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2024년 서울생활사박물관이 진행한 서울 생활사 조사연구 결과를 엮은 보고서『서울 시민의 임신 및 출생 문화』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서울 생활사 조사연구 사업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대 서울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조명·기록하기 위해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2021년 간행된『패션으로 보는 서울의 문화지형도』를 시작으로 이번이 다섯 번째 성과물이다. 이번 조사 보고서에는 해가 갈수록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생 문제를 마주하며,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 사람들의 임신 및 출생 문화를 인구학·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조사·연구한 성과를 담았다. 보고서 목차는 1장 연구의 의미와 서울의 정체성, 2장 시대별 인구학적 특성, 3장 서울 시민의 임신 및 출생 문화의 변화, 4장 다산사회에서 저출생 사회로: 출생의 삼각구도 변화, 5장 서울 시민 30대 미혼 남녀의 임신 및 출산 의식, 6장 미래 친화적 임신 및 출생 문화를 향해, 7장 시대별 임신·출산 경험자 구술 기록으로 구성됐다. 1장은 서론으로 서울이라는 공간적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이 경희대학교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과 학술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13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 ▴강인욱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박물관과 대학교가 협력하여 고고학 인재를 양성하고, 백제학 연구를 보다 더 정밀하고 체계적으로 이어 나가기 위한 초석이다. 특히 일반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고고학 발굴 현장이 학생들에게 실습 기회로 개방되어 백제 역사 연구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역사학(고고학)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술회의, 전시, 교육, 문화행사 등 학술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경희대학교 역사학(고고학) 전공 3~4학년 학부생 또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9월부터 주 3~5회 일정으로 운영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진행중인 몽촌토성·석촌동고분군의 발굴조사에 참여한다. 또한 몽촌토성,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7월 22일과 24일 오후 7시 30분 ‘춤의 향, 춤의 결, 춤의 선: Dance Highlight in 제주’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세 장르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그 속에 담긴 미적 가치와 문화적 깊이를 관객과 함께 체험하고자 기획됐다. 22일 공연에는 현대무용과 발레 작품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LINKINART의 ‘No Comment’, KBL 무용단의 백조의 호수 1막 중 ‘파 드 트루아’, Project M.C의 ‘감각 동행’, 크레용 댄스 프로젝트의 ‘어디로 가세요?-두 번째 이야기’, Harmony Young Ballet Company의 ‘말라게냐’, 밀물현대무용단의 ‘Heyecan’, Project Choi & Project M.C의 ‘HUMAN ECHO’를 만나볼 수 있다. 24일 공연에는 전통무용, 신무용, 창작무용 등 한국무용의 고유한 미학과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춤, SE:UM의 ‘강강술래’, 안덕기움직임연구소의 ‘부채 산조’, 아리랑예술단의 ‘악수-Ours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제주시 애월·한경도서관은 매월 다양한 주제에 맞춰 그림책을 선별해 소개하는 ‘북큐레이션’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북큐레이션’은 사서가 매달 정한 주제에 따라 그림책을 선별·소개하는 독서 지원 서비스로, 독자들이 수많은 책 속에서 손쉽게 책을 고를 수 있도록 돕는다. 두 도서관은 매달 새로운 주제에 따라 그림책을 선정하여 1층 로비에 전시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애월도서관은 ‘달로 보는 그림책’을 주제로 1층 로비에서 큐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7월의 테마는 무더위를 날릴 ‘수박’이다. 이어서 8월 ‘생일’, 9월 ‘마법’, 10월 ‘지구’, 11월 ‘소원’, 12월 ‘크리스마스’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주제로 큐레이션이 예정돼 있다. 한경도서관은 ‘달마다 그림책’이라는 이름으로 매달 약 200권의 주제별 그림책을 선별해 3권씩 70여 개의 책꾸러미로 구성한다. 이용자는 기존 1인당 대출 가능 권수에 더해 꾸러미 하나를 추가로 대출할 수 있다. 7월의 주제는‘세계’로, 다양한 나라와 문화를 담은 그림책이 소개된다. &n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8월 2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클래식 동화 음악극 ‘페페의 꿈’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과 연극, 영상이 어우러진 창작 음악극으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잠자는 숲속의 공주’, ‘황금알을 낳는 닭’ 등 세계 명작 동화를 새롭게 구성해 무대화한 작품이다. 극의 주인공 ‘페페’는 마법에 걸린 오로라 공주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통해 용기와 사랑의 가치를 관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한다. 음악은 20세기 초 세계적인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어미 거위 모음곡’을 모티브로, 환상적인 오케스트라 연주와 노래가 결합되어 새로운 시각으로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작품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 선정작으로, 아동·청소년 공연 전문단체 ‘음악극창작집단 톰방’이 제작했다. ‘톰방’은 아시테지 상록수상,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아동·청소년 부문 음악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예술단체다. 관람료는 전석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부안예술회관은 7월 무료 영화 ‘파과’을 오는 17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총 2회에 걸쳐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제거하는 조직에서 전설로 불리는 킬러 ‘조각(이혜영 분)’과 그를 평생 쫒아온 킬러 ‘투우(김성철 분)’의 대립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민규동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부터 60대 여성 킬러라는 유례없는 캐릭터를 탄생시킨 이혜영의 열연과 이에 밀리지 않는 김성철의 존재감, 두 캐릭터의 치열한 대립과 숨어있는 서사 등으로 긴장감과 여운을 동시에 선사하는 영화다. 배우 이혜영․김성철․김무열․연우진․김강우․옥자연․신시아․정현준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러닝타임은 122분이며 관람료는 무료로 15세 이상 선착순 입장이다. 만석 시 입석이 불가하며 공연장 내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파과는 무더운 여름에 볼 수 있는 시원한 액션영화로 특히나 후반 부분에서 연출된 통쾌한 액션신들의 연속이 인상적”이라며 “가족․연인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면서 무더위를 날리시길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오산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형 축제인 ‘오산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1회기 ‘Oh! san youth 썸머 페스티벌’을 오는 7월 12일 오후 11시 30분부터 16시까지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청소년 어울림마당 기획단 ‘온누리’가 기획한 물놀이형 여름 축제로,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고 중앙청소년문화의집,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이 협력하여 운영된다. 오산시 청소년 동아리 연합회 발대식과 함께 진행되는 본 축제에서는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 외부 광장에 설치되는 대형 워터 슬라이드 ▲청소년 동아리 공연 ▲다양한 먹거리 부스 등, 청소년은 물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창호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함께 소통하는 세대 공감형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은 지난 3일, 우만2동 경로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윤도현) 주관하에 더 아리엘 웨딩홀에서 ‘2025년 우만2동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72세 이상 어르신 7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수원팔경보존회의 민요공연과 시립우만2동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공연으로 식전 분위기를 따뜻하게 열었고, 본행사에서는 내빈소개, 표창장수여, 장수어르신 기념품 전달, 추진위원장의 개회사, 내빈 축사와 단체장 감사 인사가 차례로 이어졌다. 행사 후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오찬과 함께 색소폰 연주, 트로트 및 장구 공연, 그리고 큰 호응 속에 진행된 어르신 노래자랑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끝으로, 윤도현 우만2동 경로잔치추진위원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미소와 박수가 오늘 경로잔치를 더욱 뜻깊게 만들어주셨다. 늘 건강하시고 내년에도 더 즐겁고 따뜻한 자리로 다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재)광명문화재단은 2025 공연장 상주단체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기획 공연 '겨울산책'을 오는 8월 1일과 2일 광명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극단 명작옥수수밭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2년부터 광명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로 매칭되어 활동하고 있다. 2022년 신작 공연 '굿모닝 홍콩'과 2023년에 발표한 기획 공연 '패션의 신'은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컬렉션에 2년간 연속 선정되어 작품성과 대중성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겨울산책'은 지난해 쇼케이스로 첫선을 보였던 작품으로, 오는 8월 정식으로 초연하는 공연이다. 작품은 다문화와 장애, 가족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시대성과 휴머니즘, 서정성과 정서적 울림을 담은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인 동시에 함께 살아가는 ‘우리’에 대한 극이기도 하다. 작품은 극단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산책’이라는 시적 구조를 통해 관객이 인물과 함께 천천히 생각하고 느끼며 동행하게 한다. 또한 자폐, 이민자, 가족 해체 등 다양한 경계에 놓인 인물들을 통해 ‘차이’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안하며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주시는 7월부터 12월까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3층에 위치한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 ‘우주로1216’에서 고지은 작가의 ‘미지의 원형들’ 전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트윈세대(12~16세)에게 예술적 영감과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고지은 작가는 생명체에 대한 고유한 상상과 다층적인 시선을 바탕으로, 조각과 회화 등 다양한 조형 매체를 통해 생명을 시각화한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전시 ‘미지의 원형들’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관람객에게 존재와 생명의 본질에 대한 깊은 사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중 고지은 작가와 함께하는 창작 워크숍이 열릴 예정으로 ‘미지의 생명체’를 주제로 상상 속 존재를 직접 창조해 보는 체험 시간을 갖는다. 이와 관련, 지역작가 전시 시리즈는 지난 19년 12월부터 상·하반기 각 1회씩 진행돼 현재 11명의 작가들과 전시를 진행했으며,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감