인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충무훈련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자동차관리사업의 건전한 운영과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분기 자동차관리사업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청량, 웅촌, 두동 지역 내 자동차정비업체 57개소(종합정비 13, 전문정비 40, 원동기 3, 소형 1)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반은 공무원 2명과 울산광역시 자동차검사정비조합 및 전문정비조합 관계자 2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된 1개 반이며, 민관 합동 점검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자동차관리법 관련 규정 준수 여부 △정비책임자 지정 등 종사원 관리실태 △정비업 등록기준 이행 여부 △무등록 자동차관리사업 영업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정비업체의 자율적인 법령 준수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에는 총 222개 자동차관리사업체가 등록돼 있으며, 정기적인 지도·점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울주군이 구 언양터미널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공영주차장이 이용자들의 큰 호응 속에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면서 주차난 해소 등 조성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23일 울주군에 따르면 구 언양터미널 부지는 지난해 총 128면(일반 124면, 장애인 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으로 조성된 이후 현재까지 일평균 980대, 월평균 2만9천382대가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울주군 전체 공영주차장 이용 차량의 55%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로, 울주군 내 단일 주차장 중에서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언양알프스시장과 가까운 곳에 주차장이 위치해 5일장이 열리는 장날에는 평일 최대 1천800대 이상의 차량이 이용하면서 주차난 해소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아울러 구 언양터미널 부지 인근 남부리 임시 시외버스터미널 일대가 국토교통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울주군은 내년 말까지 공간재구조화 용역을 진행한다. 울주군은 이 사업과 연계해 구 언양터미널 부지의 중장기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도시계획시설(정류장)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은 6월 25일 오후 6시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문화가 있는 날 ‘미술관 티엠아이(TMI)’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립미술관 전시 ≪리베르테(Liberté) 자유≫와 연계해 마련됐다. 거리예술 기록영화(스트릿아트 다큐멘터리)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를 관람하고 정수희 덕성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신청은 24일 오후 6시까지 울산광역시 공공시설 예약서비스 를 통해 선착순 50명을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진행 중인 ≪리베르테(Liberté) 자유≫전시와 관련하여 관객들의 예술적 소양과 이해를 높이는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미술관 티엠아이(TMI) 행사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관객이 전시 및 작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베르테(Liberté)자유≫ 전시는 길거리 그림 예술가(그래피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박물관이 신석기시대 고래 사냥의 흔적을 담은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박물관은 오는 6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Ⅱ에서 제2회 주제(테마)전시 ‘고래 뼈, 시간을 꿰뚫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핵심 유물은 울산 남구 황성동에서 출토된 ‘골촉 박힌 고래뼈’다. 이 유물은 고래의 척추뼈에 동물뼈로 만든 작살 촉이 그대로 박힌 상태로 발견돼 신석기시대에 고래를 사냥했다는 생생한 증거로 평가받으며 울산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전시는 ▲‘골촉 박힌 고래뼈’ ▲‘고래 사냥’ ▲‘반구대 암각화 속 고래 사냥’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먼저 ‘골촉 박힌 고래뼈’에서는 유물의 발견 과정과 문화유산적 가치를 소개하고, ‘고래 사냥’에서는 신석기인들이 사용했던 도구를 통해 사냥 방식과 생활상을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반구대 암각화 속 고래 사냥’에서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진 작살 맞은 고래 장면을 통해 당시 사냥의 실제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골촉 박힌 고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장마철을 앞두고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곰팡이독소의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식품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곰팡이독소는 곰팡이가 생성하는 유해 물질로, 주로 곡류와 견과류처럼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에서 발생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곰팡이독소는 400여 종에 달하며, 대표적인 종류로는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푸모니신, 제랄레논, 파튤린 등이 있다. 이들 독소는 열에 강해 일반적인 조리 과정을 거쳐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며, 곰팡이가 핀 부분만 제거하더라도 독소가 이미 식품 전체에 퍼져 있을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연구원은 곰팡이독소 예방을 위해 식품 구입 단계부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곡류·두류·견과류 등의 외관을 꼼꼼히 확인하고, 흰색 반점이나 이물질이 보이면 구매를 피해야 한다. 또한 대량 구매는 자제하고, 필요한 만큼만 구입해 빠른 시일 내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관 시에는 습도 60% 이하, 온도 15℃ 이하의 서늘한 장소를 유지해야 하며, 껍질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시는 6월 23일 오후 3시부터 시와 5개 구군, 울산옥외광고협회가 함께 참여하는 ‘깨끗데이 울산’ 불법유동광고물 합동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2025년 도시 환경 정비 추진’의 일환으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깨끗한 도시 환경기반 조성과 함께, 보행자 안전 확보와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날 정비에는 울산시 및 구군별 자체 정비반, 울산옥외광고협회 등 60여 명이 참여하며, 울산시 전역은 물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도로와 상업·유흥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정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비대상은 ▲입간판 ▲풍선입간판(에어라이트) ▲(정당)현수막 ▲전단 ▲벽보 등이며 정비 방식은 대상물의 성격에 따라 구분된다. 입간판과 풍선입간판(에어라이트)은 안내문을 배포해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현수막·전단·벽보는 현장에서 즉각 정비한다. 정당 현수막의 경우에는 관련 설치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정당별 협조를 받아 정비를 병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저해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시는 지역의 빈틈없는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2025 충무훈련’을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지속, 이스라엘-이란의 분쟁 등 대내외 안보 불안 요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상사태를 대비한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훈련에는 울산시와 5개 구군, 육군 제7765부대, 울산경찰청, 울산소방본부, 울산해양경찰서, 중점관리 대상 업체 등 총 21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합동으로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게 된다. 훈련 주요내용은 충무계획 실효성 검증, 통합상황조치 숙달, 자원동원훈련 및 실제훈련 등이다. 훈련 1일 차에는 ‘최초상황 보고회의’를 시작으로 전시종합상황실에서 기능별 핵심 분야에 대해 상황조치연습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2~3일 차에는 자원동원훈련이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육군 제7765부대, 울산경찰청, 울산해양경찰은 전시동원자원인 차량 51대, 기술인력 57명을 동원·인도·인수하는 전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시는 6월 23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제3기 부동산 강좌(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강좌(아카데미)’는 정부의 다양한 부동산 정책과 부동산 거래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해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1일까지 선착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광운대학교 서진형 교수의 ‘부동산시장분석 및 부동산정책의 변화’를 주제로 부동산 정책과 부동산시장의 변화를 설명한다. 2부에서는 박지형 변호사가 ‘중개 사고 예방 및 부동산 교육’, 이승호 세무사가 ‘부동산 세무 실무 쟁점 및 절세 전략’을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부동산은 단순한 자산을 넘어 시민 삶과 지역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분야이다”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현명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번 강좌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부동산 강좌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시가 2025년 상반기 공동주택 통합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총 6차례 회의를 통해 8건의 안건을 심의한 결과 전 건이 의결됐으며, 이 중 5건은 원안대로, 3건은 조건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예년 수준의 심의 건수를 유지한 가운데, 사업계획 반영률*이 81.5%로 원안 의결 비율이 높아진 점이 주목된다. 통합심의는 입주자의 눈높이에 맞춘 시설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가시성을 높인 안전디자인 적용 ▲지하주차장·계단 픽토그램 표준화 ▲야간경관 조명 설치를 통한 밝은 도시 이미지 제고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공동주택 소화용수설비 추가 설치 등이 포함됐다. 통합심의 처리 기간 역시 건축·경관·교통·도시계획 분야는 50일, 건축·경관 분야는 25일로 운영기준 대비 평균 2~4일 단축되는 성과를 보였다. 심의 결과 공표 역시 평균 4일에서 3일 이내로 줄어들어, 이를 울산시 누리집에 신속히 공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부터는 공동주택 사업승인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