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국가유산청은 2015년부터 10년간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에 7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경주·공주·부여·익산 4개 고도에 총 858건의 한옥, 담장, 대문 등 주민 생활공간과 가로경관을 정비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했다.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하여, 경주·공주·부여·익산 등 고도(古都)로 지정된 지역의 역사문화경관을 회복하고 도시의 전통적 이미지와 정체성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고도지역에 있는 전통 한옥을 신축·수선해주거나, 가로경관 정비, 건축물 외관 개선, 역사경관 회복 설계 등을 통해 지역의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한 도시 재생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10년간의 노력으로 한옥이 빼곡하게 들어서고 노후된 가로경관이 정비되면서 새롭게 탈바꿈한 경주시 황남동 일대는 전통과 현대 감성이 공존하는 카페, 찻집, 문화공방 등 청년 창업이 활성화되며 일명 ‘황리단길’이라고 불리는 명소로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게 됐다. 특히 오는 10월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까지 개최되는 만큼, 전 세계 관광객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국가유산청은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국가유산과 지역주민의 공존을 위해 국가유산 주변 주민거주 지역에 대한 경관개선 정비를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가유산 경관개선 지원 사업’은 국가유산 체계 전환에 맞춰 국가유산 지정구역 안이나 국가유산 지정구역으로 둘러싸인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국가유산의 경관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국가유산청은 사업 첫 해인 지난해에 지자체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이 되는 국가유산 5개소를 선정했고, 이들 지역들에는 각각 2억 원(국비 1억 원)을 지원하여 지역민들의 요구와 유산별 특성을 반영한 '국가유산 경관개선을 위한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했다. 국가유산 경관개선을 위한 기본계획이 마련된 태안 안흥진성, 남원읍성, 완도 청해진 유적은 지난 5월 문화유산위원회(사적분과)의 검토를 통해 기본계획을 승인받았고, 올해는 기본계획이 수립된 지역에 20억 원(국비)을 교부하여 경관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추진내용은 ▲ 국가유산 경관개선을 위해 그간 방치되어 경관을 저해했던 주변 건축물과 시설물의 철거 및 새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2025 목포해상W쇼’가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무대로 목포의 밤을 장식한다. 목포시는 목포해상W쇼 2회차 정기공연이 오는 31일 저녁 8시부터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원더랜드(Wonderland) 목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층 강렬한 해상무대 공연과 다채로운 불꽃 연출이 어우러져 목포 밤바다의 환상적인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해상무대 공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 보컬리스트 ‘김경호 밴드’가 참여해 남녀노소 온 세대를 사로잡는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지는 불꽃쇼는 10여 분간 밤하늘을 수놓으며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해상데크 관람석 전체 2,000석 중 500석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목포해상W쇼 공식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공연을 마련했다”며 “목포해상W쇼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 모두 특별한 추억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대덕문화원이 2025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생활거점형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고, 일상 속 예술적 소통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특히 ‘생활거점형’은 지역 내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교류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사업이다. 대덕문화원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5년 한 해 동안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대덕문화원이 기획한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자원 현황조사’와 ‘내 생애 가장 소중한 동화’ 등 지역 주민이 마을 이야기와 삶의 경험을 예술로 풀어내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중장년, 노년층 등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문화예술 교육의 실질적 접근성을 높일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우리나라의 5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옷날을 기념해 전주시민의 안녕과 한 해의 풍년을 기념하는 전주단오 행사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31일과 6월 1일 이틀간 덕진공원 일원에서 ‘2025 전주단오’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전주단오 행사는 시민의 안녕과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와 신명 나는 풍물놀이, 타악연희원 아퀴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전주단오의 전통 프로그램인 △풍년기원제 △전주단오 장사씨름대회 △창포물 머리감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창포물 머리감기를 비롯해 유희적 성격을 담은 다양한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전주단오 장사씨름대회의 경우 첫날 초등부 경기가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성인부 경기가 치러진다. 또, 전문선수단의 시범경기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전주단오 행사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세시풍속 및 전통공예품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종지윷놀이, 쌍륙, 고누, 제기차기, 투호) △단오등 소원지 적기 △연꽃등 띄우기 △한복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nbs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주시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덕진예술회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타악연희원 아퀴와 함께하는 타악콘서트 ‘타(打)톡(talk)’ 공연을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가족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이고 흥겨운 타악 퍼포먼스로, ‘타(打) 톡(talk)’이라는 제목처럼 ‘타악이 말한다’는 주제를 중심으로 흥과 감수성이 담긴 창작 무대를 통해 타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을 맡은 (사)타악연희원 아퀴는 전통 타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창작공연을 선보여 온 예술단체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무대를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전통 풍물길놀이를 재해석한 창작 길놀이 ‘헤이’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진 미디어타악 ‘히어로’ △리듬놀이 등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난타퍼포먼스 ‘굿타’ △생활 도구를 활용한 리드미컬한 타악공연 ‘버킷’ △전통 가락에 흥과 신명을 더한 퓨전 타악 ‘휘락’ 등 총 5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주시는 조선시대 전라감사인 이상황(1763~1841년)이 재임시절에 도정을 수행하면서 작성한 일지인 ‘호남일기(日記)’를 국역해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상황은 효령대군 후손으로 문과에 급제해 벼슬길에 올랐으며, 국왕의 비서기구인 승정원 승지를 지내고 전라감사에 임용됐다. 이후 대사헌과 이조판서를 거쳐 영의정에 올라 오랫동안 재상의 지위에 있었다. ‘호남일기’는 그가 1810년(순조 10) 7월부터 1812년 3월까지 1년 8개월간 전라감사를 수행한 기록이다. 다른 전라감사의 일지와 달리 처리한 공사(公事: 조선시대 감사가 처리한 사무) 건수가 매일매일 기록돼 있으며, 하루 평균 공사 건수는 110건 정도였다. 이상황은 매일 같이 도의 행정을 수행했으며, 공식적인 휴일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과 추석 명절에도 군현에서 올라온 소장을 처결했고, 몸이 아플 때만 업무를 보지 않았다. 특히 ‘호남일기’에는 전주한옥마을 문화콘텐츠와 관련된 주목할 만한 기록도 남아 있다. 1811년 4월 8일 기록에 전라감사 이상황이 저녁때 가마를 타고 오목대에 올라 관등놀이를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가평군이 ‘2025 자라섬 꽃 페스타’ 기간 동안 관광객 대상 할인이벤트와 교통편의 서비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꽃 축제 기간 동안 가평군 내 음식점, 카페 등 34개 업소에서 방문객에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관광객은 자라섬 입구에 비치된 리플릿이나 전용 온라인 링크를 통해 할인업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꽃 페스타 방문 영수증을 제시하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관외 거주 관광객을 위한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 지역화폐카드도 운영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관광객은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15만 원 이상 소비할 경우 1만 원의 인센티브를 자동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행사 기간 중 주말 및 공휴일, 5일장날에 전통시장인 잣고을시장과 자라섬 꽃 페스타 행사장을 연결하는 전기차 ‘흥뻐스’를 운행한다. 이 버스는 자라섬 입구, 가평 레일파크 탑승장을 순환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 꽃 페스타는 3년 연속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안양시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소통의 장 ‘2025 안양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를 오는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확산하고, 반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축제는 안양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반려견 순찰대 소개, 캠페인 구호 제창 등 개막식으로 문을 연다. 이어 이비에스(EBS)‘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로 잘 알려진 설채현 수의사의 생명사랑 토크콘서트, ‘다묘양육백서’ 저자와의 만남(이수정 연성대 반려동물보건과 교수), 반려동물 응급처치 세미나(이왕희 연성대 반려동물보건과 교수) 등 반려동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반려동물 건강상담·행동상담·비문 등록·위생·미용 및 관내 산업전시 등 21종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목줄 미착용(오프리쉬) 놀이터도 마련해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는 오는 28일 춘천 CGV에서 춘천에서 촬영한 영화 '하이파이브'의 무료 시사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5월 30일 개봉예정인 영화 '하이파이브'는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의 인물이 팀을 이루어 펼치는 유쾌하고 신선한 슈퍼히어로 코미디이다.‘과속스캔들’,‘써니’강형철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하이파이브'는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에서 로케이션 인센티브를 지원한 작품으로 춘천 봄내영화촬영소와 송암동 일원에서 촬영됐다. 이번 시사회는 춘천 CGV에서 2개관으로 운영되며 오후 7시부터 300명의 춘천시민을 무료로 초청하여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영화관에 설치된 오프라인 홍보용 배너 QR 코드와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에서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사전 예약 취소분에 한하여 입장이 가능할 예정이다.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 관계자는“지역 주민과 영화인을 연결하고, 춘천을 중심으로 영상문화 저변을 확대하고자 이번 시사회를 기획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