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지역의 여성 취・창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지난 7월 2일 지역 여성창업가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협력 강화를 위하여 ‘함께하면 성장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여성창업가 네트워킹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를 통해 창업의 꿈을 실현한 여성 대표들을 한자리에 모아 실질적인 정보 교류와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에는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창업한 14개 여성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리미팜 교육농장 대표의 브랜딩 강연과 ㈜산길농업회사 법인 대표의 지역 내 여성농업인 활동 정보 공유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리미팜 교육농장(대표 김수림)은 이날 강연에서 교육농장 운영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며, 여성창업가들이 사업을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는 동기부여를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창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혼자서 창업을 준비하고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난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여성창업가는 “같은 길을 걷는 동료들과 소통하며 큰 힘을 얻었고, 실질적인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박재자 센터장은 “여성창업가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창업에 관심 있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앞으로 진행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을 통해 창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원스톱 취업 지원은 물론 여성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 기업체 환경개선사업 ▲ 기업체 협력망 구축 ▲ 집단상담프로그램 ▲ 새일여성 인턴제 등 기업체와 지속적인 협조체제로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및 여성친화기업 확대, 여성의 능력개발 기회를 마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